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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퐁당퐁당 하늘여울 원문보기 글쓴이: 베드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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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밖에서 떠도는 수천조원 현금…애플 보유액만도 어마어마 애플, 해외 보유 현금 미국으로?…팀 쿡 "미국 송금시 세율부터 낮춰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얻은 수입을 미국으로 가져올 때 낮은 연방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해외에 있는 애플의 현금이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한 정책의 시행을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투자 유도를 위한 현금 환수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얻은 이익을 본국으로 가져올 때 부과하는 세율을 현행 35%에서 10%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2017년 6월 기준 애플은 2570억달러(287조4545억원)의 현금을 보유 중이다. 하지만 애플은 세금 회피를 위해 현금 보유액 대부분을 해외에 보관 중이다. 해외에 보유 중인 현금은 2조6000억달러(2908조1000억원)에 달한다. 세금 등 부담 때문이라고 보는데,미국 정부가 기업의 송금 부담을 덜어주면 미국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라며 "유입 자금이 늘어나면 미국 내 투자 의지도 자연스럽게 높아져, 결과적으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현금이 미국으로 들어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루 3억원씩 쓰며 호화 생활했던, 세계 무기거래상 사망 세계 무기시장 주름잡은 '어둠의 거래상' [사우디 아드난 카쇼기] 1970~80년대 전 세계 무기 시장을 주름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설적 무기 거래상 아드난 카쇼기(82)가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사망했다. 카쇼기의 가족은 성명에서 "런던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던 아버지 아드난 카쇼기가 82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왕 주치의를 아버지로 둔 카쇼기는 어린 시절부터 이집트와 미국에서 유학했다. 1960년대 초 캘리포니아 주립대 재학 시절 미국 자동차를 사우디에 판매하는 사업을 중개해 불과 몇 달 만에 15만달러를 버는 등 젊어서부터 사업 수완을 발휘했다. 당시 고객 중엔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의 아버지, 무함마드 빈 라덴도 있었다. 카쇼기는 대학에 복학하지 않고 자동차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피아트·롤스로이스 같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까지 중개업을 확장한 그는 맥도널 더글러스, 노스럽, 록히드 마틴 등 큰 수익이 많이 나는 군수업체까지 클라이언트로 두게 됐다. 카쇼기는 1960년대부터 미국 무기업체와 사우디 왕가를 연결해주는 무기중개상으로 큰돈을 벌었다. AP통신은 "1970년대 한창때 그의 재산이 40억달러(4조5000억원)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1986년 레이건 정부 당시 발생한 이란·콘트라 비밀 공작(레이건 정부가 니카라과 좌익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해 그 지역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한 사건)에 연루되고,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망명했을 때 재산 도피에 개입하는 등 국제적 스캔들에 연루되기도 했다. 카쇼기는 호화 생활로도 유명하다. 한때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유럽 별장, 케냐의 18만에이커(약 2억2000만평) 목장 등 세계 12곳에 부동산을 소유했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케리 그랜트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을 불러 초호화 파티를 열기도 했다. 1987년 타임지에 따르면, 그가 하루에 쓰는 돈은 약 25만달러(약 2억8100만원)에 달할 정도였다. 카쇼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중 하나인 '나빌라호'(길이 86m)를 소유했었는데, 이 요트는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도 등장했다. 이 요트는 브루나이 국왕에게 팔렸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카쇼기는 1980년대 중반 미국 내 지주회사가 파산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6년에는 루벤스와 엘 그레코 그림을 밀수입하려다 적발돼 160만달러 벌금을 선고받았고, 1998년 런던 리츠칼튼 호텔 카지노로부터 800만달러 도박 빚과 관련해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의 마지막 연인이었던 도디 파예드의 삼촌이기도 하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무기 거래 로비스트 린다 김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카쇼기의 조카를 통해 그가 주최한 파티에 초대받았다가 카쇼기의 눈에 띄어 무기거래상이 됐다고 밝혔다. 카쇼기는 2002년 한국 충남 태안군 안면도 국제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이 프로젝트는 결국 무산됐다. 무기 전문가인 시오도어 카라식은 "카쇼기는 '옷장 속 해골(감추고 싶은 큰 비밀)' 안에 또 겹겹이 해골을 감춘 (비밀스러운) 인물"이라고 평했다. 카쇼기는 2009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내 철학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좋든 나쁘든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靑松) 카페에 가입하셔서같이 즐겨 주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2017년6월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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