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제목: 언약, 하나님의 파트너로 사는 삶
성경은 언약의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부르셔서 언약을 맺으신 백성에게 주신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그 이야기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위하여 한 백성을 부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심으로 새 일을 행하신다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의 작품이며 돌보심의 대상인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부르신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에 체결된다.
최초의 언약은 노아를 통하여 만물에게 체결되었다. 그 언약의 상징은 무지개였으며 그것은 이 세상이 다시 물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이었다. 무지개는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의 상징이다.
그 후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언약을 맺으셨다. 물론 그 언약을 통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고대 근동의 언약식을 따라 짐승을 쪼개어 그 사이로 통과하는 의식을 행하셨다. 아브라함의 언약은 할례로 갱신되었고, 모리아산에서 아들 이삭을 바치는 행동으로 또 한번 갱신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에서 성실한 파트너였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언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은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집을 세울 것이며 그의 나라가 영원하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역사는 다윗의 나라가 멸망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이 깨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깊이 좌절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새 언약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예언자 호세아는 하나님의 언약이 마치 결혼에 충실한 남편과 같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예언자 이사야도 하나님의 언약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예언자들의 이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입증되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이 세상을 향하여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과 비유,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그들이 그런 결심을 한 까닭은 예수님의 삶과 고난, 죽으심이 오래 전부터 하나님이 약속하신 바로 그 언약을 성취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언약의 파트너가 되었음을 확신하고 온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에 동참했다. 그 과정에서 박해를 겪기도 했지만 겨자씨의 이야기처럼 복음은 온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파트너요 대리인들은 장차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열릴 것을 바라보면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며 살아왔다. 그것이 교회의 역사이며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요 경륜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