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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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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식] 미국 증시 상승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7%, 유로 stoxx -0.2%)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유로/달러: 1.1254→1.1215(-0.3%), 달러/엔: 100.33→100.43(0.1%)
ㅇ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1.56%, -0.02%p)
ㅇ [원유] WTI 가격 하락(배럴당 44.67달러, -2.7%)
*주: ( )는 전일비 변화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국제금융센터 순위, 런던이 1위를 유지
- WTO, 2016년 세계무역 증가율 전망치 하향조정
ㅇ [미국] Fed 피셔 부의장, 저금리는 노동시장과 임금상승에 긍정적
- 9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
ㅇ [중국] 8월 기업이익, 전년동월비 19.5% 늘어나 3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
- 6월 말 대외채무잔액, 1조3900억달러로 3월 말보다 증가
ㅇ [일본]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국채매입 조정 등을 제시
ㅇ [신흥국]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 신흥국 2016년 성장률 5.7%로 예상
ㅇ [해외시각] 물가목표 논의, 과거 뉴질랜드 사례가 귀감
- 일본은행의 새로운 통화정책, 은행수익 개선에는 미흡
ㅇ Today Focus:
- 중국, IMF의 구성통화 편입으로 변동환율제 도입 여건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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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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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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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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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Brief] 북핵 실험 관련 국제금융시장 일일 점검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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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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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IMF의 구성통화 편입으로 변동환율제 도입 여건이 조성
■ 해외 자본유입 증가, 정부의 투자자본 규제 완화를 유인(HSBC 등)
○ 중국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 편입 결정(2015년 11월)으로 금융시장의 개혁 및 개방 기대가
늘어나고, 신뢰도 향상으로 해외 투자자본 유입이 증가
▶ 인민은행에 따르면, 2015년 중반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중국 주식 및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금년 1/4분기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위안화 수요 증가로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가치는6.70 수준을 유지하여
안정세를 회복
※ 3~6월 외국인의 위안화 채권 투자 규모는 1000억위안 확대
▶ 정부의 위안화 특별인출권 편입을 위한 자본계정 개혁 노력 등도 외국인 투자 유인을 제고
※ 해외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은행간 채권 및 외국환 투자 규모 한도를 폐지하고,
외국환 송금 규제 등도 완화
※ 2017년까지 외국인의 중국 국채 보유 비중이 현재 2~3%에서 10%로 늘어나고, 2020년 이후 해외 투자
유입액 증대 규모는 연간 800~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 공식적인 특별인출권 편입(10월 1일)으로 국제통화로서의 위안화 위상 강화를 위한 정부의 자본계정 및
환율 시스템 개혁 등이 가속화 될 전망
▶ 장기적으로 위안화 자산에 대한 수요 확대로 안정적인 해외자본 유입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가계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해외 자산 투자 제한이 완화될 전망
※ 민간 부문의 해외 투자 확대로 정부의 대외 대차대조표의 구조적 불균형이 완화되고,
인민은행의 환율 정책 운용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 아울러 환율의 유연성 제고로 자본계정 자유화가 용이해지고 변동 환율제 도입 여건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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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Fed 피셔 부의장, 저금리는 노동시장과 임금상승에 긍정적(블룸버그)
ㅇ 지속적인 저금리 정책으로 현재 실업률이 5%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개선과 이에 따른
임금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
ㅇ 임금상승률이 작년 2% 초반에서 금년 2.5%로 가속화되고 있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의 연관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
▶ 아울러 3%의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 대비 적절한 수치라고 주장
ㅇ 자본 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 제로수준의 정책금리가 해답은 아니지만, 높은 폭의 금리인상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부연
○ 7월 20대 도시 주택가격, 전년동월비 5.0% 상승(블룸버그)
ㅇ 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같은기간 도시주택 가격상승률은 6월(5.1%)과 시장예상치(5.0%)를 하회.
