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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Oahu]오아후섬 동부 일주~
날씨탓에 45분 헬기 쿠어가 1시간이 되었다. ^^
이제 렌트를 찾고 오아후섬 동,북부 일주 시작할 차례.
하와이의 마지막 관광 일정이다.
왜 서부 일주는 안하냐고.
몰라~ 서부에 대한 정보도 없고.. 별론가봐...
시간 봐서. 하자고~ ㅋㅋ
헬기투어를 마치고 이제 알라모 렌트까지 데려다줬다.
뭐 와이키키까지 가느니 이게 더 가까우니 자기네도 좋지~
알라모 렌트 찾는곳은 공항과 하버 근처에 있다. 우린 하버근처서 차 찾는중~
오빠 차 찾는중 난 잡지보다 발견한 것.
헐.. 샤크투어 ;; 별게 다있다.
이거.. 상어 구경 맞아? 상어가 관광객 구경아냐~ ㅋㅋ
가격은 $100 인가 .. 그 이하였나.. 오빠보러 하쟀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ㅋㅋ
신기한데.. 담에 오면 해보자고~ 우히히
(근데 좀전ㅇㅔ 친구 말이 상어가 스트레스 받아서 이건 곧 없어진다나~!)
9시 30분. 자 렌트 찾고. 이번엔 네비까지 잘 받앗당~
하루 $11 네비. 정말 허접하구나... 딱 지도 표시만 된다. 단순하다 ㅋㅋ
어쨌건 이번엔 네비가 있으니 난 좀 쉬어도 되겠지~ 호호
첫 목적지는 다이아몬드 헤드.
네비에 찍고~ start~!
한글판은 지도가 잘 안되있는 경우가 이따고해서 영문형으로 받았다.
아주 간단한 영어로 잘 설명한다.
파이브 킬로미터 턴 레프트. 레프트.레프트. ㅋㅋ
다행히도 영어를 잘 못하드라도 고등 교육만 받았다면 알수 있는 수준.
와이키키 시내는 차가 좀 막힌다더니.. 정말 막힌다 ;;;
정말 오아후에선 컨버터블을 할 큰 이유가 없다.
차도 좀 막히고.. 그래서 싼차로 $40짜린가.. 했다 ㅋㅋ
제일 큰 이유는.. 돈아까워서~ ㅋㅋ
트롤리. 못타봤다 ;;;에잇
금새 와이키키쪽에 들어섰다.
아 역시 도로 자체가 틀리다 ^^
와이키키 쪽이 길도 이뿐것 같다. 확실히 관광지구니까.
하나우마베이 방향 쪽으로 오니 the bus도 보이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가는 투어버스도 보인다.
우린 시간 관계상 하와이 전통쇼와 민속촌은 이번에 pass
15분쯤 왔을까..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도착.
터널을 지나면 있다.
이 터널에 버스가 지나갈땐 좁아서 한대씩 지나가야 한다는.
터널을 지나니 저쪽에 다이아몬드 헤드 주차장이 있다.
주차료 $5
무료로 하고 싶으면 이 터널 전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될듯.
걍,, 차타고 가는게 낫다;; 느무 더워 ;;
입구에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좀 한참걸어간다.
500m 될까. 1km될까..
준비한 운동화로 갈아 신고 가는 중~
저렇게 꼬맹이들도 간다~ 무리 없다구~!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르는 중.
완만한 경사지만, 쪼리나 힐을 신고 온다면 무리다. 절대 안되.
슬리퍼 신고 갈순 있지만 좀 힘들듯.
기왕이면 차에 운동화 준비해오자고~ 모자와 부채도!
하~ 덥다. 힘은 안들지만.. 더위와 떙볕은 어쩔수가 없다.
덥다 더워~ 지금시간이 11시도 안됐는데 말이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오전에 와야 할듯.
흙길인데 먼지가 많이 날리지는 않는다.
햇볕은 뜨겁지만 그래도 바람은 엄청 시원하고 쎄다.
야구모자 벗겨질 정도로. ^^
중간 까지 왔다. 이제 계단 시작~
여기까지 오는데 30분걸렷나? 아냐 더 안걸린것 같다 .
계단에 오르기전 전망을 보며 바람에 더위를 식히는 중~
파노라마도 한장 찍어 주시고~
저기 터널에 들어가면 다왓겠지~! 으~~더웟!!
컴컴한 동굴안. 시원~~
계단이 또보인다 ;;;
정말 마지막 계단~!
그닥 힘들지 않다~
실제 보다 사진이 광각이라 넓게 나왔을뿐~ ^^;
동그란 계단을 지나면 정말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도착.
근데 여기 왜이렇게 낮게 만든건지..
몸을 푹~ 숙이고 나와야 한다.
덩치가 크신분은 조금 힘들수도.
그렇게 높은곳은 아닌데 주변에선 가장 높다.
여기 오니 와이키키 해변부터 주변이 쫙~ 다 보인다.
하늘에서 볼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구나~~!
와이키키 해변이 보인다.
와~ 정말 이뿌다~! 올라오길 정말 잘햇지~!!!
