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 대협곡-곡부 (넷째날) 6/7일(토)
곡부(曲阜)는 중국 산동성 중남부에 위치한 5천년 문명의 역사와 문물, 유적을 가진 특색 있는 중국 40위 관광도시이며
공자(孔子)의 고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삼공으로 등록되어있는 공자의 사당인 공묘, 주거지인 공부, 공자와
후손들의 묘가 있는 공림이 있다.
1. 공묘(孔廟)
공자의 사당으로 유교의 창시자이며 춘추시대의 사상가, 정치가, 교육가인 공자의 의관과 기물을 진열하여 해마다 제를
지냈다 한다. 중국 역대의 황제들에 의해서 증축·보수된 결과, 궁전과 같이 장대한 건축군이 되어, 북경의 자금성, 하북의
피서산장과 더불어 중국 3대 고대건축의 하나로 불리고 있다.
2. 공부(孔府)
공자의 직계 자손이 대대로 살아 온 주거 공간으로 18세기 초의 용정황제는 대규모의 수리를 거쳐 오늘날의 규모로 증축
했다고 합니다. 공묘 들어갈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금성옥진 이라 쓰여져 있는 공묘의 전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은
금대 명창6년(1195)의 비정(碑亭) 2동이며 연성공이란 공자의 직계자손이 세습한 작명(爵名)으로서 부(府)는 그공청(公廳)
과 저택을 일컫는다.
3. 공림(孔林)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묘가 있는 곳으로 중국 최대의 인조원림이면서 역사가 오래된 가족묘지다. 공부에서 약1.2km 거리에
있다. 공자 묘 앞에서는 사람들이 향을 피우고 절을 올리며 기도를 하기도 한다.
관광 일정
0700 신향 금룡호텔 출발
1220~1300 곡부 도착후 점심
1315~1345 공묘 관광
1350~1410 공부 관광
1425~1500 공림 관광
1520 곡부출발
2030 청도 도착-저녁식사
2200 청도 ibis 호텔 숙박
신향을 출발한 후 5시간 만에 공자(孔子)의 고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삼공(공묘,공부,공림)으로 등록되어있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 도착하며 공자의 사당과 주거지, 공자의 묘 관광에 들어간다. 시내에서 12인승 관람차를 이용하며
공자의 사당인 공묘에 도착한 후 입장하는데 수 많은 관광객마다 하나하나 검색이 까다롭기 그지없다. 아마도 민족의 고유
유산을 잘 보존하기 위한 방책일거라 여겨진다.
1315분 공묘에 들어서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초특급 관리지역임을 표기한 표지석.
입구에 들어서자 수 많은 인파속에 그룹마다 가이드가 동반하며 지명마다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지만 하나도 알 수
없는 중국어에 그저 지나치기만 해야하는 안타까움이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우리와 동행한 가이드가 기본적인 설명
이라도 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짧은 시간과 통제 어려움으로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묘는 금성옥진방-
영상문-태화원기방-성시분-벽수교-홍도문-대중문-동문문-규문각-13비정-대성문-행단-대성전- 침전 순으로 문들을
통과하게 되어있다.
1317분 첫번째 만나는 '금성옥진. 금성옥진이라는 말은 맹자가 공자의 가르침을 칭송한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 뒤로 쭉 보이는 문들이 영성문-태화원기방- 지성방- 성시문 순서로 이어진다. 성시문을 지나오면 벽옥 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벽수교다.
1321분 벽수교 . 벽수교를 지나면 건륭제가 직접 쓴 글씨라는 '대중문'을 지나고 규문각으로 이어진다.
1324분 규문각 내부. 규문각은 높이가 2m에 달하는 3층 목조누각으로 중국10대 명루중 하나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것으로 건물로 황제가 하사한 서적아나 경서, 붓글씨등을 보관하고 있으며 전시해 놓고 있다.
1325분 성적도. 공자의 업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인데 그림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로 씌워져 있다.
1327분 13비정. 역대 황실들이 공묘를 방문할 때마다 자신으 공덕을 남기기 위해 세운 비석과 정자들이 있다.
1327분 대성문. 옛날에는 공자에게 제사를 지낼 째만 문이 열렸다고 하며 2개의 돌기둥에는 용이 여의주를 들고 있는
모습의 양각이 새겨져 있다.
1330분 행단으로 공자가 직접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이다.
1330분 대성전. 공묘의 본전인 이곳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궁전건물로 7m에 달하는 10개의 돌기둥마다 두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장식되어 있다..
1732분 대성전 내부. 한가운데에는 공자의 상이 있고 그 주변에는 공자의 4대 제자인 증자, 맹자. 안희. 자사의 상이 있다.