▶ 전체 미국지역 주택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5.1% 상승
ㅇ S&P 다우존스 지수위원장 Blitzer, 주택시장은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크지 않아 단기간 내 주택가격의 급락 가능성도 적다고 주장
○ 월 컨퍼런스보드의 9 소비자신뢰지수,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블룸버그)
ㅇ 전월(101.8)대비 2.3p 오른 104.1로 시장예상치(98.8)를 큰 폭 상회.
▶ 이는 같은 기간 현재여건지수(125.3→ 128.5)와 향후 6개월 기대지수(86.1→ 87.8)가 모두 전월비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
ㅇ 컨퍼런스보드의 Lynn Franco, 소비자가 단기 고용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기업 활동과 개인소득
전망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설명.
▶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완만한 경제 성장을 전망
○ 9월 서비스업 PMI(속보치), 전월비 1p 상승한 51.9(블룸버그)
ㅇ 마킷에 따르면, 이는 금년 4월 이후 최고치이나, 신규수주, 수주잔고, 고용, 물가 등 구성항목의 큰 상승은
없었다고 발표.
▶ 다만 8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ISM 서비스업지수 전망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 같은 기간 종합 PMI는 전월비 0.5p 상승한 52
○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 -8로 전월비 3p 상승(블룸버그)
ㅇ 신규수주가 8월(-20)대비 13p 상승하여 -7을 기록하여 하락세가 둔화.
▶ 그러나 고용부문은 고용자 지수(7→-13)와 임금상승 지수(21→13)가 모두 하락하면서 부진
○ 9월 4주차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년동월비 0.2% 증가(블룸버그)
ㅇ 존슨 레드북의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일점포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0.2%)과 동일하며,
이는 소매판매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주가 기업이익 S&P 500 , 감소에도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상승세 지속(WSJ)
ㅇ 미국 기업의 이익 증가가 3/4분기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히 저조.
▶ FactSet는 S&P 500 기업은6분기 연속이익 감소한다고 전망했는데, 이는 2008년 이후가장 긴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처럼이익 감소 장기화로 주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약화
ㅇ 달러화 강세, 유가하락 등 최근 미국 기업 이익을 축소한 요인들이 완화되었으나, 수익 개선 전환은 역부족.
▶ 이는 에너지 기업의 이익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
ㅇ 다만 기업실적 악화에도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로, 투자자들이 국채금리 하락으로
주식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
▶ BMO 프라이빗뱅크의 Jack Ablin, 중앙은행 정책으로 시장은 기초여건을 우려하지 않고 있으나,
이익의 장기간 정체는 문제라고 지적
○ 채권발행,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투기등급 기업은 부진(FT)
ㅇ 저금리에 따른 저렴한 자금 조달비용으로 전세계 채권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수익 증권 수요가 줄어
낮은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미국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어려운 상황
ㅇ 금년 기업과 국가의 채권발행액이 ECB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5조달러를 기록.
▶ 반면 낮은 신용등급을 가진 미국 기업의 채권발행액은 120억달러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
▶ CCC+ 이하 등급의 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
ㅇ 블랙록의 Davids Delbos, 우량 발행자가 채권시장 호황에 수혜를 입었으며, 투기등급 기업은 채권 발행시장
접근 여력이 악화되었다고 평가.
▶ Alliance Bernstein의 Sherif Hamid는 채무불이행 리스크 보상 수익률이 더 높아야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
○ 블랙록,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국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제시(블룸버그)
ㅇ 블랙록의 Richard Turnill, 연준이 12월 금리인상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국채의 포트폴리오 내 역할에
대해 다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장기국채 투자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
ㅇ 미국 장기국채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 시 포트폴리오의 완충 역할을 하지만, 현재 투자자들은 국채의
분산효과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 웰스파고 유럽 지역 , 자회사 설립 등 브렉시트 리스크 최소화 방안 모색(블룸버그)
ㅇ 웰스파고는 영국의 EU 정식 탈퇴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브렉시트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강구할 방침.
