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보지못했던 백두산천지를 찾았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정상의 천지는 늘 일기가 변화무쌍하여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답니다.
우리일행을 실은 버스가 마지막 주차하는 곳입니다.
별도의 다른 버스를 타고 백두산을 향해가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들, 여기서 보이는 나무들이 사스레나무,
중국에서는 자작나무라 한답니다.
천지를 오르거나 내려올때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이 가마를 이용합니다.
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겠지요.
나무로 만든 테크를 따라 올라가면서 본 우측정상 능선의 모습입니다.
정상아래 보이는 주차장에서 내려 나무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노랗게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습니다.
국화과 다년생야생화임을 알리는 팻말입니다.
경고표지판(嚴禁採摘花草)-여기서는 야생화채취를 금하고 있습니다.
백두산천지를 오르는 코스가 아마 북파와 서파로 나뉩니다.
5년전에는 한솔,가시미,청명,쓸개없는 재동이 내외일행과 북파로 올랐다가 천지를 못봤는데 이번에 서파코스로 올라가서 본 천지가 시야에 펼쳐집니다.
여기가 백두산 천지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나무표지판아래 애초의 돌에 새겨진 표지석입니다.
중국군인들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천지를 찾은 사람들을 뒷배경으로 인증 샷 한컷
이번에 같이 한 일행들과 인증샷
천지 위 하늘은 더없이 맑고 천지의 물을 푸릅니다.
천지를 향해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천지에서 내려다 본 올라왔던 아래의 모습
커플로 한컷 하려는데 안경쓴 친구가 얄밉게 끼어듭니다.
가운데 친구가 용~띠동갑입니다.12년 아래.
천지에서 내려오면서 중간에 들른 <梯子河>라는 곳입니다.
협곡사이를 나무다리를 놓아 건널 수 있는데 깊이가 족히 30미터는 넘어보입니다.
제자하길옆 야생화
화장실옆 야생화가 피어있는데 출입을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화산재와 흙은 씻기고 바위만 솟아남아 대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협곡의 길이는 5,000미터를 훨씬 넘게 이어집니다.저 아래계곡물이 멀리 보입니다.
금강대협곡을 답사하기전의 주차장입니다.
우리일행을 태우고 백두산천지아래에 있는 주차장까지 실어준 버스입니다.
이번에 함께했던 장흥관산출신인 김성 친구
이 버스가 여정중에 우리와 함께했던 장춘의 관광버스입니다.
기사는 한족이지만 우리말을 어느정도 알아듣고 간단한 몇마디는 합니다.
천지구경후 숙소였던 민속촌을 나오면서 퉁소를 부는 함평에서 이주한 조선족 3세 남평 문가 종원을 만났고
독일문화사를 맡고 있는 문광일교수와 종친회 한컷.
샛노란 야생화가 정말 예쁩니다.
장뇌삼밭 가는 길 입구의 풀섶에 피어있는 야생화~
노랑 물봉선화(?)
장뇌삼밭에서 산삼열매입니다.
보라색 야생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산야에서는 볼 수 없을 듯하여 뿌리를 채취하여 왔습니다.
빨갛게 익은 산삼열매
탐스럽습니다.
이 씨를 받아서 텃밭에 심었습니다만 싹이 트게 될까요?~~~
그런대로 소박한 들꽃입니다.
삼밭에서 구입한 산삼뿌리를 씻고 있는 모습.
20년근이라는데 한 뿌리에 삼만원입니다.굉장히 쌉니다.
마지막날 용정시 명동촌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찾았습니다.
우리동포들이 살고있는 조선족마을 모습
용정시 명동촌의 윤동주생가앞에서
윤동주생가가 있는 마을의 조선족마을 모습입니다.
톨게이트
사회주의국가에서 이런 광고판은 많이 볼수 있습니다.
등소평의 정경분리 개방화정책(흑묘백묘)으로 오늘의 발전된 중국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겠지요.
가는 곳마다 옥수수밭은 끝이 안 보일정도로 넓습니다.
연길시 중심을 남북으로 가르는 강입니다.
서울을 한강이남과 한강이북으로 갈라 강남, 강북으로 부르듯이~~~~
윤동주생가임을 알리는 생가입구의 표지판과 생가
일본형무소에서 옥사한 친구 윤동주의 뒤를 이어 통일운동에 평생을 바친 늘봄 문익환 목사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윤동주의 생가에서 사용하던 유물이 몇점 보입니다.
연희전문시절의 가방도 보이고~~~~
일제때의 석유통~~여기에 석유를 받아 초꽂이불이나 호롱불을 켰겠지요.
윤동주생가방문을 마치고 여기에서 점심을 모든 게 우리들 입맛에 맞습니다.
점심을 먹고 윤동주, 문익환등이 다녔던 용정중학교입니다.
기념관안의 윤동주의 학창시절 모습입니다.사진 위 중앙이 문익환 목사, 우측이 윤동주시인입니다.
좌측의 윤동주
연희전문시정 사진아래 중앙이 윤동주
기념관해설사와 기념으로 한컷
이준과 함께 헤이그밀사사건의 인물이었던 이상설도 이 학교출신이었습니다.
눈물젖은 두만강 유람선착장에서~~
윤동주생가에서 단체인증샷
연길시의 야경입니다.
국문학이 전공인 젊은 총각교수인데 다방면에 해박하고 모는 게 긍정적입니다.
뭐든 닥치는 대로 잘 먹고~~
중국연변조선족차지주의 초대 주장인 주덕해의 사진과 동상
연길박물관입니다.
연변박물관건물 뒤편 화단의 꽃
중국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었던 식당앞 게시판의 연변자치주의 지도
점심후 장춘공항으로 이동중 좌측초원의 방목중인 말들의 모습
우리나라로 치면 횟집입니다.
민물고기 횟집
첫댓글 와따그메~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날이 일년에 몇일 안된다는디 하느님이 보우하사 복이 있는 친구라서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구만~ 백두산 구경잘하고 있는디...산삼밭과 야생당귀가 눈에 확 들어오는구먼~
내대신 갔다와줘서 고마우이 .별별것 고생안하고 시원한 방에서 구경자~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