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두산인프라코어 - 재평가 시기가 도래했다 - NH투자
두산밥캣 상장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두산밥캣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41,000원~50,000원, 시가총액 기준 4.1 ~5.0조원 수준. 공모금액은 두산인프라코어 보유지분 67% 중 23%, 두산엔진 보유지분 12% 중 4% 등 2조82억원~ 2조4,491억원 수준. 두산인프라코어로의 현금 유입은 9,524억원~ 1조1,614억원 규모.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상장이 되더라도 순차입금(영구채 포함)은 3.5조에서 2.6조원 수준으로 하락. 중국 인프라투자확대 및 발전/농기계용 엔진 판매 증가로 2017년부터는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에서도 200억원 수준의 순이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상장이 되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소유한 두산밥캣의 잔여 지분 43.4%의 지분가치는 1조7,940억원. 이는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시가총액 1조7,551억원보다 390억원 높은 수준.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의 영업가치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
2017년 G2의 인프라투자확대 기대 (8월 22일 리포트 참조)
중국 굴삭기 시장은 201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 Cycle에 진입할 것. 중국 정부의 도로, 철도 투자 등 390조원(2.3조 위안) 규모 민관협력 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이 2016년부터 시행되는 보상금 지급으로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015년 12월 ‘교통재정비법’이 상,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통과. 교통재정비법 시행으로 향후 5년간 총 330조원(0.3조달러)이 교통인프라에 투자. 현재 클린턴 및 트럼프 두 대선 후보 모두 인프라투자 확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2017년 미국의 건설 경기의 추가 확대 가능성도 존재. 7월, 8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9.0%, 52.7% 증가하였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라 중국 굴삭기 수요는 2015년 53,000대에서 2017년 60,000대까지 성장할 전망
NHN엔터 - 해외 NDR takeaways - 삼성증권
웹보드게임 규제와 모바일 신작: 규제 완화 효과가 반영된 2분기 매출액이 Q-Q 20% 증가한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며, 추가적인 완화 시점과 효과에 관심. 완화된 규제는 2018년 초까지 유지되며, 이후로는 정권 교체 여부에 따라 규제 완화가 결정될 전망. 추가적인 게임 매출 성장은 모바일게임에서 발생하며, 웹툰 등 유명 IP를 이용한 신작 출시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긍정적 평가.
페이코의 근원적 경쟁력과 수익 모델: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 대비 페이코의 결제 경쟁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짐. 네이버페이는 거래액은 크나 중소 가맹점 위주이고, 삼성페이는 온라인 가맹점 기반이 약하고 삼성 최신 스마트폰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코는 온라인 가맹점 기반과 이용자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 페이코 자체는 서비스 모델로 매출에 기여하지 않으나, 이용자와 결제 데이터를 확보하여 애드익스 체인지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계획.
추가적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투자자들은 한국맥도날드 인수의 투자 대비 효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냄. 페이코의 확대가 목적이라면 굳이 지분 투자가 아닌 제휴를 통해서도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며, NHN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역시 불확실성이 높다고 생각. 다만, 회사는 한국맥도날드 인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며,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인수 규모 크지 않을 것이라 밝힘.