▶ Frank Pizzo 유럽중동아프리카 본부장, 브렉시트는 웰스파고의 증권과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표명
ㅇ 영국에 거점을 둔 은행은 EU 각국에 자유롭게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권제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 프랑크푸르트, 파리, 암스테르담 등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여권제도 관련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 대선 토론회, 양당 후보의 극명한 특징이 표출(WSJ)
ㅇ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에 맞서는 동시에 향후 부유층의 감세가 서민에
확산된다는 트럼프 주장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
ㅇ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변화에 앞장서는 인물이며, 자신이 사업하는 동안 힐러리는
국가문제 해결에 실패했다고 주장.
▶ 또한 자유무역협정을 파기할 준비가 되었고, 해외 이전을 시도하는 기업을 직접 지원한다고 언급
ㅇ 경제 문제에서 클린턴은 중산층의 보호를 약속하고, 최저임금 인상이나 남녀의 동일한 임금 보장, 인프라 건설,
태양광 발전 장려 등의 정책안을 제시하며, 이러한 정부 주도의 투자가 고용창출에 연결된다고 설명
ㅇ 트럼프는 멕시코와 중국이 미국 고용기회를 빼앗고 있고, 그들은 미국을 자국재건을 위한 저금통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
▶ 또한 수십 년간 지속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세율인하를 통해 30년전 레이건대통령이 시행한
감세정책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
ㅇ 안보문제에서는 트럼프는 한국, 독일, 일본 등을 방위하고 있지만, 이들 국가는 방위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동맹국에 대한 강경한 주장을 반복하여 제기.
▶ 아울러 트럼프는 미국이 전세계 경찰이 될 수 없다고 지적
ㅇ 이에 대해 힐러리는 트럼프 후보는 핵무기 사용을 암시하고 있다고 비판.
▶ 군 최고사령관인 대통령이 핵 버튼 근처에 가서는 곤란하다고 주장
▶ 아울러 힐러리는 인종문제를 둘러싼 총기사용 규제 강화를 강조
ㅇ 트럼프는 직관적인 말로 유권자와 공감을 시도했으며, 클린턴은 매끄러운 화제 전환 능력을 과시하는 등
두 후보자 모두 자신의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
▶ 이번 토론으로 두 후보자의 핵심적인 내용, 배경 등이 드러나 유권자의 선택이 명확해질 것으로 판단
2. 유럽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독일 재무장관, ECB의 저금리 정책 비판(로이터)
ㅇ 쇼이블레 재무장관, 저금리 정책 종료를 위해 구조개혁을 빠르게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이는 ECB의 통화완화정책과 독일의 정책당국 간의 대립 지속을 시사
○ 메르켈 총리, 도이체방크가 직면한 일시적 문제 해결 기대(로이터)
ㅇ 도이체방크는 독일 금융권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일시적 문제에 직면 시 기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
○ 유로존 8월 M3 증가율, 전년동월비 5.1%로 예상(4.9%)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ECB에 따르면, 같은 기간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전년동월비 각각 1.9%, 1.8% 증가하여 전월과 동일
○ ECB, 인민은행과 통화스왑 협정 3년 연장(로이터)
ㅇ 이를 통해 최대 3500억위안(524억9000만달러)과 450억유로(506억2000만달러)의 통화 스왑이 가능
○ 프랑스, 2017년 재정수지 적자 목표 미달 가능성(로이터)
ㅇ 재정감시기관은 재정수지 적자를 GDP대비 3% 미만으로 억제해야하는 정부 계획이 세출 증가와 낙관적
세수 전망 등으로 인해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도이체방크 재무건전성 우려, CDS 상승으로 반영(블룸버그)
ㅇ 도이체방크의 단기 채무보증 비용이 오르고, 5년물보다 1년물이 더 빠르게 상승.
▶ 이는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발생
ㅇ 독일정부가 도이체방크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재무건전성 우려가 확대.
