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제주한라대학 학생 15명과 함께 시드니로 오게 된 Eunji입니다.
지금은 멜번에 있어용 ~! ^^
저희는 싱가폴을 경유해서 시드니로 가는 싱가폴항공을 이용했어요.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싱가폴공항에 갈 때까지 사진이 없는데 ..
그 이유는 한 학생의 짐가방이 85kg이나 되서 정신없이 수습하고 비행기 타기 바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4시 40분에 출발해서 싱가폴 시간으로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갈아탈 비행기를 기다리며 지친 우리 학생들입니다 ^^
싱가폴 창이공항도 굉장히 크고 시설도 좋더라구요. 비행하느라 지쳐 사진은 .. 없어요 ㅋㅋㅋㅋ
참고로 싱가폴 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시려면 안내데스크에 가셔서 여권을 보여주고
패스워드를 받아야 해요. 저는 이거 몰라서 30분동안 짜증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

도착해서 바로 예약해둔 Sydney Backpackers로 갔습니다.
Sydney Backpackers는 한인이 운영하는 백팩커라고 하네요 ~
타운홀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드니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더라구요.
Free Shuttle Bus가 다녀서 이 버스타고 웬만한 곳은 다 다닐 수 있어용!


지저분하지만 시설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진 하나 올려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10인실을 사용했고 하루에 29불이었답니다 ~
약 16시간의 비행으로 지칠대로 지쳐 조금 쉴 시간을 가진 뒤에
휴대폰을 개통하고 Commonwealth 은행계좌도 만들었답니다.

사실 시드니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해 있었는데 은행계좌를 만들어주시는 분이 런닝맨 팬이라며 ~
개리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개리가 가수인줄 모르더라는 ................. ㅋ)
한국에 대해서 알고 있다니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
시드니 도착해서 백팩커에 짐을 풀고 휴대폰 개통하고 은행계좌 오픈하니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배가 고픈 저희는 마트로 ~~~~
근처에 Coles라고 하는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호주는 소고기가 싸다는데 얼마나 싼지 보고있는 모습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정작 산 건 씨리얼, 우유, 물 뿐이라는거 ~~~~~ ㅎ
(아! 참고로 호주는 한국과 날씨가 반대라 .. 지금 겨울이라서 패딩을!)
이날 저녁은 85kg의 짐을 가져온 학생의 보따리를 풀어 라면으로 해결 !!
기내식 몇 번 먹고 벌써 한국음식이 그리워졌다는 ㅠㅠㅠㅠ ^^
근데 근처에 한인식품점이 있어서 굳이 한국에서 라면이나 김 이런거 챙겨올 필요가 없더라구요 ~
이렇게 시드니에서 첫날밤이 끝이 났습니다.
첫날이라서 정신없이 하루가 끝이 난 것 같아요 ~
다음편에서 본격적으로 시드니의 이곳저곳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용 ㅋ
첫댓글 공산품 제이하고 먹거리는 호주가 한국보다 저렴한게 맞습니다, 사먹지만 않고 조리해서 먹으면 생활비 아낄수 있죠 !!! 이젠 적응 됐죠, 은지씨?? ㅎㅎㅎ
ㅋㅋ 저보다 뷰티과 학생들의 적응력이 정말 ............ 제가 배워야 할 게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