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조(21, MF) 쿄도 퍼플상가 --> 성남 일화 Kang-Cho Park
picture1 picture2 picture3 picture4 165cm/57kg 새로이 주목해야 할 선수가 K리그에 있다. 그 이름 박강조 (20, 성남일화,재일동포 3세). 이 선수 두고 볼일이다. 수퍼컵 경기에서 정교한 패스로 수원의 수비라인을 괴롭힌 선수이다.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여린 선수내지는 미소년의 외모로 축구선수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시야가 넓고(정교한 패스) 창의력이 엿보이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의 나이 20세를 생각하면 상당히 잠재력을 가진선수라 생각한다. 올림픽 팀에서도 한몫할 수있으리라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 K리그 데뷔전(3월 12일 2000, 슈퍼컵, 대 수원 삼성전)은 상당히 성공적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화려한 드리블 수행 능력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적절한 완급 조절능력과 정교한 패싱력을 보유한 선수임은 확실한것 같다. 최단신(165cm)으로 등록된 박강조는 몸무게가 57㎏으로 최경량자라는 타이틀도 함께 얻어 2관왕. J리그에서 다져진 튼실한 개인기와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로 힘을 제압한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이 좋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국가대표 1호가 된 것. 이로써 평소 ‘고국에서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던 박강조는 국내 프로데뷔 3개월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뤘다. 허정무 감독은 “패싱력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한번쯤 평가를 해보고 좋으면 중용할 생각”이라고 선발배경을 설명했다. 박강조는 작은 체구지만 절묘하게 찔러주는 스루패스, 한박자 빠른 순간 스피드, 그라운드 전체를 뛰어다니는 부지런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 일화의 플레이는 이전부터 거칠고 투박한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올시즌 재일동포 박강조를 영입한 이후 ‘예쁜 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다. 박강조가 중앙 플레이 메이커로 포진,허를 찌르는 패스로 경기운영에 윤기를 더하고 있는 것. 국가대표팀 김현태, 최진한 코치는 "발재간이 보통이 아니다. 고종수나 이관우에게 뒤질 이유가 없다" 최초의 재일동포 축구 국가대표 박강조. J리그 교토 퍼플상가 팀에서 연봉 350만엔 짜리 후보생활을 하다 지난 1월 연봉 3600만원에 성남 구단에 스카우트돼 주전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가 한국에 온다고 할 때 금융업을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반대했다. “그 작은 키(1.65m)를 갖고 거친 한국 축구로 가는 것은 모험이 아니냐”는 것, 그리고 “한국 사람은 모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재일동포를 싫어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선지 그는 인터뷰 때도 필사적으로 한국말을 고집하려 했다. 라이벌인 고종수를 어떻게 생각하나. ▲장점이 많은 선수다. 뛰어난 패싱력이나 몸싸움,풍부한 경험 등이 강점이다. 하지만 나와는 스타일이 분명 다르다. 수비가담력이나 뛰는 양에서는 내가 훨씬 낫다. 선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선수 중 누가 가장 상대하기에 껄끄러운가. ▲전남의 최문식 선배다. 기술도 있고 노련해 상대하기 어려웠다. 팀도 전남이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김도근 선수가 빠져 약간은 상황이 달라졌다. 대유고전 2차례 경기에서 모두 교체멤버로 출전, 정확한 패스와 지능적인 공수 조율로 팀에 기여했다. 2차전에선 후반 42분 감각적인 왼발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유고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박강조가 체격은 작지만 스피드와 기술, 투혼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신문선 MBC해설위원은 "박강조는 볼을 받을 때도 일단 정지 동작을 취하는 국내 선수들과 달리 볼의 스피드를 그대로 살리면서 곧바로 2차 동작으로 연결한다"며 "때문에 상대 선수와 몸을 부딪칠 필요가 별로 없고 재치있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 수원 삼성 감독도 "박강조는 도전 정신과 적극성을 갖춰 장래성이 있다"며 "특히 강한 지구력과 개인 돌파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6월 10일 자정 이란 테헤란 아자디경기장서 벌어진 제4회 LG배 이란4개국초청국제대회 이집트와의 결승전서 후반 17분 최철우와 교체 투입되자마자 프리킥을 결승골로 연결, 한국의 1대0 승리를 이끌며 생애 처음으로 조국에 `충성'했다. 후반17분 프리킥을 얻어낸 최철 우와 교체투입된 박강조는 그라운드에 선 뒤 처음으로 찬 슈팅이 골로 연결 되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A매치 3번째 경기만에 첫골. 볼을 기다리는 고종수와 달리 자신은 스스로 찬스를 만들 수 있다며 누구보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휘젓는다.
장점: 보기 드물게 우수한 배구력 소유.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본기가 갖추어진 선수이다. 절제된 감각적 패스 워크가 뛰어나다. 정확한 프리킥.
단점: 파워에서 다소 취약.
아래글과 출처 동일.2000년자료인듯
첫댓글 아우 눈아파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K리그 3시즌41경기중에 1골 3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줌
더군다나 거의 전경기 풀로뛰던 2000년엔 공격포인트 0
읽기가 무섭내
제발 우리나라!!! 이런선수 버리지 말길... 예전에; 유도국가대표선수 되겠다고 찾아왔다가 우리나라가 버려서 일본 국대되서 금메달딴 이종격투기선수가 생각나네요~~ TV에서도 나오고 했는데.
최성훈? 선수였나요. 아.... 진짜. 막 울컥햇는데 ㅜㅜ
추성훈 선수였고요, 각종 대회 다 우승했는데 유달리 국가대표 선발전만 되지 못했고, 추성훈은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 일본으로 귀화했음.
박강조 선수는 한때 히딩크의 국가대표 상비군 이었는데....... 여효진, 최성국, 박강조 = 이 세명. (이동국, 고종수 등은 = 부상, 슬럼프 등으로 탈락.
여효진 최성국 정조국 아닌가요? 박강조아닌걸로 아는데..
근데 박강조 선수 그다지 잘하는 선수는 아닌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