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고3끝나갈 무렵 비로소 내가 해야할 일들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
나를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싶었다.
친한 친구말마따나 내속에 본디 흥이 있는것인지, 아님 음악적인 재능이 있는것인지(?)
음악과 관련된 것에는 늘 기웃기웃 거렸다.
한때는 피아노에 빠져 체르니 30까지 다 배워야만 된다는 오기로 피아노도 열심히 쳤다.
피아노를 처음 배울때는 매일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몇달동안 쳐서
처음에는 피아노는 재미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마도 나는 피아노를 배운다면 처음부터 간단한 곡으로 배우는것으로 생각을 한모양이었다.
그렇게 2년가까이 피아노를 배워 가끔 집에서 가족들에게 피아노도 쳐주고
또 어떤날은 휴일날 나혼자 좋아하는 곡을 연습삼아 주구장창 그곡만 맨날 쳐보기도 하였다.
또 가끔은 성가를 피아노로 쳐보기도 했는데 성당에서 듣던 오르간과는 또 다른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커가면서 신경쓸일들도 많아지게 되어 피아노는 거실 한켠에 자리만
차지하는 모습으로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늘 뭔가를 배우고 싶었던 차에 영화 "위플래쉬"를 보면서 그 통쾌하고 짜릿한 전율에
나도 드럼이 배우고 싶어졌다. 마침 집가까이 수서청소년 수련원에서 드럼 강좌가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 퇴근하고 한시간씩 배우기로 맘먹고 등록을 했다.
드럼 역시 피아노와 마찬가지로 처음 한달간은 스틱으로 강약을 계속 연습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재미없다, 재미없다 생각하던차에 한마디정도씩 칠수 있게 진도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둘째아이가 수능이 끝나 함께 다니자고 꼬드겨 둘이 등록해서 같이 다니면서
둘째 역시 강약만 반복하는 처음시기에 재미없어 못다니겠다고 하는걸 내가 치는걸
보여주면서 한달만 지나면 이렇게 할수있다고 얼르고 달래서 함께 다녔다.
가끔 드럼수업 끝나고 밤늦은 시각 둘이 집까지 걸어오면서 호프집에 들려 맥주도 한잔하고
삼성의료원 근방을 걸어서 집으로 오면서 서로 마음의 고민도 얘기하기도 했고,
또 어떤날은 둘이 드럼 배우러 간다하고서는 초저녁부터 동네 호프집에서 한잔씩 하기도 했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해도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여 둘째와는 가끔 그런 시간을 가지면서
둘만의 끈끈한 비밀같은걸 형성하면서 예전과는 또다른 친근함으로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도 되었다.
물론 둘째아이는 천성이 순하고 착한 아이이기도 했다.
그렇게 몇개월을 다니면서 둘째 아이는 젊어서 그런가 늦게 시작했음에도 어느순간부터는
나와 진도를 맞추더니 내가 회사일로 몇번 빠지고 나서 갔을때는 같은곳을 연주해도
훨씬 멋지고 능숙하게 드럼을 연주했다.
그러다가 회사일로 잦은 야근이 계속되면서 어느순간 흐지부지 되어버린 지금이다.
그래도 한때 스틱을 잡고 드럼을 미숙하게나마 연주해보았다는 마음으로
언젠가는 꼭 다시 시작을 해야지 마음을 먹어본다. 가끔 선생님이 양념처럼 들려주시는
드럼씬은 그야말로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드럼의 매력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어깨너머로 조금 배운것만으로도 드럼연주가 들어간곳을 듣고 있으면
아~ 이부분은 하이햇과 베이스 드럼 이구나, 스네어와 탐탐이구나, 크러쉬구나... 혼자 흐뭇해한다.
오늘 아침 『켈리 클락슨 』의 "because of you" 곡을 듣고 있노라니 드럼을 배우면서 수없이 듣고
따라불렀던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다. 너무나 많이 반복하여 연주하였던 이부분....