▶ 도이체방크의 CEO인 John Cryan, 감원과 사업 축소를 통해 수익성과 자본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미국 법무부는 140억달러 벌금 지불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
ㅇ Assenagon 자산운용의 Michael Huenseler, 현 CDS 수준은 경고를 나타내고 있으며, 도이체방크의
거래 상대방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
○ 유럽 주요 보험사, 저금리 상황에서 채권투자 행태는 상이(WSJ)
ㅇ 유럽 최대 보험사인 독일의 알리안츠는 리스크가 낮은 채권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을 했으나, 최근에는 주요국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
▶ 반면 스위스의 취리히보험은 여전히 채권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을 진행
ㅇ 알리안츠의 인프라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보수적인 운용방식을 취하는 보험회사들에 빠르게 확산.
▶ JP 모건의 Michael Huttner,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점차 낮아져 현재 평균 3% 수준이라고 분석
ㅇ Keefe, Bruyette & Woods의 William Hawkins, 보험업권의 5~10년 후가 더 문제라고 지적하며, 보험사들이
위험과 수익률이 높은 투자대상을 모색하고 있으나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에 대한 투자는 가격 폭락 우려가 상존
ㅇ 알리안츠가 수익률 추구에 나서는 이유는 독일의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수익률을 보장하는 장기계약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
ㅇ 취리히보험의 George Quinn, 신규 투자 상품은 보험회사의 수익률을 일시적으로 높여줄 뿐이며 상황이
바뀌면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보험사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헤지펀드가 아닌 부채 중심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8월 기업이익, 전년동월비 19.5% 늘어나 3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같은 달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5348억위안으로, 월간 증가율 기준 201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이며, 7월의 증가율은 11%.
▶ 광업 부문 이익은 70.9%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14.1% 증가
ㅇ 8월 말 기준 공업부문 기업부채는 전년동월비 4.6% 증가.
▶ 국가통계국의 허핑(何平), 정부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기저효과 등도 반영.
▶ 하지만 중국의 과잉생산 능력 문제를 지닌 산업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지적
○ 민간 통계조사, 성장여력 강화 시사(블룸버그)
ㅇ 9월 스탠다드차타드의 중소기업 경기신뢰지수는 56으로 8월(54.9)보다 확대.
▶ 스탠다드차타드의 Shen Lan, 투자의지 약화는 지속되었지만, 매출과 생산이 기온으로 인한 저하에서
회복되었다고 지적
ㅇ 샌프란시스코 Space Know의 China Satellite Manufacturing 지수는 9월초에는 50.2로 상승하여,
2014년 11월이후 50을 상회.
▶ MNI(Market News International)이 발표한 9월 중국경기 신뢰지수도 55.8로 13개월만에 최고치
○ 2030년 실질 GDP 성장률, 2.8%로 하락할 전망(닛케이)
ㅇ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중국, 동남아시아 주요 4개국(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2030년까지
실질 GDP 성장률을 전망.
▶ 2015년에 6.9%를 나타냈던 중국은 과잉생산 능력과 부채 조정의 장기화로, 2030년에는 2.8%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측
ㅇ 2018년(5.4%), 2019년(4.6%)에 크게 둔화된 후 2022년에는 4% 이하로 하락한다고 전망.
▶ 이는 과잉부채 해소에 따른 투자 비활성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주요 원인
○ 6월 말 대외채무잔액, 1조3900억달러로 3월 말보다 증가(로이터)
ㅇ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의하면, 3월 말(1조3600억달러)보다 300억달러 늘어난 가운데 단기채무는
3월 8491억달러에서 6월 8673억달러로 증가했지만, 중장기 채무는 보합.
▶ 전체 대외채무 중 단기 채무와 중장기 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2%, 38%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국제금융센터 순위, 런던이 1위를 유지(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영국의 금융컨설팅회사인 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 순위에서는 1위 런던에 이어 뉴욕, 싱가포르,
홍콩, 도쿄 순.
▶ 다만 영국의 EU 이탈로 런던의 위상이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 한국의 서울과 부산은 각각 14위와 41위를 차지
ㅇ 20회를 맞이한 관련 조사는 세계 87개 도시의 경쟁력과 사업여건, 인프라 등을 금융업 종사자의 설문조사로 집계.
