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29일 다섯째,일요일
갑작스레 산에 가자는 전화로 제의해 와 어짜피 선약도 께지고
갑시다 ~~ 콜 따봉 ~ 따봉
어디로 갈것인가 의논 끝에 안양 삼성산으로 갑시다 그것도 ~~ 따봉
그래서요
산들내 ~ 박노식 ~ 청솔 ~ 장은자 ~ 산누공 ~ 5명은 요
모란에서 출발 안양 유원지 도착 08시30분에 도착 했시요
산행 코스는요
들머리는,안양 유원지, 안양사,1쉼터,2쉼터,삼성산,무너미고개,
팔봉능선,팔봉국기봉,육봉국기봉,안양능선로,관악산 안양 산림욕장까지,
산행시간요
08시30분 ~ 14시30분 = 여섯시간요
안양유원지 입구 주차장에서 (마을버스6-2번종점)들머리를 잡고
안양사 쪽으로 가다가 바로앞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우측엔 주창이있다)
오르다 보면 삼성산 정상까지 이런 바윗길을 몆번이나 거쳐야 하는 코스다
예쁜 소나무도 많고 바위도 많으니 산행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삼성산 코스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40분만에 도착한 삼성산477 M
오르는동안 안개가 많이 껴서 전망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동안에 등에서 땀 이 제법 흘렀다 날씨도 아침이라 싸늘했다
다시 얼마 오르니 삼성산 정상석이 또있다 왜 두갤까
일단 두개 다 인정하는데 아무래도 더 높은곳이 정상이 아닐까
이곳 정상은 먼저곳 보다 4M 나 더 높다 헐 ~~~~~~~
별 차이도 없구만 두개씩이나,
다시한번 정상 인증샷을 남긴다 뒤에 보이는 안개 안개 안갤까 안개
삼성산을 지나고 무너미 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관악산 팔봉능선 코스가 나온다
팔봉코스는 팔봉으로 이루어진 바위길 코스다 오르면서 네발로 올라야 하는 그야말로
스릴과 전망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코스인데 한번쯤 가볼만 한 코스다
사진은 팔봉코스중 해산바위가(두꺼비바위) 있는데 산들내님이 해산굴을 빠져 나오며 본인도 웃겨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다 게우 게우 빠져 나왔다
팔봉능선 바위길은 참으로 팔과 다리가 고생이 심한 코스다
그렇지만 머리와 눈은 시원함에 스트레스를 확실이 풀어주는 곳이라 참 좋다
상어를 닮은 바위가 있어 한컷(고인돌바위)
팔봉엔 두꺼비바위,엉덩이바위,개구리바위,지네바위,왕관바위,노인과바다바위,
고인돌바위,양바위,등 팔봉코스에만 이러하듯 멋진바위가 무수히 많다
팔봉능선에는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유난히 많다,
바위가 많아 쉬운 코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려져 팔봉을 오르는 동안에도 힘 든줄 모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팔봉을 훌쩍 훌쩍 넘는다 팔봉능선은
암릉을 넘는 재미가 있는 그런 능선이다
팔봉 국기봉이다 국기는 없고 국기봉만 서있다
12시55분
육봉정상에 있는 국기봉이다
계획은 육봉으로 하산을 하려 했으나 올라 오는 산님들이
너무 많아 계획을 수정 뒤돌아서 안얀 능선으로 하산으 하기로 하고
안양능선도 계속해서 암릉을 넘고 넘어야 관악산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14시30분 6시간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성남으로 자리를 옮겨서 디프리 하고 집에서 편히쉽니다
갑작스레 잡힌 산행이라 어떨까 했는데 너무 신났구여 여섯시간의
산행이 아쉬움이 있다면 오전에 안개가 걷히지 않아 무너미고개로 하산시 알바를
조금 했을뿐 그 외는 지루하지 않고 무탈한 산행이 되어 하루를 이렇게 편히 산행 후기를
남깁니다 ~ 감사합니다
첫댓글 산누공대장님 덕분에 멋진산행 즐거웠습니다
디프리에 귀가길까지 풀~서비스 감사했어요~~^^
역쉬 이 맛에 벙개를 하나 봅니다 계획없이 무작정 가는거 색다른 맛입니다 ~~
다람쥐분들만 댕겨 오셨네요!
부러워라~~^^*
설렁 설렁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좋왔습니다 안개만 도와 줬으면
꿈같은 산행이 될뻔 했습니다 ㅎㅎ~~~
저기 가본지가 십여년 되는거 같네요
따뜻한 봄날 멋진 산행 하셨습니다
따뜻한 봄날이라 그런지 산에는 진달래가 확 피었더군요 ~
가을에 가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델꼬 가지. . ㅠㅠ 아쉬워요~~부럽고. . 즐거워 보이네요^^&
갑작스레 잡힌거라 여유가 없었네요 담에는 꼭끼오 같이 갑시다 ~~
아니 나 떼어놓고가서 모두들 발병 안난나요 삼성산 한~참된것같은데 가본지~~~
그러시죠 오래되셨죠 간만에 가보니 다 잘있습니다 발병 난 사람 없구요 ㅎㅎㅎ
가까운곳으로 좋은델 다녀오셧네여~ ^^
저도 부러버라~~~ ㅎㅎㅎ
높은곳이나 낮은곳이나 산은 산마다 특유의 멋 과 색이 있는거 같습니다 ~
가까운 곳이라 부담이 적었습니다 ~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잘 다녀오셨네요.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보았고요 보기 좋습니다...............
좋은 분들과 산행을 해서인가 다리도 안아프고 힘도 안들고 그랬네요 ㅋㅋ
@산누공 아무렴여~~
이런 산행이라면 엔돌핀이 팍~팍~ 솟는게 당연합지요... ㅎㅎㅎ
큰 화면으로 보니 사진이 더 예술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