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의 초당글밭] 06.01(수) '한 사람 방송시대'
글밭을 일구다 말고 초당 생가터를 달려 갔읍니다.
글밭을 마무리 짓고 도움이로 뛰면 좋으련만 정해진 시간이라 달려 갈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니까 ‘강원 365’에 나갈 프로를 찍느라 필요한 출력 장비인 앰프며 안내를 해 드린 것입니다.
‘강원 356‘는 생방송으로 저녁 시간에 강원지역의 화제 거리, 풍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의 한 꼭지로 생활에서 자연스레 흘러 나오는 춤을 소개한 것이지요.
이렇게 춤을 찍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였읍니다.
얼마전에 강릉문화재단에서 부탁하여 달빛산책을 안내 해 드렸지요.
해질 무렵, 산책을 떠나기에 앞서 인형극, ‘난설헌의 꿈’을 무대에 올렸읍니다.
‘난설헌의 꿈’은 난설헌의 삶을 인형극 형식을 빌어 만든 작품이지요.
인형극하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것이 보통인데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더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27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삶을 마감한 난설헌을 나비로 그려 몽환적인 세계를 보여 줍니다.
여기에 덧붙여 나비로 환생한 나비 민재희의 춤이 이어진 작품이지요.
이것이 알려져 생활에서 자연스레 춤을 풀어내는 나비 민재희의 춤이 관심을 끕니다.
강릉 MBC의 장진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상에서의 춤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확인했지요.
춤에 대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면서 그리고 온 몸으로 춤을 추면서 촬영을 마무리짓읍니다.
그 바쁜 와중에서 장진원 감독은 곧 닥아 올 한 사람 방송시대를 이야기합니다.
마침 그 한 사람 방송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구재희의 방송이 이야기됩니다.
마침 그 한 사람 방송시대를 열심히 배우는 사람도 끼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동녘의 초당글밭은 배운 대로 이 방송을 시작해 볼 참입니다.
어렵지 않게 배운 것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어여삐 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따라서, 예전대로 녹음을 하고, 녹음한 것을 부호화하는 인코딩을 한 후 m4a파일로 바꿉니다.
여기에 사진을 얹히는 작업을 하여 유튜브, 팟빵, 페이스북에 올리는 일을 먼저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배운 대로 아프리카방송을 통하여 직접 방송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한 사람 방송시대에 기꺼이 동참하는 셈일 테지요.
아무튼, 관심을 가져 주시어 고마움이 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