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버섯? 처음 듣고 처음 보고 처음 먹어 본다.
바위에 붙은 귀같이 생겼다고 하며 여러가지 효능과 효과가 있단다.(자세한 건 검색해 보심이)
그 많은 효능 중 젤 끌리는 건 오래 먹으면 낯빛이 좋아진단다.(넘 비싸서 그럴수는 없겠지만)
둔산동 법원 앞 카페베네 2층.
우리 나라의 자생 식물이나 음식은 참 좋은 게 많네요.
반찬이 짜지 않고 깔끔하더라고요.
사장님은 김치를 많이 먹으라고 배추도 양념도 직접 재해하셨다고 권하시더라고요.
석이버섯에 전복을 넣은 오리백숙 입니다.
뭔가 까만 게 떠 있고 국물도 검은데요. 꼭 간장에 김을 풀어놓은 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먹어 보았던 백숙과는 조금 다른 맛 ? 간장 맛 ? ㅋㅋ
국물이 맛나더라고요. 넘 오래 끓이면 간장 졸인 듯 짜요.
국화 막걸리 : 여성들이나 술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듯요.
석이 찰밥 : 쫀득 쫀득 맛나요. 국물에 말아 먹으면 짱!
겨우살이 주 : 겨우살이 차는 마셔 봤는데 술은 처음인데요. 향도 좋고 맛도 좋아요. 완전 앉은뱅이 술.
멍게 비빔밥 : 멍게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ㅎㅎ
와~~~~이 술!!
첫댓글 부럽 ㅠ
함 가야겠다 막땡김 ㅎ
가족 외식으로 찜! 칭찬받아야 할텐데 ㅎ
'대전 와인 페스티발'에 가면 한국 전통주 코너에서 자주 뵙는 분! 꼭 가보려고 벼르고 있으나 아직 못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