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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운용 중인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는 '신궁'이 있다. '신궁'은 최대 비행 속도가 마하 2 이상으로 헬기는 물론 각종 고정익기를 격추할 수 있다.
당시 서 장관은 살상 무기 지원 불가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지금까지 우리의 군수물자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가능하다면 대공 무기체계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우리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살상용 무기 지원은 제한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1차로 방탄 헬멧·의약품 등 20여개 품목, 10억원 상당의 비살상용 군수 물품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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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크라 한국에 무기 지원 요청…국방부 지원 불가 | 한경닷컴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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