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대만 지진
현지시간 24 일 오후 대만 북동부 일란(Yilan) 근방에서 진도 6.2(미 USGS 기준)의 지진이 발생. 이와 관련 블룸버스, 배런스 등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이 대만 타오유안 팹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그 피해를 조사 중에 있으며 정상 가동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마이크론의 타오유안 팹은 과거 이노테라의 메인 생산시설로 현재 캐파는 110~120K 로 마이크론 DRAM 전체 캐파의 30%, 글로벌 캐파의 8%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한편, 타오유안에는 난야 테크놀로지의 Fab 3A 라인(약 55K)도 위치하고 있음. 다만, 이와 관련 난야로부터는 별다른 피해 소식은 들리지는 않고 있는 상황.
주가는 상승했으나, DRAM 가격은 하락
미국의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피해가 심각하다면 이는 수급에 영향을 줄 것이며, DRAM 가격에도 반영되어 현재 컨센서스보다 빠른 시일 내에 반도체 가격의 전환점이 발생할 수있다고 평가. 이 같은 영향으로 마이크론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최대 5%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종가는 전일비 1.85% 상승으로 마감. 난야 주가도 전일 2.25% 상승으로 마감. 그러나, DRAM 현물가격은 전일에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감
So What
아직 별다른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전일 DRAM 현물가격과 마이크론의 주가 흐름에서 보듯 이번 지진의 영향이 수급에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래도, 심리적으로는 일단 DRAM 관련 주식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향후 추가 정보와 DRAM 현물가격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유진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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