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칼국수...그냥 생각하면 칼국수 삶아서 비벼먹는것 맞습니다. 그런데 전 요거
학창시절에 광복동 먹자골목에 가면 즐비하게 있던 분식점들의 주메뉴들이 쫄면,칼국수,우동,김밥
뭐 이런것들이였는데요..어느날인가 비빔칼국수에 냉칼국수..뭐 이런 메뉴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구요.
그때 먹었던 그맛들 가끔 아주 생각이 나서 정말 울산에서 부산까지..
갈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서 막상 한두가지 먹고 나면 배가 불러 먹지도 못하고 돌아올때도 많은데요.
갑자기 비빔칼국수 일명 비칼 너무 먹고 싶어서.. 늦은시간에 한그릇 먹었습니다. 푸하하하~
야참 비칼 넘 맛있어요~
[비빔칼국수]
칼국수면 1인분, 양배추,당근, 상치,삶은계란 , 양념장
양념장
고추장 6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5큰술, 물엿 1큰술, 설탕 2.5큰술,
사이다 3큰술(이쁜색을 원하면 환타)
다진마늘 3큰술, 다진파 1큰술, 참기름 1.5큰술, 깨 1.5큰술, 간장 2작은술
양배추,당근, 상치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서 만들어줍니다. 전 양념장 한꺼번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먹고 있어요.. 초고추장이나 양념장들 다들 숙성 제대로 되면 감칠맛도 나고 더 맛있거든요
칼국수 요건 걍.. 시판용으로다가~
너무 늦은시간이라 반죽까지는 힘들었어요..ㅠㅠ
끓는물에 칼국수면을 삶아주고.. 면발이 투명해지면 다 익은거죠
삶아진 칼국수 면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그래야 퍼지지 않고.. 윤기자르르~
그릇에 면담아주고
준비한 재료들 모두 올려줍니다.
양배추,당근, 상치.. 야채는 있는 재료들 넣어주시면 되겠죠..
오이는 없어서 생략~
비빔칼국수에 야채가 듬뿍 들어가면 더 맛있어서 야채듬뿍 넣어줬어요
양념장도 듬뿍... 양념장 매운게 아니라 듬뿍 올려줬어요
계란까지 올려주면 완성~
자...이제 비벼주고...오른손으로...왼손으로...휘리릭 ~ 비벼서 한입 ...
양념장 제대로 윤기 흘러주죠.. 자..비빔 칼국수 먹을때 항상 나오던 멸치육수에 파쏭쏭..그리고 후추..뿌려주던
그맛... 암튼 전 면요리 너무 좋아해서 큰일입니다.
지금 군침 삼키시키신는 분들 다 보입니다...ㅠㅠㅠ
저 또 먹고 싶어요..지금 배가 너무 빵빵한데...
요건 한번 먹고 돌아서면 또 먹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