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장신 농구선수 하승진(19·223㎝)이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지에 보도됐다.
하승진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미 SFX사 존 김의 말에 따르면 하승진은 SI지 최근호 ‘Ah Ha! He's Next!(아,하승진! 그가 다음 차례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됐다. 존 김은 “분량은 한 페이지에 불과하지만 예전에 한국프로야구의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때렸을 때 SI지에 게재됐던 것보다 더 크게 보도됐다”고 전하면서 “이 기사에는 하승진을 가르치고 있는 전 NBA 선수 출신 윌 퍼듀의 인터뷰와 현역 NBA 선수인 에디 그리핀의 하승진에 대한 평 등이 소개돼 있다”고 말했다.
존 김은 “그리핀이 하승진에 대해 ‘힘이 무척 좋은 선수로 앞으로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리핀(22·208㎝·뉴저지 네츠)은 지난 9일까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4·229㎝)과 함께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던 선수로 NBA 현역선수 가운데 동양선수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에 속한다.
존 김은 또 하승진의 미국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하승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윌 퍼듀,진 사이시 코치로부터 농구 기술 훈련을 받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1시간40분 동안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스피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승진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한 시간씩 요가를 하고 있고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 두 시간씩 영어지도를 받고 있기도 하다. 존 김은 “요가의 경우 얼핏 보면 스트레칭 수준의 간단한 동작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힘든 훈련 중의 하나로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승진은 미국의 NBA 드래프트 전문사이트(www.nbadraft.net)의 23일자(한국시간) 전망에 따르면 전체 20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댓글 220 선수가..-_-요가한다.. 상상이 안가네요..
nbadraft에선 옛날에 7위 아니었나요? 계속 떨어지네..;; ㅡㅡa
아직 미완의 대기라 그런가보지요.ㅡ_ㅡㅋㅋ 우선 몸빵만 된다면 1라운드 지명은 어렵지 않을 듯 싶네요.ㅋ
에디그리핀이랍니다-,,- 에디그리핀
마이에미로 갔음 좋겠다 >.<
1라운드건 2라운드건..일단 진출하고 성장을 제대로 했으면 하네요..왕쯔쯔가 갑자기 생각나는..ㅡㅡ; 하지만 하승진 선수는 확실히 물건이긴 합니다. 제발 필리나 보스턴으로 갔으면~
딴건 안바라고 동부로 갔야할텐데요~ㅡ (너무 앞서가나?--;)
으흠.. 하필이면 Eddie Griffin의 말이라.. -_-;
일단 진출만하면 계속 성장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그의 하드웨어는 nba에서도 쓸만하니까여..
왜 에디 그리핀인게 문제가 되는거죠??? -_-;;
에디 그리핀..... 가능성은 많은 선수같은데...성격때문에.......
그러게요...ㅡ_ㅡ 에디가 뭐 어때서ㅡ_ㅡ;; 3~5번까지도 소화 가능하고 3점슛능력에 블락 능력까지 갖춘 괜찮은 선순데ㅡ_ㅡ;;
1라운드 후반: 강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훈련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중계도;)
하승진 전에 연대랑 성대던가 할때 보니깐,, 국내무대에서도 안통할듯 싶던데..완전 느리고, 점프 20cm,,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