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금보(琴輔)의 시 [부석사] 화답시=
인묵 김형식
희수(喜壽)에 표연히 불교아동문학회 선후배와 함께
제8차 학술대회 마치고 영주 부석사에 오르니
난정(蘭亭) 모임* 부러울것 없도다
불도를 닦는 이 행도에는 다 지상의 선재동자라
※신현득.김종상.고광자.홍재숙.권영주.권대자.박희.김재순.최명숙.이신경.박윤덕.문기섭.이영희.공현혜.정옥임.고순례.이명옥.김동억.이동배.홍문식.박정우.정소영.이성자.김미라.양인숙. 윤명희. 박덕규와 함께 부석사 참배 하며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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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금보:(琴輔.1521~1584)
구장**에 표연히 선후배 함께
맑고 화창한 좋은 시절 봉황산 꼭대기에서
난정(蘭亭) 모임**이 무엇이 부러우랴
도를 다투는 이 행도에는 다 지상의 선인이네
-.김언우,이문규,구경서, 금협지,금문원,정자중, 유성룡등 부석사에서 노닐며 쓴 시
※.금보:(琴輔.1521~1584) 본관은 봉화奉化. 호는 梅軒.柏栗堂.1546년 사마시에 합격 외종조부인 이황의 문하에서 공부하며 성리학에 심취 글씨를 잘써 이숙량李淑樑.오수영吳守盈과 더불어 宣城三筆이라 불리우며 퇴계의 묘비와 도산서원의 편액을 쓰기도함.저서로 사서질의四書質疑.심근강의心近講義.가선휘편嘉善彙編과 매헌문집 1질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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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모임:중국 진(晉)나라 때, 왕희지ㆍ손탁(孫綽)ㆍ사안(謝安) 등 41명이 산음(山陰) 난정에서 계연(禊宴)을 베풀며 시를 지어 읊은 모임. 목제(穆帝) 영화(永和) 9년(353) 3월 3일에 열린 이 모임에서 쓴 시를 모아 왕희지가 서문을 쓰고 <난정집서>라고 하였다.
**구장(鳩杖) :
머리에 비들기 모양을 새긴 지팡이로 국가의 공신이나 원로대신으로 70세가 넘은 사람이 벼슬에서 물러날 때 임금이 하사하였다. 비둘기는 음식을 먹어도 체하지 않으므로 체하지 말고 건강하라는 뜻에서 구장을 주었다고 한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산 서병진회장님!
동행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인묵회장님! '본회 자료방'에 방문하셔서 이번 행사한 것에 대하여
지도조언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우분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