리스크 해소 시 주가 상승 가능: 최근 주가 하락은 맥도날드 인수 이후 불거진 페이코 관련 불확실성에 기인. 해외 투자자들도 페이코 중심 광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게임 사업의 성장성에는 전반적으로 동의.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는 CJ 푸드빌, 매일유업 및 해외 PEF도 참여하는 만큼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높으며, 이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EPS 하향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83,000원에서 75,000원으로 9.6% 하향하나, IP 기반신작을 통한 게임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
현대중공업 - 실적과 현대오일뱅크가 하방을 만들고 수주와 유가가 상승여력을 만들고 - 대신증권
1) 투자포인트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으로 상향(+34%) 조정
* 목표주가 상향은 업황 저점 통과를 반영하여 멀티플 상향
* 190,000원 = 현대오일뱅크 PBR 1.4배(16년 말) + 기타 PBR 0.73배 적용
- 전사 비용 감축 노력으로 실적 우려 크게 하락(3Q부터 분기 인건비 100십억원 이상 감소)
- 유가 50불 안착 시,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로 수주 증가 기대할 수 있어
- 현대오일뱅크 가치 감안 시, 133천원 바닥
2) 실적은 우려포인트가 아닌 기대 포인트
- 과거 실적이 해양플랜트에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면 향후 실적은 우려 포인트가 아닌 기대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
* 3Q 영업이익은 330십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
- 배경 : 7월 1일부터 인건비 절감 시행 + 자재비 등 비용 절감 효과(Module화 등) + 해양공사 실적 안정화
* 7월 1일부터 연간 700십억원(별도실적) 인건비 감축 시작. 인력 감축(2,200명), 기본초과근무 폐지, 평일 및 주말 초과 근무 폐지, 연월차 소진, 복지혜택 축소 → 일회성이라기 보다는 당분간 지속 가능한 인건비 감축
* 해양공사 안정화 : 충분한 충당금 설정 + 주요 해양 공사 인도되며 과부하 해소
* 조선 부문 OPM 5% 이상 기대 : 적자 시추선 건조 완료 + 2014년 수주한 상대적으로 고선가 물량 매출 인식
* Module화를 통해 엔진기계, 전기전자 부문 수익성 개선(각각 두자리, 한자리 중후반 마진)
* 정제마진 하락으로 정유 부문 수익성 둔화는 감안해야
3) 현대오일뱅크, 4Q부터 신사업 가동 시작으로 이익 한단계 레벨업
- 현대오일뱅크 가치 감안 시, 현대중공업 주가 133천원은 지지선 역할 할 것
* 133,000원 = 현대오일뱅크 PBR 1.0배(16년 말) + 기타 PBR 0.50배 적용
- 2016년 4Q에 신사업(현대케미칼(혼합자일렌 1백만톤 생산)) 가동 시작
* 2017년 영업이익 120십억원 가량 증가시키는 역할 할 것
- 현대케미칼의 정상 가동을 확인하는 2017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 상장을 추진하여 2017년 하반기 상장 완료할 것으로 추정
* 16F PBR 1.4배 적용 시, 시가총액 5.6조원(현대중공업 91% 지분 보유)
- 현대오일뱅크 상장 추진 시, 지분가치 부각과 현금 유입으로 유동성 개선 기대
4) 수주 : 현재는 미미하지만 2017년 늘어나며 투자 심리 개선시킬 것
- 8월 누적 수주 : 조선 12.4억불(연간목표 15%), 해양 5억불(연간목표 15%)
- 6월 말 조선 잔량 : 8.8조원(17년 예상 매출 5.9조원)
- 향후 기대 선종: LNG선, 유조선 위주의 약한 회복으로 시작하여 2017년 여타선종으로 완만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향후 조선+해양 부문 지속 가능한 매출은 6조원~8조원으로 예상
* 최고 매출 13년 14.9조원 → 15년 13.2조원 → 18F 7.5조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 3D NAND 수혜 본격화 예상 - 하이투자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 보여줄 것
3Q16에도 디스플레이 고객사 신규 CAPA 가동과 반도체 식각액 점유율 확대 효과에 따른 외형 성장으로 실적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5월 中노동절, 6월 유로 2016, 8월 올림픽’ 성수기를 대비하는 TV 세트 업체들의 패널 Restocking 수요 증가로 LCD TV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하면서 Process chemical과 Color paste 부문 출하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주력 디스플레이 고객사들의 신규 CAPA가 전분기 대비 약 3% 증가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3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3억원 (YoY: +2%, QoQ: +2%), 108억원 (YoY: +1%, QoQ: +2%)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3D NAND 수혜 본격화 예상
동사의 현 주가는 16년 예상 실적 기준 P/E 7.7배 수준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Peer gourp 평균인 12.7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주력 고객사가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라는 점이 삼성전자 반도체향 비중이 높은 경쟁사들 대비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르면 4Q16부터 동사의 반도체 식각액이 삼성전자 3D NAND공정에도 적용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동력 확보에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의 경우 동사의 반도체 식각액이 DRAM 공정에만 일부 적용되고 있지만 내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3D NAND 신규 라인에도 공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향후 실적과 Valuation 상승이 함께 나타날 경우 주가상승 여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16년 예상 실적 기준 P/E 7.7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에서 Valuation 매력도가 가장 높다. 적정 Valuation 재평가만 이루어져도 주가 상승 여력이 65%에 달할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부진 우려가 점차 완화되고, 동사의 실적도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속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