▶ 런던은 뉴욕에 1점차로 제쳤고, 런던 이외에 상위 10개 도시 중 유럽 지역은 취리히만 포함
○ WTO, 2016년 세계무역 증가율 전망치 하향조정(로이터, 닛케이)
ㅇ 지난 4월에 발표한 예상치인 2.8%를 1.7%로 낮췄으며, 내년 무역 증가율도 기존 3.6%에서 1.8~3.1%로 하향조정.
▶ 이는 중국 경제 둔화와 미국의 수입 감소에 기인하며, 영국의 EU 이탈 결정도 불안정 요인이라고 지적
ㅇ WTO 호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 전망의 하향조정이 각국에 경고가 될 것이며, 무역은 물론 아니라
고용창출과 성장을 악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주요 은행, 자금세탁 등 의심 고객에 대한 거래 거부(로이터, 블룸버그)
ㅇ Lexis Nexis Risk Solutions에 따르면, 고객확인법(KYC: Know Your Constomer)과 리스크 판단 결과에 따라
전세계 300여개 은행들이 6~15% 고객의 거래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
ㅇ 스위스 은행 BSI가 말레이시아의 1MDB 자금세탁에 연루되어 스위스의 FINMA로부터 폐업명령을 받는 등
법적·재무규제 강화와 이미지 손상 우려 등으로 은행들은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조치 강구
ㅇ 도이체방크의 Sylvie Matherat, 최근 자금세탁 스캔들로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고객 확인과
거래 감시 절차를 전면적으로 재검토
○ IMF와 WTO, 디플레이션과 무역 정체 위험 경고(FT)
ㅇ IMF는 상품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되며, 선진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ㅇ WTO 사무국장 Roberto Azevedo, 세계 무역성장의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무역개방에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
ㅇ IMF는 통화정책의 수요 자극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지적하며, 각국 정부에 성장위주의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을 강화할 것을 권고.
▶ 또한 세계무역 정체에는 무역자유화 속도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정책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
ㅇ 세계 무역규모는 세계 GDP의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WTO의 전망이 실현된다면 15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무역규모가 세계 GDP(3.1%)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예정
○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 신흥국 2016년 성장률 5.7%로 예상(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ㅇ 7월에는 영국의 EU 이탈로 5.6%로 낮추었으나, 중국과 인도의 고성장이 아시아 전체를 견인한다고 판단하여
3월 시점 예측과 동일한 전망치를 제시.
▶ 2015년 실적치는 5.9%였으며, 2016년 성장률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체로 15년 만에 최저치
ㅇ 국별로는 중국의 성장률을 2016년과 2017년 각각 0.1%p 상향 조정하여 6.6%, 6.4%로 제시했는데,
이는 재정 및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를 반영.
▶ 인도는 강한 소비와 투자활성화 등으로 2016년과 2017년 각각 7.4%, 7.8%로 예상
ㅇ 아시아개발은행의 Juzhong Zhuang, 아시아 각국의 정책당국은 미국 등 선진국 통화정책으로 촉발될 수 있는
잠재적 자본흐름 반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물가목표 논의, 과거 뉴질랜드 사례가 귀감(WSJ)
ㅇ 물가상승률 목표에 대한 중앙은행의 최근 논의는 2%가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범위인지 여부가 초점.
▶ 1990년대 초반 뉴질랜드는 공식 물가목표를 결정한 최초의 국가로, 뉴질랜드는 70∼80년대 두 자릿수 대
물가 안정에 주력
ㅇ 이는 성공적 사례로 꼽히며, 여타 국가들도 독자적인 물가목표를 도입.
▶ 그러나 최근 미국, 유럽, 일본의 중앙은행이 2%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목표수준을 끌어 올리거나
목표범위를 수정하는 등 유연화를 검토
ㅇ 이와 관련 일본은행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외적인 행동을 강구.