나도 기념사진 한장 찍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기 힘들다~
이사진의 주인공은 오빠 뒤의 일본인커플? ㅋㅋㅋ
둘이 셀카 무지하게 찍던데..
오아후 관광객은 마우이 관광객도 다르당 ;;
사진도 잘 못찍어 주고.. 잘 찍어 주지도 않고. 흥~!
배경 다~ 가리고 이게 모여~~~~
이쪽이 동쪽바다. 정말 색이 이뿌다.
하늘에서 본 그곳인가? ^^
분화구 뱡향으로도 한컷.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 쓰고 있는 모자가 날라갔다. 컥..
저기로 떨어질 뻔~! 했잖아~~~~
35만년이나 된
10년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휴화산 다이아몬드 헤드.
아 해발 232m 라고 한다. 높지는 않구나.
넉넉히 1시간 30분이면 성인이 충분이 구경하고 내려올수 있는시간.
걷는게 싫더라도 오아후에 왔으면 꼭 한번 올라가 볼것을 추천한다~!
200m면 정말 낮지 않은가. 한국의 산을 생각해 보시라~
비록 땡볕을 등지고 가야하지만
그 정상에서 본 모습은 인상적이다.
놓치기 아까운 모습~!
귀찮아서 안갈까 했었는데 정말 하이킹 하길 잘했다~!
이제 부랴부랴 내려가는길~
저길을 왕복으로 몇번이나 운동기구(덤블?)을 끼고
탑을 입고 뛰는 흑인언니가 있더라 ;; 대단하다..
계단앞에서 내려가는게 마주치고 우리 내려갈때 올라오더니..
다시 또 올라가는 모습 발견.
내가 본것만.. 왕복 2번이었어..;;;
정말 책자 처럼 비키니 차림에 운동하는 아가씨들이 있다더니.
ㅋㅋㅋ ㄷ ㅐ~단하다~ 멋져!ㅎㅎ
주차장에 저 버스를 처음 봤을때 저걸 누가 먹어~! 했는데..
먹을 수 밖에 업다. 흐..............더웟!
후딱 레인보우 쉐이브 아이스 크림을 하나 샀따!
드디어 먹어 보는구나~~ 색소가 든 얼음과자.
완전 불량식품 처럼 보이는 이것, 우리나라 슬러시 비슷한데
엄청~ 시원하다 달고 ;;;
지금 이순간 정말 필요한 딱 그거다~! ㅋㅋ
레인보우, 파인애플과 스트로베리 워터메론 맛. ㅎㅎ
양은 두주먹보다 더~ 크다~! 가격은.. 더워서 까묵엇다!
지나는길에 있던 한국 지도 마을.
내 왼쪽 위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거기야거기!
저게 한국 지도 마을. ^^; 정말 한반도 모양이잖아~ ^.^
줌을 함 해봤다. 한국지도 맞지? ^^
어제 탄 밴 택시 아져씨의 말이 저기가 부촌이라고 한다.
저 마을에선 음식물등 쓰리기 봉투를 여자가 가지고 나오면 왕따를 당한다나?
그런 지저분한 일은 다~ 남편이 한단다 ㅋㅋ
오아후에서는 저동네 사는 출신 남자가 신랑감 1위란다~
그래서 소개팅을하면 저기 한다고 거짓말을 하곤한다고 ㅋㅋ
믿거나~말거나~ ^^
오빤 코코헤드를 뒷배경으로 한컷.
저긴 잘 안가는 관광 코스라는데.. 가볼걸 그랬다.
어제 하나우마베이 갔다 조금더 분발할것을~^^;
저 뒤는 하나우마베이다~!
하나 우마 베이와 다이아몬드 헤드 파노라마를 찍고 출발~!
오호~ sony wx1 짱짱짱!
동부 해안도로를 탔다.
오전에 하늘에서본 그길 ~ ^*^
여기가 할로나 블로홀 인듯. 맞나.. 음 ;;
암튼 검은 돌 사이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던데.. 걍뭐~ ^^
해안도로 타고 마카푸우 포인트로 가는길~
시원하게 탁~트인바다. 태평양~ 와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샌드비치 가기전.
사람들이 모여있어 주차하고 구경중~
이건 주차장 뒤에 모습~!
당췌 표지판이 없어서.. ;; 어디지? ^^ ;
바로 옆에 비치. 파도가 엄청나다~
책보니, 샌디비치인것 같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핑을 즐겼단다.
엄청난 파도~ 그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 정말 멋있다~!
나도 퐁당~ 하고 싶지만,, 무섭다 파도~
보통 다들 이런데서 돗자리를 깔고 좀 휴식한다지.
우린.. 걍 발담고 사진찍고
우와~~ ㅋ ㅑ~~~ 오호~~~!!
감탄하고 그냥 가는게 체질이라... 후다닥 다시 출발~~!
Makapuu point.
마카푸우 포인트가 맞을꺼야~
표지판이 여전히 없었지만, 지도 위치상으로 그런듯 하다 ;;
저 뒤로 보이는 섬. 뭐지? 몰라몰라~ ㅜㅜ
중국 모자섬인줄 알았는데 지도 보니 아닌갑다..
