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2를 즐기면서, 거슬리는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군단 이동인데요.
바닐라(오리지널)기준 1턴이 1년입니다.
이베리아쪽 군단을 아시아로 재배치 하는데, 강행군을 시켜도 꽤나 오래 걸리죠.
아무리 용을써도 최소 5턴은 걸립니다.
그럼 5턴이라 치면, 5년이죠.
5년동안 군대를 이동시키기만 한다?
이게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게, 연결된 도시(전쟁으로 끊어지지 않은 도시)사이에서는 군단 이동 메뉴가 있어서 이동처리 되면 어떨까 하는점입니다.
이베리아에서 아시아까지 육로이던 해로이던지.. 자국 소속이고 전쟁으로 끊어진 루트가 없다면 바로 한턴에 이동하는거죠.
누만시아에서 비티니아까지 한턴에 이동 하는겁니다.
이러면 지중해 장악에 의미가 생깁니다.
육로로 치면 지역 장악에 의미가 생기구요.
일종의 보급로 역할도 되기때문에 보급로를 끊는 개념도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한턴 이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우호적인 땅/바다에서 이동력 보너스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군 땅에서 편하게 이동하는거랑, 적진 한가운데서 이동하는거랑 똑같이 이동한다는게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은..
후반가서 유닛 이동 기다린다고 시간 허비하거나, ai군대가 강행군달고 들쑤시는거 보면 좀 그렇더군요
전 동맹땅에서 성을 빙 돌아가느라 이동력 팍팍깍이는 것만이라도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옛날 미디블1 시절에는 해협마다 자국 배가 한척 씩 떠있다면, 즉 제해권을 잡고 있다면 어디든 한턴에 군단이 이동할 수 있었죠. 막말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팔레스타인까지 한턴 콜;
이건 이거대로 사기인 느낌이라ㄷㄷ
말씀하신 것에 유지관리비용, 예컨대 몇단계 이상의 도로를 깔고 지역 행정 정비가 일정 수준이 되면 꽤 괜찮은 기능이자 고증이 될 거 같습니다. 로마의 힘은 가도와 교통망에 있었으니까요.
미디블1이라 Yas님이 아직 오시는지 모르지만 그립네요. ㅎㅎ
스팀샵에 있었으면 좋겠는데ㅎㅎ
이동 모드!!
롬1으로 시스템 바꾸고부터 계속되는 고질적인 이동력 문제죠 ㅎㄷㄷ 플레이 쾌적도도 낮추고 고증도 이상하게 되어버리고.. 도로깔고 이동증가 되는 건 과거에 있던거 부활했으면 ㅎㄷㄷ
그러게요 ㅠㅠ
이게 재미있는게 게임 로딩시 뜨는 툴팁중에 도로깔면 이동력 증가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아마 옛날꺼 툴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