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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연님들의 자작시]:┓ 시각, 나무를 베다
청서듦 추천 0 조회 50 10.08.09 22:3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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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09 23:45

    첫댓글 그렇지요, 저도 참 화가 난 개나리를 시로 적어 볼려고 하고 있지요
    아니, 웬 화풀이를 나무에게 해 대는 것처럼 싹둑싹둑 잘라 버리는지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10.08.10 01:02

    어쩌지요 제가 먼저 올렸습니다. 다음에 개나리에 대한 시를 감상할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10.08.10 03:43

    아파트 관리인 최씨가 그렇게 하지않으면 주민들이 최씨를 자를겁니다.

  • 작성자 10.08.10 03:55

    맞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시각, 나무를 베다" 입니다. 최씨는 열심히 최선을 다 했지요..

  • 10.08.10 04:48

    자연이란 그대로 있을 때 자연으로서 가치가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인 제재를 가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각'이 문제겠지요.
    가을마다 팔다리 다 잘린 가로수가 몽둥이처럼 서 있는 꼴불견인 광경이 떠오릅니다.
    잘 읽었습니다.

    5연 2행의 '다리었어요'에서 '었'을 '였'으로 해서 '다리였어요'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 작성자 10.08.10 05:59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10.08.10 06:01

    나무들도 무성하면 허공을 점령하는 폭군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일조권을 독점하게 되면 그 밑의 수많은 다른 생명들은 생존권을 위협 받게도 되지요.
    그래서 손이 있는 사람들은 창을 막는 나무의 가지를 잘라냅니다.
    잘라야 하느냐, 그대로 두어야 하느냐---- 쉽게 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 작성자 10.08.11 01:37

    네 문제 풀기가 힘듭니다

  • 10.08.10 07:05

    나무를 자르고 도량을 가꾸면서도 항상 양심과의 싸움이 잦습니다, 더욱이 다른 생명체의 생존문제에 직면할때면 더욱 괴로움을 느낌니다, 숱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 작성자 10.08.11 01:41

    반성하고 있습니다

  • 10.08.10 16:54

    나무를 자르더라도 나무를 좀 아는, 조경을 좀 아는 사람이 자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지요. 오직 노동인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잘라내는 나무, 피를 철철 흘리며 울고있는 나무와 같이 울어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8.11 01:41

    역시 시인이십니다

  • 10.08.10 10:39

    나무뿐아니라 우리의 감정도 필요에 따라 잘려나가지요 제도에 속해 오랜 생활을 한 저는 늘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 작성자 10.08.11 01:42

    저도 회사에서 잘렸어요 ㅎㅎㅎ

  • 10.08.10 10:43

    저도 언젠가 산문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채 단풍도 들지 않은 나무를 관리원이 무참히 잘라버렸을 때.
    아침마다 부엌창으로 신선한 인사 나누던 나무와 한 마디 인사도 없이 헤어졌을 때 그 아쉽던 마음.

  • 작성자 10.08.11 01:43

    그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겠지요..

  • 10.08.10 15:33

    나무도 때를 모르고 욕심 사납게 옷을 겹쳐입고 곤욕을 치르기도 합니다.
    햇살, 바람, 하늘을 그리며,
    마구잡이 전지하는 모습을 보면 제 팔다리가 잘리는 듯 전율이 느껴져요.
    고운 글 잘 감상했어요.


  • 작성자 10.08.11 01:44

    욕심많은 나무에게 최씨는 적당히 옷을 입혀 갈아 입혀 줬으면 합니다

  • 10.08.10 18:14

    이제는 함부로 나무를 베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무대를 잃은 새와 하루 아침에 처자식 잃고 집 잃은 곤충을 언제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 10.08.11 01:45

    죄송스럽습니다.

  • 10.08.12 07:27

    말썽많은 재개발 구역을 보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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