"........Because of you
I never stray too far from the sidewalk
Because of you
I learned to play on the safe side so I don't get hurt
Because of you
I find it hard to trust not only me, but everyone around me
Because of you
I am afraid........"
사람들은 스트레스 해소할때 어떻게 할까?
아님 취미생활로 어떤 활동들을 할까?
궁금해지는 아침이다...
첫댓글 도브레 우드라!
호프 한잔 하고나서
드럼을 두들기면 일취월장하시리라
봅니다 ^^
ㅡ 한때,난타에 푹 빠졋던 행인2 올림
ㅎㅎㅎ
한시간동안 엉성하게나마
바싹 긴장한 몸으로 두들기고 나오면
저녁공기가 그렇게 상쾌할수가 없답니다.
가끔 혼자 집까지 걸어오면서
이생각 저생각하는 혼자만의 시간도 좋구요...
처음 배울때는 스틱을 들고
걸어가면서 허공에 대고 연습도 하고 그랬답니다.
뭐든 관심있는걸 배운다는건 흥미롭고 활력소가 되는듯해요
난타도 넘 멋지고 배우고 싶었는데..
언제 함 공연보러 갈까요? ㅋㅋ
취미 좋지..
나는 시간나면 헬스장에가서 살고 또 시간 나면 그런 책만보다보니 다른 취미는 멋지다고만 할뿐 시도를 못해보네..은퇴를하면 나도 해보고 싶으네..소나타 멋지다
올~ 헬스...
몸짱 맘짱~
나는 헬스장에가서 요가만 하고 오는데..
6개월 끊으면 할인 많이 해준다고 해서 등록해놓구선
실제 한달도 못간다는...
함께 드럼배우는 어떤 분이 얘기하기를
나이들수록 폐활량이 커지는 활동을 하면 좋다고
자꾸 쎅소폰을 배워보라고 날 꼬드기네..ㅋㅋ
나이들수록 악기하나쯤 배워두면 좋을듯하다는 생각을 했지.
근데 피아노는 들고 다니기가 어려워서, 혹은 피아노 있는곳에 가야지 칠수가 있어서
그냥 가볍게 내가 언제든지 흥이나면 할수있는게 몰까 하다가
배우게 되었어..
몸짱의 로그가 연주하는 드럼~
생각만해도 멋지고 훈훈한걸~^^
울아들도 드럼 배우겠다고 들들 볶아서 학원 보내줬더니 한달하고는 집어던지더라는 ..스틱만 잡고 연습하는 지겨운 과정을 못견뎌서 ..나도 하고싶은데 주변에 만만하게 할만한데가 없어서 마음만..교회서도 보면 젊은 청년들이 하는게 어울려 보이고 내가 설 자리가 있겠는가 싶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오카리나,하모니카..주민센터서 하고 있지요.
피아노는 체르니 40까지는 했고...전공자들이 다들 잘하고있으니 전공자들이 안하는 조그만 자리..여름성경학교 반주라든가..ㅎ끝까지 파고드는 프로는 못되고 이거저거..정말 취미로 모든것이 아마추어네요
저도 전문가 수준은 절대 못미치는 그저 취미삼아 이것저것 해보는 정도입니다.
피아노는 주중에 집에서 칠 기회가 없어서
주말에만 가끔 친답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재밌다기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많은듯요
잘할려는 마음이 이미 저만치 앞서나가 있는데
실제 진도는 애기걸음마 수준도 안되니 답답 그자체지만요
어느순간부터 드문드문 연주하게되면서
재밌어지더라구요...
아주 어렸을때 하모니카를 열심히 불었는데..ㅋㅋ
언제 은미님의 피아노연주 듣고 싶습니다~
프로는 프로가 알아보지만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도 못알아보니까
언제 한곡 들려주세요~ㅎㅎ
부산 오면서는 피아노를 소장하고 있지 않아서 들려줄만하지는 않아요.
