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창작동화대상＞단편 당선작 심사평이 예술입니다.~ 혜영 선생님, 축하드려요.~

[우렁각시]

  (재)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장편, 중편, 단편 세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 제 19회 MBC 창작동화대상은 지난 1월 5일 접수마감 결과 장편 94편, 중편 97편, 단편 456편으로 총 647편이 접수되었고,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당선은 장편부문 한영미씨의 「나뭇잎성의 성주」, 중편부문 김리하씨의 「내가 바로 그 개예요」, 단편부문 김혜영씨의 「코뿔소」가, 가작은 장편부문 김진희씨의 「엄지」, 단편부문 김현욱씨의 「박중령을 지켜라」가 수상했습니다.

  당선되신 작가에게 축하를 드리며 아쉽게 선에 들지 못한 분께는 유감을 표하며 다음 기회를 기대합니다.

  장편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중편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단편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목) 오후 4시에 MBC문화방송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상자 이력>

구분		성명	작품명	약력
장편	당선작	한영미	나뭇잎성의 성주	ㆍ1965년 경기 화성 출생 ㆍ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과 ㆍ2003년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수상 ㆍ2009년 제17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단편 당선
	가작	김진희	엄지	ㆍ1968 경남 진해 출생 ㆍ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육학과 ㆍ2002년 동서커피문학상 소설 가작 ㆍ2003년 계간 ‘생각과 느낌’ 소설부문 신인상
중편	당선작	김리하	내가 바로 그 개예요	ㆍ1970 서울 출생 ㆍ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 ㆍ2011년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단편	당선작	김혜영	코뿔소	ㆍ1973 경기 출생 ㆍ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ㆍ2009 동화세상에서 공부
	가작	김현욱	박중령을 지켜라	ㆍ1977 경북 포항 출생 ㆍ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ㆍ2008년 월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당선 ㆍ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ㆍ2010년 제8회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단편 심사평>
		당선작 ‘코뿔소’는 환상과 현실을 적절하게 버무려 놓은 동화로 창의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수작이다. 환상 공간과 현실 세계 사이의 드나듦이 절묘하고, 새로운 이야기 속에 현대 아이들의 생활, 심리를 살려 놓은 점이 돋보인다. 평이한 아이들의 생활에서 갈등 요소를 끌어낸 솜씨가 좋고, 마지막에 관심 없는 척하면서 다시 좋아지게 하는 화해 장면에선 잔잔한 웃음을 짓게 했다. 또 등 뒤에서 점점 다가오는 코뿔소의 숨소리 ㆍ발소리와 원주민의 북소리 등은 이
	야기의 진행 상황과 맞물려 긴장감을 북돋움으로써 이야기의 끝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가작에 든 ‘박 중령을 지켜라’는 어른들의 문제를 아이들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킨 작가의 의식을 높이 샀다. 그다지 개성적이지 못한 아이들과 아파트 경비원이라는 흔한 관계에서, 이만큼 이야기를 만들어 낸 솜씨가 좋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상징이 곁들여짐으로써 인상적인 여운을 남겼다. 입상권에 넣지 못해 가장 안타까웠던 작품이 ‘떴다! 만만세 철가방’이다. 철가방이라는 아주 개성적인 캐릭터를 창안해, 물질 만능 주의와 몰인정에 빠진 현실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냈다. 그러나 반전에 큰 구실을 하는 구관조의 등장이 억지스러워 큰 감점을 받았다. 아무리 골방에서지만, 오랫동안 한 집에 사는 철가방이 구관조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온 가족이 몰랐다는 것은, 너그럽게 보려 해도 수긍이 되지 않았다. 이 밖에 ‘쌈지 군과 바나나 셰이크 황금 캡슐’은 엄마도 복제였다는 절묘한 반전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러운 데가 많았고, ‘천년 울림’은 값진 소재를 잡았지만 구성이 엉성했으며, ‘주머니 속 도마뱀’도 안정적인 짜임새에 재미도 있었으나 새로운 맛이 덜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아쉽게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된 응모자들은 더 수준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해 주길 기대한다.
심사위원 김병규, 박상률

[길지연]

혜영씨~~좋겠당~~ 시상식 날자 올려주세요~~

[젤소미나]

5월 12일 목요일 4시에요, 샘~~^^

[최은영]

혜영샘,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시상식날 뵈요^^

[별똥별(24기신용철)]

축하드립니다. 동화세상에서 공부가 눈에 확 들어오네효~^^
근데 이런 시상식 프로필에 대학을 꼭 써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참 그렇더라구요.

[이선희]

젤소미나님 행복 여전히 이어지고 있나욤 왕 합니다

[젤소미나]

와우! 요즘 진짜 기뻐요~~ 다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0^

[전성현]

웃는 모습 너무 예쁘네... 축하해용^^

[파랑콩(용옥)]

축하해요. 사진 너무 멋있다. 하지만 실물이 더 이쁘다는 거~~

[노마윤현]

에헤라 디여~ 소주파의 '한 발 앞으로'일세~

[구절초(경순)]

역쉬 작품이 예술이니 심사평도 예술 , 울 젤소미나 반장님 멋져요 ^^

[강현녀(20기)]

축하드려요.^^

[누렁복실]

축하해요~ 많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