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해군의 피리 레이란 장군 이름이 새겨진 1513년의 세계지도
1986년 갑작스런 지진 때문에 무너진 고대 터키의 콘스탄티노플 왕궁에서 대리석 복구 작업을 벌이던 이스탄불대학의 고고학자 카샤이미는 중세시대 터키의 이슬람 장성들이 머물던 한 암실의 무너진 벽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지도 한 장을 발견했다.
"피리 레이스"라는 이름이 쓰여져있던 지도는 세계를 남극과 북극으로 나눈 뒤 남미와 남아프리카를 정확하게 묘사했다. 이 사실을 발견한 카샤이미는 즉시 터키정부에 소식을 전했다.
터키의 국방연구소에서 시행한 카본 데이팅 실험을 통해 지도가 정확히 400여 년 전에 제조되었다는 것을 발견한 고고학자들은 중세시대 터키의 과학 및 군사력 수준을 재평가했다. |
지구의 지축이 바뀌기 전 남극 옆에 존재한 현재의 남극대륙 모습
1516년 당시 기록을 통해 '피리 레이스'란 사람이 1513년 터키의 해군제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고학자들은 중세시대에 제조된 지도 속에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여러 개의 대형 섬들의 위치가 정확히 표기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고대지도를 미국에 전달한 터키 정부는 몇 년 후 미국으로부터 지도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도에 나타난 남극의 깊은 빙하 속 지층 모습을 초음파로 검사한 미국의 과학자들은 지도에 나오는 남극의 모습이 적어도 14,000년 전의 남극대륙이란 사실을 발견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미국의 이집트 원정 고고학자 햅굿은 이집트에도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문명이 만든 중세시대 터키의 지도와 거의 똑같은 모습의 지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정부에 전달했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괴 지도는 약 2,500년 전에 만들어졌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
세계지도의 중앙부분에 나타난, 현재 없어진 대륙
오래전부터 바다속으로 가라앉아버린 고대 문명국 아틀란티스에 관심이 있던 미국은 터키에서 지도가 발견된 10년 후 1996년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호를 대기권에 발사해 사라진 대륙을 찾기 위한 특수 항공촬영에 돌입했다.
14,000년 전 지구모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지도에 게시된 대륙들의 정확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한 미국의 우주항공국 NASA는 플로리다 주 앞바다와 이집트의 앞바다에 정체불명의 해저유적지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틀란티스호의 항공사진을 분석한 뒤 4년간의 협상 끝에 이집트정부와 문제의 지역을 함께 탐사한 미국은 2000년 6월 3일 이집트 앞바다에서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헤라클레이온과 메노우티스의 바다속 유적지를 발견했다 |
2500년 전 바다속으로 가라앉아버린 고대도시 헤라클레이온과 메노우티스의 유적
현재 미국 측에 의해 탐사되고 있는 플로리다 주 앞바다의 고대 유적지는 철저한 베일에 가려져 외부로 아무런 뉴스가 전달되고 있지 않다.
플로리다 주 앞바다에 아틀란티스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현재 죽음을 무릅쓰고 버뮤다 삼각지 근처를 찾아다니고 있다.
과연 1513년 위의 지도를 제작한 레이스제독은 지도의 원 내용을 어느 문서에서 찾아냈던 것일까?
그리고 왜 위의 세계지도는 후세에 전달되지 않고 벽 속에 숨겨져 있었던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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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보다가 사진보고 이것도 전투코알라구나 그랬는데 글이 저렇게 끝나서 뭔가 찝찝함ㅡ..ㅡ 아무리봐도 사진뭥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