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참된 자비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37-41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는 예수님과 식사를 마치고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괜히 예수님을 초대하였다가 본전도 못 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예수님께 귀한 가르침을 들었으니 잘된 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께서 손을 먼저 씻으시고 식사를 하셨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시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예수님께서 정결례 규정을 따르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놀란 바리사이의 태도입니다.
만일 좋은 자리에 누군가를 초대하였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때 그가 무엇인가를 놓쳤다든지 또는 작은 실수를 하였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슬쩍 조언해 주거나 놓친 것을 잘 갖추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겠지요. 그러나 바리사이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바리사이의 겉과 속이 달랐기에 사람의 내면을 보시는 예수님께서 나무라시지 않았을까요? 손 씻을 물을 준비하여 챙기고, 혹시나 함께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았을 때 먼저 씻고 먹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 다정함이 바리사이에게는 부족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를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한]”(루카 11,39) 것은 비단 바리사이의 모습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배려를 바탕으로 한 “자선”(11,41)이 필요합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내 것을 꺼내어 나누어 줄 수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의 온전한 본보기일 것입니다.
(김영송 알베르토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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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애시의 실험」
미국의 심리학자 솔로몬 애시(Solomon Asch)는 사람이란 기본적으로 부화뇌동하는 존재이며, 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보조를 맞추려 하는 존재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래서 1952년 하나의 실험을 했습니다.
한 장의 카드에는 직선이 하나 그어져 있었고, 또 다른 카드에는 세 개의 직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카드에 그려진 세 개의 직선 중 하나는 먼젓번 카드에 그려진 직선과 길이가 같고, 나머지 두 개는 전혀 다른 길이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애시는 피험자에게 직선이 하나 그려진 카드와 세 개 그려진 카드를 차례로 보여주고, 두 번째 카드에 그려진 세 개의 직선 중에서 첫 번째 카드의 직선과 길이가 같은 선을 골라내라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문제는 피험자 안에는 애시의 연구진이 끼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도적으로 정답이 아닌 오답을 큰 소리로 답하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험자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을까요?
피험자의 절반 가까이는 눈에 빤히 보이는 정답 대신 가짜 피험자들이 우기는 직선을 답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생각나는 실험입니다. 그런데 어떻게든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남에게 영향을 미칠 나의 말과 행동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언제나 복음을 전하라. 필요하면 말을 사용하라(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속에는 착취와 사악이 가득 차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을 만드신 것을 모르느냐?
(루가 11,37-41)
実に、あなたたち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
杯や皿の外側はきれいにするが、
自分の内側は強欲と悪意に満ちている。
愚かな者たち、外側を造られた神は、
内側もお造りになったではないか。
(ルカ11・37-41)
“Oh you Pharisees!
Although you cleanse the outside of the cup and the dish,
inside you are filled with plunder and evil.
You fools!
Did not the maker of the outside also make the inside?
(Luke 11:37-41)
年間第28火曜日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속에는 착취와 사악이 가득 차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イ オリソグン サラムドラ、
겉을 만드신 분이 속을 만드신 것을 모르느냐?
コッツル マンドシン ブニ ソグル マンドシン コスル ムルヌニャ?
(루가 11,37-41)
実に、あなたたち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
지츠니 아나타타치 화리사이하노 히토비토와
杯や皿の外側はきれいにするが、
하이야 사라노 소토가와와 키레에니 스루가
自分の内側は強欲と悪意に満ちている。
지분노 우치가와와 고오요쿠토 아쿠이니 미치테이루
愚かな者たち、外側を造られた神は、
오로카나 모노타치 소토가와오 츠쿠라레타 카미와
内側もお造りになったではないか。
우치가와모 오츠쿠리니 낫타데와 나이카
(ルカ11・37-41)
“Oh you Pharisees!
Although you cleanse the outside of the cup and the dish,
inside you are filled with plunder and evil.
You fools!
Did not the maker of the outside also make the inside?
(Luke 11:37-41)
Tuesday of the Twenty-eighth Week in Ordinary Time
Luke 11:37-41
After Jesus had spoken,
a Pharisee invited him to dine at his home.
He entered and reclined at table to eat.
The Pharisee was amazed to see
that he did not observe the prescribed washing before the meal.
The Lord said to him, “Oh you Pharisees!
Although you cleanse the outside of the cup and the dish,
inside you are filled with plunder and evil.
You fools!
Did not the maker of the outside also make the inside?
But as to what is within, give alms,
and behold, everything will be clean for you.”
2026-10-13「人に施せ。そうすれば、あなたたちにはすべてのものが清くな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8火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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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人に施せ。そうすれば、あなたたちにはすべてのものが清くなる。>
そのとき、イエスは話しておられたが、11・37ファリサイ派の人から食事の招待を受けたので、その家に入って食事の席に着かれた。38ところがその人は、イエスが食事の前にまず身を清められなかったのを見て、不審に思った。39主は言われた。「実に、あなたたち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杯や皿の外側はきれいにするが、自分の内側は強欲と悪意に満ちている。40愚かな者たち、外側を造られた神は、内側もお造りになったではないか。41ただ、器の中にある物を人に施せ。そうすれば、あなたたちにはすべてのものが清くなる。」(ルカ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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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ヨンソン・アルベルト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に登場するファリサイ派の人は、イエス様との食事を終えた後、どのようなことを考えたのでしょうか。せっかくイエス様を招いたのに、かえって厳しい言葉を受け、招かなければよかったと思った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一方では、イエス様から大切な教えを聞くことができたのですから、よい機会になったとも考えられます。
考えてみれば、イエス様が食事の前に手を洗っておられたなら、何の問題も起こらなかったでしょう。しかし、イエス様はそうなさいませんでした。ここで大切なのは、イエス様が清めの規定に従わなかったことではありません。その姿を見て驚いたファリサイ派の人の態度にあります。
たとえば、誰かを食事に招いたとしましょう。その人が何かを忘れたり、ちょっとした失敗をしたりしたら、皆さんはどうするでしょうか。さりげなく声をかけたり、困らないように必要なものを用意したりす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しかし、このファリサイ派の人は、そのような配慮をしなかったようです。外面的な振る舞いと心の内側が一致していなかったからこそ、人の心の奥までご覧になるイエス様は、彼を厳しく戒められ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手を洗うための水を用意し、もし誰かが手を洗わずに食事を始めようとしたなら、「先に手を洗われてはいかがですか」と優しく声をかける。そのような思いやりが、このファリサイ派の人には足りなかったのです。
今日の福音に登場するファリサイ派の人を通して、私たち自身の姿も振り返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
「杯や皿の外側はきれいにするが、自分の内側は強欲と悪意に満ちている」(ルカ11・39)という言葉は、決してファリサイ派の人々だけに向けられたものではないのかもしれません。
そのようにならないために必要なのは、思いやりに根ざした「施し」(11・41)です。
自分の持っているものを惜しまず、喜んで人と分かち合うことができるとき、それこそがイエス様の望まれる、愛を行動に移す信仰の真の姿な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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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外面的な正しさにとらわれず、思いやりと施しを通して、神様の愛を日々の生活の中で実践できますように。
私たちの心を清め、喜んで愛を分かち合う者としてください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