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인공관절을 해야하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대퇴골두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뼈가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환자가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의 진행으로 관절이 파괴되어 인공관절수술을 필요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50%의 환자가 진단 3년 후 수술을 요하며
고관절 부위 통증 발생 후 약 2년 후 대퇴골두가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은
과다한 음주 및 스테로이드제 장기복용, 고관절의 심한 외상 등이
주 원인입니다.
증상은
엉치 관절 사타구니 부위 통증,
양반 다리 시 통증과 뻐근함을 경험,
보행 시 통증으로 인해 절뚝거리면서 걷습니다.
2. 퇴행성고관절염
퇴행성 질환으로 고관절 부위에 연골이 닳아 관절이 망가지며
통증과 관절운동 장애가 유발되는 질환으로
순수하게 퇴행성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염보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나 선천성 기형에 이차성 관절염이
많은 빈도로 나타납니다.
퇴행성고관절염의 원인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선천성 기형에 의한 이차성 관절염,
고관절 부위 외상에 이은 연골손상 후유증,
부신 피질 호르몬 투여가 있습니다.
증상은
보행 할 때나 활동에 의해 학화되는 서혜부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때로는 둔부, 대퇴부 혹은 슬관절부까지 통증이 퍼지게 되고
오래 걷기 힘든 통증이 발생하며 지팡이를 짚어야 보행이 가능해 집니다.
또한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발생하여 보행 시 방향을 바꿀 때나
고관절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다리 길이의 좌우 차이가 나며 짧아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시행하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인공관절치환술(인공고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3. 대퇴골경부골절
주로 대퇴골의 윗부분부터 대퇴골 골두의 아랫부분 까지를 태퇴골경부라고 하는데요
이 대퇴골경부가 부러진 것을 대퇴골경부골절 이라고 합니다.
대퇴부경부골절의 원인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같은 사고로 인해 외상이 발생하며,
대퇴골경부골절이 있으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다리를 웁직일 수 없고 따라서 걸을 수도 없게 됩니다.
증상은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양반다리나
다리를 벌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며 방치하면 계속 마모되어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관절염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뼈를 제대로 맞추고 나서 장시간 깁스로 고정해 치료하지만
대퇴골 고두에 가까운 부분에 골절이 일어나면 잘 붙지 않고
흔들리기 쉬우므로 대퇴골 골두를 인공 골두로 바꿔주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합니다.
4. 고관절탈구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 부위가 어긋나 있는 질병으로
비정상적인 관절 위치 때문에 오리걸음으로 걸으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요인성 질병입니다.
증상은
연령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둔부, 음순 또는 대퇴부의 피부주름이 비대칭입니다.
실제 다리 길이의 차이는 없으나 탈구가 되면 무릎 높이 및 다리 길이의 차이가 보입니다.
보행이 늦거나 다리를 절거나 오리걸음을 합니다.
치료방법은
탈구된 골절을 바로 잡아주고 치료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를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며
대퇴골 절골술, 골반골 절골술, 비구 성형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