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록 4장 8절 상제께서 최 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 명을 둘러앉히고 각기 세 글자씩을 부르게 하시니라. 종도들은 천자문의 첫 글자부터 불러오다가 최 덕겸(崔德兼)이 일(日) 자를 부를 때 상제께서 말씀하시니라.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이르시니라. (이튿날 밤에) 상제께서 덕겸으로 하여금 담뱃대의 진을 쑤셔 내되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서 문밖으로 버리게 하시니 그는 말씀하신 대로 진을 바깥에 버리자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는도다. 덕겸이 신기하게 느껴 “어찌 개가 일제히 짖나이까”라고 여쭈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그가 “무슨 신명이니까”고 여쭈니 상제께서 “시두손님이니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나니라”고 일러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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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은 크게 2구절로 나뉘어져 있다.
(이튿날 밤에) 를 기준으로 앞 구절과 뒷 구절로 나누어지는데, 이 두 구절의 연결고리는 日本王 이다.
(1) 앞구절
행록 4장 8절 상제께서 최 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 명을 둘러앉히고 각기 세 글자씩을 부르게 하시니라. 종도들은 천자문의 첫 글자부터 불러오다가 최 덕겸(崔德兼)이 일(日) 자를 부를 때 상제께서 말씀하시니라.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이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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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께서는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를 말씀하시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했다....
요점은 이렇다.
1) 日本王 을 좋아하는 사람은 덕겸이다.
2) 덕겸은 3글자씩을 부른 사람들 중 3번째 사람이다.
3) 덕겸 이후 , 그러니까 4번째 사람들부터는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는 성사의 말씀대로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들이 최창조의 집에 종도로서 앉아 있다고 상상하면 될 것 같다. .....
(1)-1 日本王
日本王 을 좋아하는 사람은 덕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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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겸이 부른 3글자 중 마지막 글자(= 천자문에서 9번째 글자) 는 日 이다.
보통 여기에(日이라는 글자에) 王 을 붙여 ' 日王' 이라고 이야기해도 무리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래의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래)
예시 14절 금산사에 상제를 따라갔을 때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후 천하지 대금산(天下之大金山)
모악산하(母岳山下)에 금불(金佛)이 능언(能言)하고
육장 금불(六丈金佛)이 화위 전녀(化爲全女)이라
만국 활계 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청풍 명월 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
문명 개화 삼천국(文明開花三千國) 도술 운통 구만리(道術運通九萬里)
란 구절을 외워 주셨도다.
그러면 日王 이라 이야기하면 될 것을 日本王 이라 부른 이유는 뭘까?
(1)-2 日王 과 日本王 의 차이
1) 성사의 머리 속에는 <천지日月(知人)> 이 한 묶음으로 들어가 있다.
성사의 말씀을 들여다 보면 '천지' 에 관해서는 별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아래 그림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아래 그림은 <(天地) 人神> 을 그린 그림인데, 日月 은 보이지 않게 그려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天地 2글자는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아래)
2) 日王 과 日本王 의 차이
王 앞에 <日本> 대신에 <日> 을 언급하면 月 을 따로 언급해야 하고, 또 그 둘의 관계를 따로 정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하지만 <日本> 을 언급하면 이런 문제는 단숨에 해결된다. 이런 것이 동양철학의 묘미다....
日本=月(末) 이기 때문이다.
달리 표현하면, 日本王 은 (日)月王 이란 뜻이다. ....
(참고)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남조선(南朝鮮) 배 띄워라
만경창파(萬頃蒼波) 너른 바다 두둥실 배 띄워라
일락서산(日落西山) 해가 지고 월출동산(月出東山) 달이 떴다
상하천광(上下天光) 맑은 물결 월수세계(月水世界) 이 아닌가
3) 자유도수
행록 4장 8절 상제께서 최 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 명을 둘러앉히고 각기 세 글자씩을 부르게 하시니라. 종도들은 천자문의 첫 글자부터 불러오다가 최 덕겸(崔德兼)이 일(日) 자를 부를 때 상제께서 말씀하시니라.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이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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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을 두 단어로 치환하면 自由 가 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사께서는 자신 있다....누군가는 반드시 月 을 부를 테니까....(이건 역학의 이론이다) 참고로 月 은 천자문의 10번째 글자가 된다. 이 글자를 부르는 사람이 4번째 사람이다....
