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많이들 찾죠..
희안해요...꼭 밤에만 생각나니..;;;
요즘은 오븐에 굽는 치킨등이 유행이지만..
가끔 그립잖아요..그 기름기가..ㅋㅋ
특히 기름이 들어가야 꼬숩다는 그 생각들..;;
집에서 건강식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사먹는것보다 좀더 질좋은 고기들과 안전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입맛의 선호도에 맞게..반반 치킨으로 했답니다.
양념치킨 소스도 엄청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려요..^^
-오늘의 요리법-
닭다리살 900g, 켄터키 치킨가루, 포도씨유
밑간 : 참기름, 허브솔트(없을시엔 소금), 후추가루, 청주약간, 카레가루 약간
양념소스 : 다진마늘 1스푼 넉넉하게, 포도씨유 2스푼, 케찹3스푼 넉넉하게, 딸기쨈 2스푼
허니머스터드 : 엘로우 머스터드 1스푼, 다진피클 1스푼, 아가베시럽 1스푼(없으면 설탕이나 요리당)
우선 닭다리살을 사오세요..
요즘엔 대형마트에 다 팔더라구요..
300g에 마트 저녁시간에 가면 할인해서 팝니다. 고때 사서 해먹으면 엄청 저렴해요..
닭다리살을 포크로 콕콕 찔러준뒤에 밑간을 해주세요.
누누히 강조하지만 고기에 밑간은 필수적이랍니다. 누린내도 없어지고 고기의 육질도 부드러워져요..
특히 카레가루 1티스푼정도를 넣어서 밑간해주면..
닭고기나 돼지고기에 굉장히 잘 어울려요..
30분정도 재워주세요.
켄터키 치킨가루라고 역시 마트에 팝니다.
요거에 간이 살짝 되어있지만 밑간을 해줘야 맛이 나더라구요..
켄터키 치킨가루에 물을 부어서 반죽을 만들어 튀겨도 되고..
저처럼 켄터키 치킨가루를 밑간한 닭고기에 넣어서 30분정도 흡수시켜 준뒤에 겉면에 코팅시켜주기도 해요...
둘다 편한데..반죽은 살짝 벗겨질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튀기기전에 후라이드를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보통 후라이트 시키면 허니머스터드와 소금 오더라구요..
그래서 엘로우 머스터드에 신맛을 내는 다진피클과 단맛을 내는 아가베시럽을 넣어서 만들어줬어요...
없으면 그냥 일반 허니머스터드 찍어먹어도 된답니다.
만든뒤에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포도씨유를 부은뒤에..
중불에서 달구세요..
강불에서 달구면 너무 온도가 높아서 좀 타는것도 있더라구요..
중불에서 달구다가..나무젓가락을 넣어보았을때 사진처럼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정도가 좋아요..
치킨가루가 잘 입혀진 닭다리살을 중불과 약불을 오가며 튀겨주세요.
너무 고온에서 튀겨도 겉면만 익는데..닭다리살이 잘 익는 편이니까..
중불로 익혀주다가..색낼때 약불로 줄여서 노릿노릿한 색이 나도록 튀겨주면 됩니다.
참고로 기름 남는거 아깝다고 재활용 안되냐고들 물어보시는데..
보통 식용유나 포도씨유나 계속해서 재활용해서 쓰면 안좋은 물질 나온답니다.
미련가지지 마시고 폐식용유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초러블리 간단버전입니다.
양념치킨 소스인데..보통 고추장, 케찹, 물엿등을 넣고 하지만..
요건 정말 너무 간단해서 전 자주 이렇게 해먹어요..
먼저 포도씨유에 다진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다가..
다진마늘이 노릿노릿 익은 색이 나면 케찹과 딸기쨈을 넣어주는데..케찹이 딸기쨈보다 양이 좀더 많아야 합니다.
이렇게 넣고 좀더 볶아주면 땡이랍니다.
맛 보세요..
오올~하실걸요 ㅎㅎ
아까 만들어놓은 후라이드 치킨을 양념치킨소스에 넣고 약불에서 뒤적뒤적..
잘 버무려주면 되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껍질과 살이 분리되는 사태 발생합니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치킨을 팔아서 따로 500원에 치킨무도 팔더라구요..
고거 사서 놓으면 완전 치킨집 시킨것보다 더더더더 맛있어요 ㅎㅎ
어떠세요?
괜찮은가용 ㅎㅎ 정말 신랑이 사먹는 것보다 더 맛나다고 칭찬해줬답니다.
사먹는것보다 저렴하면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이자 술안주거리죠 ㅎㅎ
우리가족 입맛따라 반반 치킨~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
이제부터는 손쉽게 만들어서 먹어보아요~
신랑과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