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더운 데다 미세 먼지까지...폐 건강 지키는 데 좋은 식품은?
항산화 물질 함유해 폐 기능 향상시키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
발행 2025.06.05 10:07 / 코메디닷컴
더울 때 미세 먼지까지 나쁘면 정말 견디기가 힘들다.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된 후끈한 공기에 미세 먼지까지 더하면 폐 안쪽에 있는 허파꽈리부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보통 크기의 먼지는 코털, 기관지 등에서 걸러지지만, 미세 먼지는 폐까지 들어와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기를 지키려면 야외 활동을 줄이고, 덥더라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폐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공기가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폐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
신선한 물=물은 건강에 큰 역할을 하며 이는 세척 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깨끗하고 좋은 물은 폐를 오가는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물은 폐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점액이 흐르도록 한다. 이런 점액은 섬모의 적정 농도를 유지시켜 독소와 미생물,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사과=사과는 식이 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한다. 영국에서 45~59세 남성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개 이상 사과를 먹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초간 강제 호기량(FEV1)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기량은 폐에서 가스 교환을 끝내고 내뱉은 공기의 양을 말한다. 1초간 강제 호기량은 힘껏 숨을 내쉬는 첫 1초에 나오는 공기의 양으로, 폐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천식 등으로 폐가 안 좋을수록 1초간 강제 호기량 수치가 낮다. 이와 함께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E 등이 들어있어 폐 기능이 최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고추=고추에는 캡사이신이 풍부하다. 이 화합물은 혈류를 개선하고 점막을 활성화시키고, 감염을 퇴치한다.
강황=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강황은 만성 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을 막고 암을 예방한다고 널리 알려졌다. 평균 연령 66세 아시아 남성 2478명을 대상으로 강황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한 연구에 따르면 강황 가루는 폐활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흡연 경험이 있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흡연으로 폐 건강이 나빠진 이들 중 카레를 자주 먹는 경우, 먹지 않은 사람보다 폐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생강 역시 항염증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폐의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을 향상시킨다.
브라질너트=브라질너트는 심혈관 질환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뿐만 아니라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영양소다. 셀레늄을 많이 먹으면 폐암을 예방하고, 천식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 브라질너트는 하루에 1~2개 먹는 것이 좋다. 셀레늄을 과하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속이 메스꺼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마늘=마늘과 양파의 톡 쏘는 것 같은 성분은 심장뿐만 아니라 폐에도 좋다. 이런 성분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감염을 막는다.
비트, 근대=비트, 근대, 시금치 등은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혈관을 이완해 피의 흐름을 돕는다. 혈압 건강뿐만 아니라 폐 건강에도 이롭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폐동맥(폐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혈압이 높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분석한 결과 비트주스를 7일간 먹었을 때 폐활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내 아질산염 수치가 30%가 넘은 환자들은 산소를 소비하는 양이 유의적으로 늘었다.
호두=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호두를 한줌씩 먹으면 천식과 다른 호흡기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성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항염증 영양소로 꼽힌다.
브로콜리=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폐암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폐암 발병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런 채소에는 혈액을 청소하거나 형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엽록소가 많이 들어있다. 또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다.
블루베리=베리류 중에서도 블루베리와 아사이베리는 폐 건강을 유지시키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베리류로 꼽힌다. 이들 베리류에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 산소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같은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출처: https://kormedi.com/2723639
비타민 D에 대한 광범한 연구와 같이 비타민 D의 결핍은 각종 암, 약한 뼈, 비만 등과 같은 다양한 상태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식단 보충제 및 적절한 햇빛 노출을 통해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발견이 있다.
비타민 D는 건강한 호흡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흉부학회의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의 획기적인 연구의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폐 성장을 변화시키고, 폐 기능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전 연구에서는 인간의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중증도를 비타민D 결핍과 연관시켰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비타민 결핍이 폐 구조와 기능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비타민D 결핍을 폐 기능 결핍 및 폐 구조 변화와 연결하는 최초의 확실한 증거이다.
이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폐 성장을 변화시켜 폐 용적을 낮추고, 폐 기능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것은 비타민D 결핍이 폐 발달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이며, 이는 폐쇄성 폐 질환과 비타민D 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다.
연구는 비타민 D가 결핍된 생후 2주 된 쥐의 폐 반응을 평가하고, 이를 적절한 비타민D 수치를 가진 대조군 쥐와 비교했다. 비타민D 결핍이 폐의 성장, 구조 또는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기 위해 혈량계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폐 내 공기의 양을 측정했다.
폐 구조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폐 조직 샘플도 연구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비타민D 결핍이 폐 기능 및 구조의 변화를 초래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타민D 결핍이 폐 용적의 감소로 나타난 것처럼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또한 결핍이 폐 구조의 변화로 인해 폐 조직의 기계적 특성을 변경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 결과는 비타민 D가 결핍된 쥐는 대조군 쥐에 비해 기도 저항이 유의하게 높았던 반면, 폐 용적은 유의하게 낮았다.
특정 조직 반응을 검사한 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한 동물은 폐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D가 결핍된 동물의 폐도 더 작았다. 연구는 처음으로 신체 활동 부족과 같은 교란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폐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비타민 D의 직접적인 역할을 입증했다.
비타민D 결핍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역학 연구를 통한 주장을 확인했다. 관찰한 폐 용적과 폐 역학의 차이는 실질적이고, 생리학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전 세계 지역 사회에서 비타민D 결핍의 유병률 증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이 결과는 이러한 결핍이 폐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력, 특히 결핍이 폐쇄성 폐 질환에 대한 감수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연구는 비타민 D로 폐 건강을 보호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취약한 인구 집단을 식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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