▶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 안정 수준을 상회할 때까지 기초 통화량의 확대 방침을
지속한다고 표명
▶ 미국 옐런 의장도 경기과열로 물가상승률 2% 목표의 큰 폭 상회 회피를 강조
ㅇ 이처럼 옐런 의장의 ‘큰 폭’ 이라는 표현은 어느 정도 목표초과는 용인될 수 있음을 시사.
▶ 뉴질랜드는 물가목표 조정의 방식 문제에도 선구자적 기능을 수행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996년 물가목표 범위를 0~2%에서 0~3%로 확대
ㅇ 이후 뉴질랜드의 물가상승 기대는 목표범위 근처에서 안정되었다는데 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
▶ 유로존과 일본 등에 비해 안정적 운용에서 우위
▶ 1998년에 뉴질랜드 중앙은행 전 총재인 Don Brash, 물가 목표 범위 확대에 대한 의견을 피력
ㅇ 이에 따르면, 물가목표 범위 확대 단행은 시장과 경제주체가 중앙은행의 물가대응을 느슨하게 한다는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중앙은행 신뢰도 상실을 우려했다고 제시
ㅇ 그러나 Brash 전 총재는 1996년 물가상승률이 목표범위를 상회했을 당시에 목표범위 이탈보다는 이외의
문제가 주로 논의되었다고 강조.
▶ 이는 중앙은행이 다수 직면하는 과제와 매우 유사
ㅇ 당시 물가목표 범위 확대 등 최대 문제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Brash 전 총재는 중앙은행의 최대 과제는
다양한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었다고 주장
ㅇ 옐런 연준 의장은 현재 전망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
▶ Fed는 뉴질랜드와 같이 일본이 새로운 물가목표를 어떻게 정립하는지 주목할 가능성
○ 인도 주식시장,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안정적 성장 전망(WSJ)
ㅇ S&P BSE Sensex 지수는 올들어 8.3% 상승하였으며, 선진국의 초저금리 현상과 연결되어 올해 들어
작년 같은 기간(40억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70억달러의 해외자금이 유입
ㅇ 크레디트스위스의 Sumit Jalan, 인도경제는 골디락스 상태이며, 향후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어도 증시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ㅇ 인도는 소비시장의 비중이 높아 다른 신흥국보다 안정적인 성장.
▶ 지난 3년간 인도 주가는 44% 상승하여 중국(37.5%), 브라질(8%), 러시아(-31%)를 상회
▶ 또한 1/4분기 중국(6.7%)보다 높은 7.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ㅇ 인도의 인플레이션과 환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 적자는 축소되는 양상.
▶ 금년 기후조건도 양호하여 높은 농업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농촌의 소비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2017년 3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8.5로 장기평균(15.5)을 상회하여 고평가 우려가 있으나,
기업들의 이윤 증가가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OPEC, 산유국 간 이해관계로 합의에 시간 소요 예상(WSJ)
ㅇ OPEC에 따르면, 알제리비 공식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일일 100만배럴 감축을 협의할 계획이며,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부분의 감산분을 부담해야 한다고 제언.
▶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1년간 일일 40만배럴을 감산에 동의할 전망
ㅇ 이란에는 현 생산 수준 보다 10만배럴 늘어난 370만배럴 수준으로 동결을 요구할 예정이나,
이란은 400만배럴 초과가 목표.
