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학생이라고 하더이까? 무신소리를... 저는 신학생 아닙니다. 제가 그런말 했던가요? @.@ ... 상대를 보면서 말씀하시길...
흠...오경에대해 말씀하시면서 제게 생떼를 썼다고 하시는데.. 제가 무엇을 생떼쓴 것인지요?
성경에서 우상을 훼파하는 장면이 크게 2종류이고, -하나는 전쟁가운데 정복한 땅에서 우상을 폐하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이방신을 제하는 것-, 그것은 모두 전제가 유일신 야훼를 믿는 이스라엘이라는 전제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를 믿는다면 너희가운데 다른 우상을 두지 마라"
이것이 성경의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님께서 아무렇게 님의 고집대로 기독교가 그렇게 가르쳤다고 어거지를 쓰는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굉장히 이성적인 듯 보이면서도 자신의 주장에 꽉 막힌 님.... 제가 모르는 제 모습이 꼭 님과 같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증거로 밑의 글에서 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남의 잔머리(?)라는 식의 표현-듣기에 따라 상대를 모욕하듯 들릴만한-으로 은근슬쩍 피해버리는 교묘한 정치꾼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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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 : 가보라고만 하지 말고, 제 전제 "..전쟁이 아닌."을 잘 보시고 그에 대한 답을 해보세요. 님의 충고대로 안티바이블을 읽었지만, 저는 님에게서 가만히 있는 이방인을 죽이라는 글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짜증내지 마시고 알려 주세요. 저는 그게 맞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정말 궁금한 거니까요.
------>"전쟁이 아닌....."상황에서의 율법 이라고 하셨습니까?
정말 기상천외하게 피해 가시는 군요. 당신의 잔머리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짝짝~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 죽이라는 구절은 없지요. 차별만 할분이지요.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는 장애인,사생아,이방인들을 차별화하지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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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아닌 상황에서를 고집하지 않더라도 율법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시내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들입니다. 그것이 시대를 따라 변질되면서 선민사상의 표상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모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성경에서 말하는 율법의 기본 정신은, 제가 알고 있는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는 삶"입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분명히 그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채워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시대의 문화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님이 그렇게도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장애인, 사생아, 이방인에대한 차별이 그 당시 모든 세계의 공통적인 특징들이었고, 그래서 지금처럼 인권이 발전한 시대에는 당연히 부당하지만, 당시의 상황은 그것이 당연히 여겨졌을 거라는 기본적인 이해력이 없이 트집잡기에 몰두하는 님을 향해 저도 박수를 쳐 드리지요. 짝짝짝~~~!!
이보세요 적그리스도님...님께서야 하나님을 인정하시지 않겠지만, 저는 인정하는 것이고, 님에게 님처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권리가 중요하듯 저에게도 인정하고 사는 사람들의 권리도 중요합니다.
저는 누누히 밝히지만, 님을 설득하고 싶지도 않고, 설득할 수 있을 거란 착각도 하고있지 않습니다. 단지 이곳이 정말 기독교에대한 비평사이트라면, 어설픈 욕이나 막무가내식 몰아세우기, 집단으로 구분짓기등은 없어야 하지 않나 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기독교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인정합니다. 저는 그것마저 변명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기독교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님들은 그렇게 말하기만 하면 제게 "..교묘히 피해간다느니..", "변명하기에 바쁘다느니.."하면서 님들 스스로도 알고 있는 기독교의 좋은 것들 마저 폄하하기에 바쁘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과 같은 종교인들이 세상을 향해 잘못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각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님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으로 반성하고 각성할 것을.. 그리고 기독교 전체에 대한 맹목적 비난이 아닌 잘못된 것에대한 지적과 잘된 것에대한 격려가 공존하는 균형잡힌 객관적 비평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님은 늘 님이 객관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여기시는 모양입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으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 밑의 판단의 황당함은 가히 할 말이 없군요.
"..그런건 나이가 많이 드신 노인이 죽기전에 기부하는 행위이오.."
이 얘기를 저희 학교에 10억여원을 기탁해오신 할머니께서 들으셨다면, 아마도 님을 지팡이로 한대 후려치시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그분은 비록 연세가 70순을 넘으셨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어떤 젋은이보다 열정적으로 남은 삶에대해 기대하시고 각오하고 계셨지요.
제발이지 억지로 우기시지 마세요. 예수의 청년에대한 요청이 가히 옳게 여겨지지 않는 것을 인정합니다만, 님처럼 그것이 삶에대한 포기고
절망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개인적인 것을 포기하고 공동체적인 삶을 살았던 것이, 구도자의 삶이라는 것이 우리가 정상적이라 여기는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겠지만, 그것이 곧 비난받을 잘못된 삶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충고하신 것들을 감사하게 받고 앞으로 주의하도록 힘써보겠습니다만, 맨 끝의 글은 이해가 안되는 군요.
님의 의견에 제가 반대하지 않는 다는 것은 님이 어떤 주장을 하든 그것을 주장하는 님의 자유에 반대하지 않는 다는 것이지 님이 주장하는 내용에 반대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혹시 님의 글이 모두 옳다고 말한뒤에 말을 바꿔 님의 뒤통수를 치기라도 했는지요?
무척 궁금하군요.
그리고 P&G에 관한 것은 저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 때 제 안에 있는 개인적인 거부감을 표시한 이후로 다른 소식들을 듣지 못했습니다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날조된 것이라면 그 회사에 사과를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