지금 바람산 가기 전이니까..
그럼 뭐지?? 아시는 분~~~
뭐.. 어디든간에 멋있다!
이사진 싸이즈가 이상하다.. 인화는 힘들겟다. ㅜㅜ
이때부터 사진 인화에 힘든 사진만 찍기 시작 흑..
메모리가 부족.. 하와이 가면 꼭 메모리를 왕창!!
여기서 본 바다와 오바마가 서핑을 한 샌드비치가 난 가장 이뻤다.
카네오해인가 거기 정말 최고라는데 거길 못갔다.
터틀도 못보고...ㅜㅜ 에잇...
이제 바람산으로 가볼까~
내륙으로 들어서니 날씨가 좀 그렇다 ;;;
바닷가는 햇볕쨍쨍 타죽을꼬 같더만..뭐이러닝..;;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도착.
짧은 머리로 약간 날리는 오빠 머리.
산발이 되서 날리는 내 긴머리 윽 ㅣ;
목졸린다 ;;;
역시 바람산이구나 ;;;
오빠 나 날라갈라고행~~
으어~~~~ @.@
ㅡ,.ㅡ sorry~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에서 호놀룰루 시내가 보인다고 한다.
저기 보이는게 시내인가부당 ~~
바람산인 만큼 바람이 너무 불어 썬글라스 없이 눈을 뜨기 힘들다.
야구모자까지도 벗겨질라고 하고. 좀 춥다 ;;
에잇 후딱 가자궁~
벌써 동부해안의 중간 지점에 도착.
Chinaman's Hat.
중국모자섬 도착. 딱봐도 중국모자구나~!
모자를 쓴 오빠 ;; 음 모자가 작구만~!
아.. 물이 정말 맑다. 투명 그 자체. 우와..
하늘에서 봤을때 저 섬 있는 곳까지 에메랄드 바다가 펼쳐져 있다.
뒤에는 이런 웅장한 산이 자리잡고 있다.
내가 생각한 하와이, 오아후의 매력은
앞에는 에메랄드 태평양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웅장한 산맥이 자리잡고 있는 이런 시원함과 웅장함이 함께한 모습.
와이키키 해변의 화려함도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런 자연 풍경이 더 좋다~!
동부해안 드라이브 정말 오아후의 기억을 바꿔줬다.
와이키키에만 있었따면 난 " 하와이의 오아후섬은 정말 별로야. "
라고 했을지 모른다.
하늘에서의 동북부 헬기 투어와 해안도로 일주.
이렇게 넗은 구간이 저렇게 예쁜 빛의 바다로 되어 있다니.
아~ 하와이구나~! 여기가 하와이구나~!
오아후도 마우이 못지 않는 정말 멋진 섬이다.
ㅎㅏ와이 다 멋지당~! ^________^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을 이렇게 멋있게 장식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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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사진들이 느낌 있내요 ㅎㅎ 현실성과 경치가 매치되는.. 뭔가 정말 같이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잘봤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당 ㅎ
소니..파노라마컷 진짜 좋은데요?^^ 양갱이님의 센스넘치는 말투때문에 쑥쑥~ 읽혀요!ㅎ
ㅋㅋ 감사합니당~ㅎㅎ
양갱이님 선그라스 넘 잘 어울려요.. 지난후기때도 그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역쉬...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이 넘 이쁘게 잘 나왔어요..
가리는게 낫져 ㅋㅋㅋㅋ
제가 다이아몬드 헤드 하이킹 못해봤는데,,마치 가치 그곳에 올라왔다온 느낌이네요 ㅋ
더워서 좀더 자세히 못찍엇어요.. 정신줄이 살짝씩 놔져서.. 거기다 가는길에 엄청난 개X이 좀 있어요... 양이 엄청난 ㅜㅜ
멍멍이꺼 맞겟져..설마 ^^;
멋진 사진~ 끝내주는 하와이 잘봤습니당! 양갱이님 후기가 거의 막바지네요~~ 아쉬워라ㅠㅠ
동영상 정리좀해서 몇개 올리려고요... 하나쪽이랑, 헬기 투어는 동영상이 훨씬 좋더라고요...
하.. 저 모자섬 사진.. 너무 멋지다... 저기 마카푸 포인트에 보이는 섬이요. 토끼섬이라고 한다고 하던데.. 토끼가 물에서 머리내밀고 나오는 듯한...
아... 마카푸 포인트는 맞아요? 왜 당췌 표지판이 없는거죠? 내가못봣나... 토끼인지는 잘.. 음...^^
후후.....정말 사진은 고민 되죠.....특히 부탁하는 사진은 맘에 들게 안찍어주는 경우가 대부분....그래서 삼각대 필수입니다....근데..부탁하면 무조건 다 찍어주는데요...특이한 사람을 만나신듯......암튼.. 파노라마는 정말 쥐기네여...ㅋ
양갱이님 후기는 볼때마다 이뿐사진 많아서 너무 부러워요~
ㅎㅎ 내일 본식 사진나오면 인화해서.. 액자 걸려고요^^
풍경도 이쁘고~ 두분도 넘 사랑스러우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