유년주일학교 반주하는 정도니까ㅎㅎ열심히 연습하셔서 드럼연주나 들려주세요ㅎ
일년에 절반이 바쁜곳에 일터를 두고있어서
절반은 하다말다 하다가 차츰차츰 감을 잊어버릴때쯤
다시 절반은 좀 바지런하게 다니고...ㅎㅎ
실력이 늘지를 않네요..
그러다보니 잘하는 사람들 쳐다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하며 부러워나 하고...ㅋㅋ
들려드릴수 있으려면 연습을 불티나게 해야하는데...ㅋㅋ
햐~저는 스포츠쪽으로만 관심이 있어서인지 ..사실 돈 안드는 쪽이라 더그러기도 하공.^^ 음악이나 미술쪽 으로 재능있으신분들 정말 부럽더라구요.
가끔 동네에서 드럼이나 난타 공연 있을때 동네 아짐들 무대에 올라가서 멋지게 해내시는 걸 보면 대단들 하시다 저 치는 힘이 장난이 아닐텐데 지치지도 않고 ..싶더군요.
언젠가 소나타 님의 멋진 드럼 솜씨로 관중을 압도하는 날도 오길 빌어봅니다.
아 찬미님이시라고 주행방에서 활동 하시는 언냐두 드럼 기가막히게 연주하시는뎅.^^
서로 정보 공유도 해가면서 지내셔도 좋을듯요.~
저는 스트레스 쌓이면 .
잔다! 아니면 차끌고나가서 크게 음악틀고 달린다.^^
ㅎㅎ
저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서 무대, 멋진솜씨 이런거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그냥 취미삼아 스트레스 날릴수 있을까 하고 시작했는데
처음 3개정도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좀 받은듯해요..
무엇이든 새로 배우기위해서는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한듯요.
우리세상 카페에는 드럼동호회가 없는것같던데
개인적으로 드럼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보군요..
기가막히게 잘하시는 분들 옆에서면
그냥 팍 찌그러질것같은데요....ㅋ
스트레스풀려고 차끌고 나가실때 멋진 스카프도 하고 나가실까요?
음악은 롹으로? ㅋ
@달빛소나타123 ㅎㅎ 기죽으실 성격은 아니신것 같은데~^^
그냥 달리는것 만으로도 저는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음악도 뭣도 상관없이 오직 스피드~? 120넘긴적은 없으요. 차가 떨려서리..(내 차 꾸져요~^^)
@여리미 머~ 이나이에 기죽고말고 할게 있을까요?
기냥 막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거지요..
스스로에게 주눅이 들어서..ㅋㅋ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저는 걷기도 잘합니다.
그냥 무작정..... 걷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자연에 심취하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은건지 걸으며 즐기는건지 잊게되지요..
좋은차도 120넘기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적당히 즐기면서 풀면서
그렇게 사는거지요 머~ㅎ
@여리미 나도 스트레스 쌓이면
횡성으로 한번 휙~!!
애들 키울때 대구서는 경주보문호로 혼자서 달렸쥬
대명콘도스카이 라운지
통유리창으로 보문호 바라보며 커피한잔
그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네요
@정 아 횡성으로 휙 강추!^^
어제부터 새로이 추가연습중인 물구나무 서기에요. 어케보면 이게 더쉬운듯도 했다가 꼬라박을땐 어렵기도한것같고.ㅎ 암튼 맹렬히 연습중이신 한데 왜 이케 빠져가는지 몰겠어요. ㅎ~
@여리미 와우~~본격적이네요
나는 딸이 위험하다고
조심조심히 하래서
하던거 그저 한번씩 해주기정도야요
도전해보고 싶네요
물구나무 사진찍음 한컷 주기요
이 연식 할수있는것만도 감사
탁구 틈새 근력강화로
요가 일주일 두번이라도 하려구 등록했더니
매트 밴드 아령 필요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쌱 구매신청해놓구 기다리는중요
봄되기전 몸 디자인을해야 있던옷 들어갈듯 하야 ㅠ
겨울 나빠욤 ㅋㅋ
여리미님 화이팅~!!
