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 합니다
안양호현동적십자봉사회(회장 신선주)는 9월24일(수,09:30~13:30)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했다.회장 신선주,부회장 윤운숙과 봉사원들이 함께했다.네번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배식봉사에 참여한다.
메뉴 : 소고기 표고 콩나물밥/부추양념장,유부 미소국,계란 프라이,조미 김,포기김치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에 가을 기운이 가득 묻어난다. 봉사원들은 가을 바람을 맞으며 복지관 입구의 낮은 언덕길을 편안한 걸음으로 걸어 들어온다.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안내 수납창구에 빛바랜 누런 박스종이에 써있는 "식권매진" 네글자가 보인다."매진이네요?""어제 점심 식사후에 매진 됬죠" 어르신들의 새벽에 오픈런으로 주위 주민들의 민원과 해가 짧아져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당일 점심식사후 익일 식권을 판매 및 배부한다.
봉사원들은 환복을 하고 조리사들과 눈 인사를 하고 주방에 들어가 레시피에 맞게 야채들을 채 썰고,나박썰고,깍뚝썰고,다지고 하여 조리 준비를 해주고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며 차담을 하며,배식시간(11:30~12:30)을 기다린다 식당 입구에는 일찌감치 오신 어르신들이 벤치의자에 누워 자리를 지키고있다."어르신 번호순서로 입장 하니 번호에 맞춰 오세요""안돼 영감이 거동이 불편해서 여기 있어야 되" 영감님이 무표정하게 천정만 보고있다.
번호순으로 20명씩 입장을 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린다.봉사원은 움직임을 잘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까운 자리에 앉혀 식사를 가져다 드린다.오늘의 메뉴가 비빔밥이라 어르신들의 손이 많이간다."비벼드려요?"하고 가려하니 영양사가 말린다."하지 마세요 저것도 운동이예요"식사시간이 길어지니 식탁 자리 순환이 정체다.
평소보다 긴시간 배식봉사를 했다.봉사원들과 식사를 하고 식당 정리를 해주고 봉사를 마쳤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을 빛나게! 호현동봉사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호현동봉사회(회장 신선주) 봉사원님들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