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바이 펑크는 참으로 골치아픈 문제죠.
펑크가 나도 꼭 센터가 멀거나, 한적한 곳이거나, 아무런 도구도 없을때를 마치 노렸다는듯이 나더군요.
그래서 자동차에 쓰이는 응급수리제 (타이어 주입구에 주입하기만 하면 펑크가 수리되고 공기도 채워주는게 있더군요.)
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오토바이 타이어 공기주입구는 자동차와 같은걸로 알고있으니 괜찮겠더라고요.
하지만 F 킬라 만한 깡통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가방을 늘 메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로드윈 트렁크에는 안들어가고...
그래서 뭔가 대체할만한건 없나 하고 찾아봤습니다.
이런게 있더군요. 크기도 다 합쳐봐야 소설책 1권 정도의 두께와 크기.
로드윈의 트렁크에 적당히 넣을수 있을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자동차용으로 나온건데 오토바이용으로 용량과 구성을 바꿔서 판매하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제조사가 오토바이용 셋트는 판매할 계획이 없답니다. 갯수가 최소 1만개는 되어야 수지타산을 맞출수 있다더군요.)
여기저기 잘 뒤져보니 재고 물량을 가진 판매자가 있어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타이어 펑크는 지렁이로 수리하고, 공기는 주입기와 공기통을 이용해 넣고.... 비상용으로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사진상의 노란 주입기를 타이어 공기주입구에 장착한다음 어뎁터를 끼우고, 거기에 공기통을 넣고 어뎁터를 비틀면 순간적으로
공기를 채워넣는 방식이라 사용법도 간단하구요.
부피도 작은데 지렁이와 공기통을 하나씩만 가지고 다니면 훨씬 더 줄어들죠.
트렁크에 넣어두니 든든하고 안심이 되네요. 금액은 우송료 합쳐서 2만원 정도 들었습니다만 (금액을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어디까지나 비상용이기에 이정도는 투자해둘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125 cc 정도의 타이어에 공기를 채울 정도라고 하더군요. 고배기량은 그냥 자동차용 셋트가 더 낫겠습니다.
당연히 전 이거 제조사, 판매자와도 상관이 전혀 없습니다.
금액을 적어서 문제가 된다면 수정이나 삭제하겠습니다.
하지만 꽤 요긴할것 같아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
※[제다이 시스템]※
바이크메니아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그 활동은 예의를 기본으로 합니다.
의견을 제기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공히 숙련된 라이더나 연장자에게 비방성 글은 제한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으로는 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회원에게는
의도적인 태클과 비방을 금합니다.
{회원 등급이 높은 분은 카페에 공헌도가 높으므로 자신보다 등급이 낮은 분이
고의적인 태클&비방을 할 경우 운영자에게 제재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BIKE MANIA 회원등급
: 어섭쑈^^;-(손님) = 권한없음
: 스피드광-(준회원) = 게시물 열람
: 우리가족-(정회원) = 게시물 열람 & 회원정보 보기 & 글쓰기
: 레이서-(우수회원) = 정회원 기능 + (바이크 스터디 게시판에 글쓰기 가능)
: 스폐셜리스트-(특별회원) = BIKE MANIA 원로[元老]
:
|
첫댓글 와..급할때는 좋을거 같은데요??+_+
상당히 좋은펑크수리킷인데욤 ㅎㅎ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구입해두는게 좋겟군요 ㅎㅎ
아 한적한 길에서 펑크....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좋은 물건인듯.. 일단 비상용으로 수리는 할 수 있으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진짜요?? 그렇게도 해주나요???
저같은경우에 국도상에서 펑크가 난적이있는데.. 키트만있지 펌프는 안가지고 다니게 되죠.. 펑크가 남니다.. 그냥 주유소에들어갑니다. 신설주유소인경우 압체크기가 있습니다. 바람을 넣고 훅훅 돌리다보면 어라라라라 안보이던놈이 타이어위에 안착해있네요.. 제거해주고 지렁이를 끼워넣습니다~ 참~쉽죠잉~
약수역 근처살때.. 피스가 밖혀서.. 지렁이로 때우기는 했는데.. .. 펌프가 없어 근처 센터에서 바람 넣었더만.. (정말 바람만..) .. 3천원 달라더군요. .. ㅡ_ㅡ .. 결국 발펌프 하나 샀습니다.
롱노즈,칼 도 같이 가지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몇일전 속초 투어중 인제정도에서 도로상에 테러로 의심되는 물체에 의한 펑그후 저도 자동차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에어 넣고 따로 푼돈좀 줬습니다. ,아주 쉽고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