▶ 이는 6개월후 재승인을 조건으로 하나, 시장개선시 중단도 가능
ㅇ 하지만 시장에서는 OPEC의 생산 동결 합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
▶ JP모건은 국제에너지포럼 기간에 산유국이 생산 감축 합의할 가능성이 이전 20%에서 25%로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
ㅇ 모건스탠리도 이번 비공식 회의에서는 공식성명이 나오지 않고, 정식 합의를 위한 토대를 이루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 또한 원유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공약을 제시할 가능성
5.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위험요인
: 美 대선ㆍ통화정책ㆍ신흥국 신용팽창 등 장단기 리스크 지속
ㅁ [대외 위험]
9월 美 정책금리 동결에도 불구, 향후 단기적으로는 美 대선, 중장기적으로는 中을 비롯한 신흥국
신용팽창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 개선이 제한
ㅇ [미 대선, 트럼프 당선가능성 급등]
ㅇ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관련 FBI 수사보고서 공개 및 건강이상설 등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전월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
▶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4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당선이라는 기존 베이스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가 저하
- 반이민, 반무역 정책 뿐만 아니라 미국의 재정 및 통화정책 불확실성 또한 더욱 확대될 가능성
▶ 9.26일 대선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우세 평가로 주가 상승 등 시장 안도 반응이 나타났으나
10.9일, 19일 토론이 남아있어 향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움
ㅇ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증대]
ㅇ 저성장 기조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감안하면 BoJ의 수익률곡선 타게팅 전략은 순조로운 진행이 어려울 소지.
▶ 연준도 연내 금리인상을 표명했으나 대선 등 정치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상존
▶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금융시장 반응은 미온적
- 수익률 곡선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통제가 어렵고 경제 구조적인 변화없이 기대인플레이션의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9월 성명서와 연준의 경제전망이 다소 엇갈리게 나타난데다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기조 등에 따라
통화정책도 영향을 받을 소지
ㅇ [중국, 신용팽창을 동반한 부동산 과열 장기화]
ㅇ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재차 강화된 가운데 모기지 대출 규모도 가파른 증가를 기록하며 가계의
신용부담이 가중될 소지
▶ 상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활황이 모기지 대출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으며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세가 다시금 강화되는 모습
▶ 신용팽창을 동반한 부동산 버블 가능성과 함께 가격 고점에 대한 경계감도 지적.
- 향후 부동산 가격의 둔화국면 진입시 가계 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
ㅇ [신흥국, 신용증가세에 대한 우려]
ㅇ 신흥국 내에서도 신용리스크에서 차별화 경향이 나타나며 위기 예측력을 고려할 때 비금융부문의
부채 증가속도 및 상환부담에 유의
▶ 비금융 부문 신용(장기추세와의 Gap) 측면에서는 중국, 터키, 칠레, 태국 등의 위험에,
부채상환비율(장기평균과의 Gap) 측면에서는 브라질, 중국, 터키의 위험에 주목
ㅁ [시사점]
글로벌 금융ㆍ경제의 구조적 불안요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6.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대응 강화에 대한 평가
ㅁ [이슈]
9월 들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중국인민은행의 오퍼레이션이 강화된 모습
ㅇ 환율 동향 : 위안화는 미 달러화 Libor의 상승세 지속 등에도 불구 7월 중순의 단기저점 대비 절상
(역내: 7/18일 6.7034→9/27일 6.6701, 역외:7/15일 6.7169→9/20일 6.6841)
ㅇ 오퍼레이션 강화 징후 : 위안화 환율이 특정수준(역내 6.68, 역외 6.70)을 상회하지 못하고 있으며,
Hibor는 연초(1/12일 66.82%) 이래 최고수준으로 상승(9/19일 23.68%)
ㅁ [운용 형태]
중국인민은행은
▲ 현물환 직접개입과
▲ 선물환포지션 만기결제를 병행하여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한 것으로 추정
ㅇ 외환시장 개입 : 역외에서는 환율상승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한편, 유동성 흡수를 통해 위안화 공매도
비용을 증가(Hibor 상승)시켜 잠재적 투기거래를 사전 차단
ㅇ 기준환율 운용 : 역내에서는 위안화 절하압력이 강해지는 특정 시점에 기준환율을 예외적으로 하향 고시
(위안화 절상유도)하며 위안화 매도심리를 억제
ㅁ [배경]
▲ 위안화의 SDR 편입 임박