1333분 대성전 운룡석주.
기둥마다 용을 양각한 10개의 운룡석주가 있다. 화려함과 웅장함이 대성전의 위용을 대신해 주는 듯하다.
대성전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공자 부인의 신주를 모신 침전도 볼 수 있다.
1342분 공묘 건물 배치도. 공자가 직접 심었다는 3그루 나무 중 고사하고 현재 남아있는 한 그루만 남아 있는 노송나무.
청의 건륭제가 기대어 기울어졌다는 고목, 고목들로 줄비한 정원 등 내용은 모르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곳곳마다 고전의
향기가 어려있는 듯히다..
공묘를 보고 난 후 옆문 출구로 나오자 기념품을 판매하는 골목으로 이어지며 100m여 나아가자 공자의 후손들이 대대로
거주하던 곳인 공부로 들어선다..
1345분 공묘를 나와 왼쪽 공부로 이어지는 100여m 도로에는 공자의 기념품들을 팔고있는 골목 상점들이 즐비하다.
1348분 공부로 가는 들어가는 출입문,
이곳 역시 검색이 무척 까다로우며 입장료는 공묘 입장 티켓을 재사용 하면 된다. 공묘 내부는 대문-이문-중광문-대담-
이담-삼담-내택문-천상방-전당루-후당루-후오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택문을 기준으로 전원과 후원으로 나눠진다.
1353분 곳곳마다 가이드의 설명은 있건만... ???
1359분 공부내 건물 안내도
1407분 전통예술 민속공연장도 있고....
1408분 가이드의 설명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도화벽화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던데... ???
이곳 출구를 나오자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마차, 자전거인력거, 관광차가 다니는 도로로 이어진다.
1411분 마차. 자전거인력거, 관광차들이 다니는 도로
1414분 12인승 관광차에 나눠타며 성곽을 지나며 차로 5분여 거리에 있는 공용주차장으로 이동.
1422분 잘 관리된 고목이 있는 도로따라 기념품상가 거리을 도보로 5분여 나아가자 공림매표소에 도달한다.
1427분 공림 매표소 모습
1437분 공림 입구. 공림은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묘가 있는 곳으로 중국 최대의 인조원림이면서 역사가 오래된 가족묘지다.
1441분 공자의 묘. 묘 앞에서는 사람들이 향을 피우고 절을 올리며 기도를 하기도 한다.
공자 (기원전 551년~기원전 479년 노(魯)나라)는 중국 춘추시대의 교육자·철학자·정치사상가, 유교의 개조(開祖).
공자는 모든 인간이 자기수양으로부터 덕을 볼 수 있다고 믿으며 배움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 즉, 배움의 목적은 자기
발전과 자기실현이라고 역설하는 한편, 공직(公職)이 참교육의 자연스런 귀결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교화(敎化)와
발전이 가능하고 개인적·사회적 노력을 통해 완벽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유교의 핵심사상이다
1745분 공림
공림은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가족 무덤으로 세계적으로도 최대 규모다. 10만이 넘는 그의 후손들 무덤이 1만여
그루가 넘는 나무숲 사이에 산재해 있다.
1505분 시간상 공림 안쪽까지는 볼 수가 없어 공자의 묘까지만 들려본 후 다시 공용주차장으로 복귀한다.
무사히 곡부의 삼공이라 불리는 공자의 공묘, 공부, 공림을 들려본 후 곡부를 출발하며 고속도로을 이용하여 5시간 만에
숙박지인 청도에 도착한다. 태항산대협곡 4박5일의 마지막 밤을 최고급 특별식으로 저녁을 마친 후 ibis호텔 숙소에서
다 함께 자축파티로 동안의 회포을 나누어 본다.
6월 8일 (일) -5일째 (청도출발-부산도착)
0800~0900 시내구경 (상가 및 인민광장)
0920 청도 ibis호텔출발
0940 공항수속
1235 BX322편 청도출발 (1-40분 소요)
1515 부산도착 (1시간 시차)
0818분 청도 ibis호텔 뒤 전경. 밤에는 야시장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지만 이른 아침으로 조용하다.
0841분 아침 산책겸 들려 본 청도 시가지
0855분 호텔에서 인접한 곳에 있는 인민광장

0901분 청도 인민공원에서 ibis호텔까지 택시도 타 보고... (언어소통이 안되어 몸짓으로 할 수 밖에...)

0945분 창도 국제공항에서 출국준비를 마치고 1235분 부산행 출국

1530분 1시간의 시차로 1-40분 만에 부산 김해공항 도착 (1515분)
무사히 부산 도착으로 중국 태항산대협곡-구련산-왕망령-만선산-곡부 4박5일 여행을 마친다.
그동안 함께한 18명의 대간동료와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보냄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2014. 6. 17
이 찬 수
첫댓글 멋들어진 산행 및 여행기 정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훌륭한 여행기 다시 보기 여러번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작가를 하여도 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