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의 경우 그동안에는 삼성화재가 9번이나 우승을 차지해서 흥미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죠. 그런데,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2로 이겼다고 하는군요.
현대캐피탈도 그동안에 삼성화재에게 매번 졌었는데, 그 빚을 개막전에서 갚은 셈이 됐습니다.
이번 프로배구는 삼성화재 독주는 없을 듯 싶네요. 삼성화재를 비롯해서 현대캐피탈, LG화재, 대한항공의 실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이번 시즌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한국전력과 상무도 어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게 1세트씩 가져갔더군요.
여자부도 현대건설의 독주는 없을 듯 싶네요. KT&G나 도로공사의 실력이 Up-grade 됐고, 과거에 여자부 최강이었던 LG정유도 명예회복을 할 것이고, 약체로 분류되는 흥국생명도 뭔가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프로배구가 시작됐으니 열심히 응원합시다.
그럼~~~~~~
※ 남자 프로배구팀 이름이 재밌네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첫댓글 프로배구 화이링~ ^^
현대 화이팅!!!
예전에 고려증권 무지 좋아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