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효(스모의 모래밭,경기장)에서 심장 마사지를 하던 여성에게 '내려와"
4일 오후 2시경, 교토후 마이즈루시에서 열린 오즈모 봄순례 "오즈모 마이즈루 바쇼"에서,
도효 위에서 인사를 하던 타타미 마이즈루 시장(67)이 쓰러졌다.
마이즈루 시에 의하면, 여러명의 여성이 토효에서 시장에게 심장 마사지를 실시하던 중,
적어도 3번에 걸쳐 "여성은 도효에서 내려와주세요", "남성이 올라세요"라는
실내 아나운스가 있었다고 한다.
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여성 두명이 도효에 올라가 심장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 직후, 구급대원이 도효에 올라갔으며, 여성을 대신하여 구명조치를 시작했다.
그 도중에 여러 차례에 걸쳐 "여성은 내려가주세요"라는 아나운스가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스모협회 핫카쿠 이사장은 4일 밤, 협회의 담당자가 "여성은 도효에서 내려가주세요"라고
여러차례 아나운스 한 점을 인정하는 한편,
"관계자가 너무 놀란 나머지 그런 발언을 한 것인데, 생명에 직결된 상황에서는 부적절한 대응이었습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코멘트 했다.
시장은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도 있고 회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즈모는 "도효는 여인금제(女人禁制)" 전통을 가지고 있다.
2000년 봄대회에서는 당시 오사카후 지사(여성)가 센슈라쿠 표창식에서
지사상을 전달하려는 의향을 표명했지만, 협회가 난색을 표했다.
당시, 이 문제는 사회문제가 되었지만, 결국 지사측이 단념하며 마무리되었다.
출처 : 야후재팬, 2018년 4월 4일 전송기사.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생명보다 되먹지도 않는 전통을 우선하네
쟤넨 저런거없으면 살수가없으니ㅋ
저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10년전만 해도 야구장에 여자가 들어오면 안 좋다고 여자 아나운서 인터뷰 하고 나면 소금 뿌렸음
일본전국야구대회 고시엔도 얼마전까지 여자 매니저는 그라운드 위에 못 올라오게했죠 유니폼도 못입게했음 남자 매니저는 입고 그라운드에도 들르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