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셨음 좋겠습니다
1차대전때의 참혹했던 참호전과 종전하기 직전의 독일군 병영 상황을 다룸
'노인이 전쟁을 일으키고 젊은이들이 나가서 죽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 딱 들어맞는 영화임
1차대전이란 4년간의 지루한 소모전끝에 독일은 자신들이 이미 전쟁에서 진것을 알면서도
정치인들과 장군들은 자신들의 명예욕과 오기, 협상하자는 놈들은 매국노라는 책임소재때문에 종전협상을 질질 미루고 쓸데없는 고집을 피움
오늘 11시를 기해 종전한다고 발표되서 병사들도 이제 살았다고 환호하지만
독일 야전장군들은 그것조차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그 시간까지 무리하게 계속 전투를 선동하며 무의미하게 젊은이들을 죽게 만듬
죽은 군인의 군복을 벗겨서 세탁하고 총탄구멍난 부분만 메워서 새것처럼 해서 신병에게 주는 장면도 참 안타깝고
젊은 학생들은 전쟁이란게 어떤건지도 잘 모르면서 어른들의 선동에 넘어가 빨리 군인이 되어 전쟁터로 나가고 싶어 안달하고...
인간이란게 왜이리 어리석은지 잘 보여줍니다 지금 러시아가 그렇죠
비슷한 영화로 최근 '1917'도 있고 더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영화가 좀더 나은것같습니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메인 예고편(한글): 2022.10.28 넷플릭스: 전쟁, 액션, 밀덕 - YouTube
첫댓글 주인공이 운이 좋게 살 줄 알았는데
결국 죽더군요
전쟁에서 산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결국 전쟁 하지 말자는 감독의 메세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앗! 스포일러 ㅠㅠ
저 아직 영화 안봤는데...
헉
ㅎ
볼만한 영화추천 감사!
시간내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전을 코 앞에 두고 병사들을 죽어라고 내보내는 장군놈... 죽여버리고 싶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