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십시일반 모은 쌀로 이웃사랑 실천 계획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정복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0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쌀 4,8kg과 라면 1상자 등의 현물로 후원할 수 있다. 또 1만~2만원의 소액후원까지 가능해 단체 및 기관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아진 쌀과 후원금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은 설과 추석 등 큰 명절 때마다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1995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추석을 보내자는 의미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차상위계층까지 고루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홀로 쓸쓸한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며 “후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식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릉종합사회복지관(T. 653-6375)으로 하면 된다.
* 참조: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