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이나 바뀐 남자축구 조편성 ㅠㅠ
거기다 하필 한조 5팀 ㅎㄹ
다행히 이라크의 기권으로
아랍에미리트는 C조감.. (UAE 동메달)
와일드 카드 논쟁으로 시작한 학범호
다행히 첫경기 바레인을 6대0으로 이기면서
황의조 폼 끌어 올림..
진출 하기전에 체력안배로 말레이시아전을
주전 다빼면서 경기하지만,
허술한 수비와 와일드카드 활용을 하지 않으면서
토너먼트 조편성을 걱정하게되는 대한민국..
손흥민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키르기기스탄에
어렵게 이겼지만..
아이고 꼬여버린 토너먼트 라운드
왜 1라운드 이란, 2라운드 우즈벡..
전세대 통틀어 어려운팀 이란,
이번 대회 최강의 전력으로 나온 우즈벡
이걸 뚫어야 한다고.. ??
결국 한결같은 공격력으로 2대0, 4대3 격파
이승우,황의조, 손흥민 그리고 논란의 PK슛 황희찬
강팀들을 이기면서
그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대표팀의 로테이션이 꼬여버림..
준결승 상대는 이번대회 최대 다크호스
무실점으로 늪축구를 보여준 베트남..
거기다 우리나라 축구를 너무도 잘아는 박항서감독...
김학범감독은 이승우를 활용한 초반 러쉬로 대박이 터지면서
박항서감독의 베트남 돌풍 까지 잠재움..
사실 베트남의 의도는 1골까지만 주고 후반 늪축구를 동반한 후반 러쉬 였으나, 이승우가 박항서감독의 계획을 깨버림.. 베트남은 후반에 본격적으로 몰아 부치는듯 했지만.. 골결정력 부족으로 대한민국에 패배
이제 마지막 결승전..
그러나 상대는 숙적 일본..
일본감독과 언론은 한국 선수들의 구성까지 트집을 잡으면서 장외투쟁 까지 이어지는데..
그리고 결승전..
한국은 초반 공격진을 바탕으로 선취골로 주도 하려했지만, 일본 특유의 촘촘한 수비로
한국 축구의 템포를 끊음. 조직력을 바탕으로
일본이 찬스를 만들어 내지만,
부상에 복귀한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대한민국..
90분경기 마저.. 0대0 ..
일본 킬러 이승우의 주옥같은 선취골이 손흥민이 만들어 주면서 선취득점한 대한민국은
경기내내 욕만 먹었던 황희찬에게 까임 방지권 패스가 황희찬 머리를 스치면서
쐐기골이 터진다..
결국 대한민국의 5번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이루어내면서 손의 발목은 가벼워졌습니다..
와일드 카드
황의조 9골 득점왕
손흥민 1골 5어시
조현우 3게임 클린쉬트
초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전경기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7경기 19골로 아시아를 공격으로 뚜까패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승우 4골, 황희찬 3골 ,손흥민1,김진야1,나상호1
열악한 환경과 지옥 같은 일정 이겨내고
부담감을 떨쳐내고, 목표를 이루어 낸것에 축하드립니다..
지난 인천 아시안 게임때는 공격이 너무 답답했는데..
이번대회 실수도 많았고, 골도 많이 먹었지만,
그들은 적어도 한팀이 되여
축구에 전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8강 우즈벡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다봅니다
222. 그러게요. 점수로도 그렇고 말이죠
진짜 제대로 정면승부로 다 깨버렸네요,,개인적으로 수확이라면 플레이메이커 쏜이네요,,황의조가 잘해주니 굳이 무리하지않는 모습 좋더라고요
근데 플메 손흥민는 국대에서는 무리라 봅니다. 허접한 아시아나 23세 이하 레벨에서나 통하지 국대 레벨에서는 좀 힘들거라 봅니다.
@NO.21v4 손을 플메로 쓰는거는 재능낭비이면서 여기서나 통하는거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영화네요
손흥민 병역혜택 마지막찬스를 잡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이렇게 축구는 인기가 더 올라가고 농구는 한숨만...
우즈벡 헛발질러가 신의 한수 인듯
그러게요 진짜 그거 아니었음 힘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