▲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킬 필요성이 증가
ㅇ SDR 편입 임박 : 10/1일 국제 준비통화로 공식 합류되기에 앞서 위안화의 유용성 (usability)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환율 변동성을 관리
ㅇ 대외 불확실성 확대 :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및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사시 자금유출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대비
ㅁ [평가 및 전망]
중국인민은행의 적극적 대응에 의해 단기적으로 환율불안이 완화될 수 있으나, 이에 따른 대응여력 감소가
불가피해 지속가능성 불투명
ㅇ 부작용 우려 : 정부대응 장기화시 투자심리(외환보유액 3조달러 근접) 및 금리경로 (Hibor 상승→주식시장 불안)
등을 통해 금융불안을 야기할 소지
ㅇ 위안화 절하 전망 :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나, 자산 가격 버블우려가 커지고 있어
통화정책보다는 환율정책 의존도가 커질 전망
7. BIS, 신흥국 비금융기관 자금흐름 분석과 금융안정
ㅁ [검토배경]
선진국 통화정책 차별화, 신흥국 성장둔화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으로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
이에 따라 신흥국 비금융기관 자금흐름을 중심으로 신흥국 위험요인 파악 및 자본유출입 분석의 발전방안을 모색
ㅇ 중국 성장둔화 및 원자재 가격 약세 등에 따른 신흥국 성장 관련 우려는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 및
통화가치 절하를 초래
ㅇ 신흥국 비금융기관 부채 및 가계신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자본유출 발생시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으로 부각
ㅁ [비금융기관 부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용증가는 은행보다는 비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대내외 충격 발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
ㅇ 주요 신흥국의 비금융기관 부채는 '06년 GDP 대비 60%를 하회하였으나 '15년말 110%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선진국의 부채 수준을 상회
ㅁ [글로벌 자금흐름 분석]
비금융기관 역외부채 등 자금흐름의 종합적 파악을 위해서는 총 자금흐름 및 기업 대차대조표 등을 활용한
분석을 병행할 필요
ㅇ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역별 신용증가 동향을 살펴보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은 국내외 신용이 모두 큰 폭
증가하였으나 신흥유럽 지역은 부진한 모습
ㅁ [시사점]
향후 미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압력 및 달러강세가 우려되므로 은행 등 금융기관 건전성 뿐만 아니라
비금융기관의 외화부채 건전성 관리에도 유의할 필요
8.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 경제 동향
ㅁ [일본] 내년 초에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우세(Nomura 외)
ㅇ 마이너스 금리의 편익보다 부작용에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평가(JPMorgan)
ㅇ 통화정책 완화 규모의 확대보다는 운용방식의 변화이므로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크지 않으며,
시장의 선제적(forward looking)인 기대형성과 2% 물가공약에 대한 신뢰 구축이 우선과제(Goldman Sachs)
ㅇ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초에 통화정책 완화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JPMorgan, Nomura)
ㅁ [미국] 기업의 자본수익률 상승은 장기침체 우려를 제한하는 요인(JPMorgan)
ㅇ 미국경제의 IT 등 소자본(asset-lite) 생산체제가 낮은 실질금리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경제에서 자본스톡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
ㅇ 또한 자본지출 증가율의 둔화(1990년대말 5.5%→최근 2.0%)는 기술진보의 속도의 완만함으로 나타난 결과
ㅇ 아울러 기업의 자본수익률은 높아지고 있어 향후 경제전망은 낙관적
ㅁ [신흥국] 4/4분기 통화정책 방향은 미국 금리인상이 변수(Goldman Sachs)
ㅇ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조정은 대내요인(성장, 물가)과 대외요인(선진국 국채수익률)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하 방향으로 다시 무게 (Goldman Sachs)
ㅇ 18개국 중 금리인하 가능성이 40% 이상인 국가는 7개국(브라질, 이스라엘,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칠레,
헝가리)이며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인상 가능성이 증가
ㅇ 미국 5년물 국채수익률이 50bp 높아질 경우(taper tantrum 당시 상승폭의 1/3 수준 가정)
신흥국의 금리인하 확률은 20%로 낮아지고 인상 확률은 18%로 높아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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