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워낙에 운이 없다랄까? 아니면 제가 노력한만큼의 댓가만 생기는거랄까? 어찌됐든 공짜로 뭘 받아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복권같은건 돈아까워서 사지도 않아요 얼마나 운이 없냐면요
어렸을때 회사다니며 쥐꼬리만한 월급타면 직장동료와 가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대요(음식은 맛있는대 너무 비쌌어요)
그곳에서는 금요일마다 이벤트로 테이블번호를 뽑아서 이벤트전까지 시킨 음식을 공짜로 해줬거든요
워낙에 운이 없는편이라 우리랑은 상관 없는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제일 먹고싶었던 음식 하나를 시켜서
둘이 나누어 먹고 있는데 우리 테이블 번호를 부르는거에요 허걱~~~ 이럴줄 알앗으면 하나 더 시키는건대... 하고
억울해 했죠 그게 제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력의 댓가 없이 얻은것이었어요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죠?
토요일인가 아는 동생이 타로점 진짜 잘보는곳이 있다고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바로 세수 양치만 하고 바로 고고싱해서 타로봐주시는 분께 전 왜이렇게 운이 없나요? 다른거 다 필요
없구요 금전운좀 봐주세요 라고 햇더니 카드를 막 섞은후 6장을 뽑으라고 하더군요
전 주저없이 막 요기 저기에서 6장을 꺼내드렸죠....
타로 봐주시는분 : 앞으로 대박큰 돈 들어오는대요?
나 : 설마요 전 노력한만큼의 돈밖에 안들어와요 운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이에요
타로 봐주시는분: 이상하네 그럼 다시 한번 해봐요
카드를 또 마구잡이로 섞은후 다시 6장을 뽑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대 정말 신기하게도 비슷한 카드들이 나오는거에요
타로 봐주시는분 : 봐요 금전운이 틔다 못해 대박큰돈 들어와요
나 : 정말요? 오예~~~
타로카페를 나오며 곰곰히 생각을 해봣죠 어디서 대박 큰돈이 들어올까?
로또? 오~~ 그럴수도 있어~ 하며 혼자 씬나서 로또를 5000원어치 뽑았죠
당첨됐냐고요?
운 없는뇬이 갑자기 운이 좋아지겠어요? 당연히 안됐죠 ㅠㅠ
로또 당첨 되기기다리는 몇시간동안 부푼 기대로 10억이 내 손에 쥐어진다면.... 가정하에
혼자 계획을 세웠죠.......
일단 엄마 1억 드리고 십일조 1억 보내고 8억이 남으니까 변두리에 썩은 집이라도 마당있는 집을 전세로 얻고
나머지 돈으로는? 미우마우님이랑 상의해서 보호소를 하나 만들자는 결론을 내리고 콧소리 흥얼거리며
당첨시간만 기다렸지요.......... 젝일 악~~~~~~ 숫자가 내 종이에 있는것들과 자꾸 자꾸 비켜가더군요
그래 그럼 그렇지......... 내복에....... 하느님도 너무하시지 말못하는 불쌍한 유기견들에게 돈을 쓰겠다는대
십일조도 하겠다는대 왜 당첨 안시켜주냐고요~~~~~~ 타로에서도 나 돈 대박 많이 들어온다면서요~~~~
우씨~~ 혼자 막 화냈어요 그냥 몇년이 걸리더라도 보호소는 못만들어도 마당있는 집을 마련해서
여러마리 임보하고 입양이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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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쥐위에서는 정말 재미삼아 한줄만 샀다는대 1등 당첨되서 잠수탔자나요 ㅋㅋㅋㅋㅋ
췌~~ 나도 당첨될줄 아는대 당첨좀 시켜주징 ㅋㅋㅋㅋ 여파님앙 혹시 로또되면 더 많이 임보하는거 아니에여?ㅋㅋ
대박운이 있다잖아요!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언젠간 오겠죠!! 그리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ㅋㅋㅋㅋㅋ
전 평소 신이난메리왈왈님 친하고 싶었어욤 ㅋㅋㅋㅋ 그래욤 언젠가는 돈이 대박 들어온다니까 좀 기대는
해보려구요 근대 로또는 아닌듯싶어요 ㅋㅋㅋㅋ 언제 우리집에 놀러오셔욤~~ 솜씨는 없지만 맛난거 해드릴께융
진짜요?? 저 진짜 가요... ㅋㅋㅋ
저희집에두 놀러오셔두 되요!!
근디 전 요리는 못해서.. 맛없는것만 해드릴 수 있어요.... ㅋㅋㅋ
진짜 오셔요 ㅋㅋㅋㅋ저 음식하는거 디게 좋아해욤 ㅋㅋㅋㅋㅋ 제가 가도 괜찮구요 ㅋㅋㅋㅋㅋ
오예~!! ㅎㅎㅎㅎ
쪽지 드릴께요~!!
ㅋㅋㅋㅌ 타로점은 가까운 미래라던데ㅜ조만간 해외로 출국하시고 먗년있다 들어오시눈 거 아녀요?
아니융~~~ ㅋㅋㅋㅋ 유기견한테 다 썼는대요? 저 빈털털이에요 하면 여기 저기서 귀찬게 안하니 나갈이이 없지융~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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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ㅠㅠ 다른 복 필요 없구요 저도 큰돈이 생겨서 불쌍한 아이들좀 양껏 데려다가 돌봐주고 싶어융
로또되면..다들행방불명된다고하더라구요..어디서아는지 별별사람들이돈달라고다찾아온데요..글서 다들 야반도주?비슷하게..물론금액이 클수록그렇고2등정도는 괜찮다네요~
ㅋㅋㅋㅋㅋ 찾아오면 글러려구요 저 이미 전액 후원했어요 하려구요 ㅋㅋㅋㅋ 그럼 야반도주할 필요없지 않을까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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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좋은 꿈을 꾼적이 별루 없어서리.... ㅋㅋ 그냥 로또 당첨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한번씩 사욤
아..저도 요즘은 계속 꽝입니다....ㅠㅠ
우리 횐원님중에 한분이라도 되서 큰돈을 기부해주시지 않을까요? 제가 안되더라도 좋은분이 되서
까페에 후원해주셔서 더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수 있게 해주실 분이 계시지 않을까욤? ㅋㅋㅋㅋ
그르게요...ㅠ
저도 매주 토욜마다 한장씩은...사두는 버릇이 생겨서....혹...그럴리가있을까라지만...
정말되면 정말 기부해야죠!!!!*^^*
저..그래두 예전엔 13만원,7만원,147만원(143만원인가..?-신랑) 된적있어서
한번은 관리비에보태고 한번은 쌀샀답니다..ㅋ
그담부터 온가족이 모든 이벤트며 뽑기는 저를 시키고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