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잘도 품에 안기더니만, 어느새 저렇게 커서...' 자신의 철옹성인 양 방문을 걸어 잠그는 딸을 보면서 아버지는 만감이 교차한다. 아무리 살갑던 부녀관계도 딸이 10대가 되면 싸늘한 냉각기에 빠져든다. 한 번도 자신의 사랑을 오롯이 표현하는 학습을 받아본 적이 없는 아버지들은 어쩔 수 없이 무뚝뚝하고 권위적인 아버지가 되고 만다.
이 책은 이처럼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버지들에게, 일상에서 자신의 가슴을 열어 보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느 순간 커버린, 한순간 멀어져버린 딸에게 아빠만이 전해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았다. 저자는 아버지가 딸에게, 또는 딸과 함께 해봤으면 하는 것들을 하나씩 풀어놓았다.
★ 이 책의 Tip!
이 책에서 저자는 두 가지 바람을 전합니다. 하나는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어햐 한다는 것, 또 하나는 딸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 아버지가 꼭 해주었으면 하는 것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