4) 日月盈昃
교운 1장 30절 상제께서 정미년 섣달 스무사흘에 신 경수를 그의 집에서 찾으시니라. 상제께서 요(堯)의 역상 일월성신 경수인시(曆像日月星辰敬授人時)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쳤으므로 하늘의 은혜와 땅의 이치가 비로소 인류에게 주어졌나니라” 하셨도다. 이때 상제께서 일월무사 치만물 강산유도 수백행(日月無私治萬物 江山有道受百行)을 가르치고 오주(五呪)를 지어 천지의 진액(津液)이라 이름하시니 그 오주는 이러하도다.
新天地家家長歲 日月日月萬事知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福祿誠敬信 壽命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明德觀音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三界解魔大帝神位願趁天尊關聖帝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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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요(唐堯) 가 알아냈다는 ' 일월의 법' 이 <천자문>의 日月盈昃 이다.... 만약 <月盈昃> 을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 사람이 4번째 사람이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멈추기 때문에 성사의 말씀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상한 곳으로 빨려들어간다.....
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언급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이런 퍼포먼스를 했으니 실제로 日本王 이 오는지 확인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확인 작업은 이튿날 밤에 이루어진다.
(2) 확인작업
(이튿날 밤에) 상제께서 덕겸으로 하여금 담뱃대의 진을 쑤셔 내되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서 문밖으로 버리게 하시니 그는 말씀하신 대로 진을 바깥에 버리자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는도다. 덕겸이 신기하게 느껴 “어찌 개가 일제히 짖나이까”라고 여쭈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그가 “무슨 신명이니까”고 여쭈니 상제께서 “시두손님이니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나니라”고 일러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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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 4장 8절> 의 2번째 구절이다...
이건 꼭 밤에 해야 한다. 채지가의 <月(水) 세계> 는 밤의 세상이다. 휘영청 밝은 달은 밤에 뜨는 거니까 그렇다....
아마도 戌時 아니었을까 싶다....
日本王 이 오는 것만 확인하면 된다.
이 확인작업은 3번째 사람인 德兼 이 하게 되는데, 德兼 이 日本王 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德兼 이 < 담뱃대의 진을 쑤셔 내되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서 문밖으로 버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德兼 의 퍼포먼스가 끝나자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었다.
그 이유가 大神明 인 시두손님이 들어오기 때문이란다.......(이건 성사의 설명이다.)
따라서 .
<日本王 = 시두손님> 이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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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스니오디 님에게 바치는 글이다. 덕분에 예정에 없던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 흠~~~!!!
세번째(덕겸)가 "日"을 불렀으니 ===> 우당이 대신명을 불렀단 소리
대신명은 시두손님이니 박성구 선감
뭐 이런 해석도 가능하겠죠? ^^
4에서 완전히 끝나면 꼬부랑닉(구복이)이 해석 하는 것이 맞으나
숨겨진 인 물이 있다면 꼬부랑닉(구복이) 해석이 틀리죠
하지만 문제는 꼬부랑닉(구복이)은 한가지 모르는 것이 있죠
꼬부랑닉(구복이)은 인물에 대한 해석만 했지 문장에 대한 해석은 안 했다는 것이죠
바로 이것 입니다
담뱃대의 진을 쑤셔 내되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서 문밖으로 버리게 하시니
그는 말씀하신 대로 진을 바깥에 버리자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는도다. 덕겸이 신기하게 느껴 “어찌 개가 일제히 짖나이까”
여기서 온 마을의 개는 대순(여주)에 있을까??
상도에 있을까?? 입니다
4에서 끝나면 개는 여주에 있게 되고 숨겨진 인물이 있다면 개는 상도에 있는 것이 됩니다
@표주박 그렇죠. "온 마을의 개" ... 이걸 보는 혜안은 아무나 할 수 없을겁니다^^
천자국(天子國)에 시두손님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남포 말점도 귀양도수(1995~2015)를 맡은 상도 박선감을
의미하는 공사죠
상도 교리도 그랬었구여~
2015년 12월 진법(眞法)주를
돌리는 진법공부를 버리자
귀양도수가 풀리고 통제사
백의장군 도수가 시작 되는거죠~
1957년 도주님께서 진법공부를 돌리시고
60년후인
2017년 상도 박선감이
천제단성회를 발족하면서
진법을 완전히 버리게 됩니다
@산조인(山鳥仁) 대순(大巡)은 60년 주기로 큰 도수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