@정 아 되긴하는데 이것도 몸매가 아름다워야 사진도 이쁜데 영 아니올시다라 패쑤~
요가배우러 다녀볼까싶은데 그냥 고난이도 하나씩 마스터 하는게 저는 더 재미난것 같아서 당분간은 하나씩 정해놓고 해보려구요. 얼추 저 자세가 되가는것 같아서 다음은 이걸 목표로..ㅎ 안될것 같긴한데 뭐 돈드는것도 아니공. ^^
@정 아 ㅎㅎㅎ 무리무리무리무리..택도 없슈..등뼈가 도무지 구부려지질 않어라~^^식초를 들이 부어야하려나~
@여리미 으미~~~ 저게 사람몸일까 몰러요...ㅋㅋ
뭘먹으면 저리될까 싶네요..
요가배우러 다니는것도 좋지만
고난이도 하나씩 마스터하기.. 그거 참 좋은생각이십니다.
저도 그렇게 한번 해봐야 겠네여~
잘될라나? ㅋㅋ
@달빛소나타123 저 마지막 동작은 일반인이 혼자 힘으로 해내기에는 절대 불가의 동작인듯 합니다..앞으로 접기도 어려운데 뒤로 는 ..ㅎㅎ다른걸 물색 중입니당.
달빛 님의 도전 후기 아자!기다릴꺼에요~^^
@여리미 ㅋㅋ 앞으로 접기도 어렵죠..
저는 나이롱 이라 뭔들 진득하지 하지못한다는 크나큰 맹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기다리다가 목빠질까봐~ㅎ
@달빛소나타123 저두 진득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속전 속결. 빨리끝내고 다른걸 물색하는 성격이라.
나이들어 드럼이 그나마 나이들어 배우기 쉬운 악기중하나라 들었어요
더군다나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때는 두두리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참좋을것 같앙요
시누이 아들은 드럼을 전공했어요
군대도 전공을 살려서 다녀왔지요
스틱을 아주신주단지오시듯 하드라고요
멋진 조카지요
영화 위플래쉬를 보면 주인공 앤드류가 최고가 되기위해
연습을 하다가 스틱을 잡은 손가락에 피가 묻어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실 그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재밌으면, 얼마나 좋으면 저정도로 할까...
했었거든요... 근데 저는 그정도는 안되는걸 보면
재능이나 소질하고는 상관없이
그냥 순간적인 호기심이 컸던듯해요.
처음 배울때는 스트레스도 좀 있었구요.
못하니까..ㅋㅋ
시조카분이 드럼을 전공하였으면
드럼연주 보실기회는 꽤 있으셨겠어요...
아직까지는 초보의 초보라서 연주하는걸 보는게
시원하고 상쾌합니다~ㅎ
난 난타를 배우고 싶은데
아직까지 게을러서
못배우고 있어여~ㅠㅠ
난타를 검색해봤더니
장구를 알면 배우기 쉽다고 그러네요..
민요의 장단을 배우면 접근하기가 쉬울가요? ㅋㅋ
금방 또 솔깃해져서
오~난타~!
난타도 배워볼까나 하고 있답니다..ㅎ
뭐든 시작이 중요하고 첫걸음 떼기가 어려운듯해요.
시작하시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실하게 하실듯요..
화이트님께서 난타를 배우시게되는 그날을 위하여
홧팅입니다~!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머
그래도 뼈나이는 생각을... ㅋㅋ
드럼 잘치는 여성 드러머가 있는데
볼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답니다
달빛님도 그렇겠죠이~?
기대됩니다 ㅎ
난 창을 배우고 싶더라구요
속에 있는거 다 토해내고 싶다능 ㅋ
간혹 운전하면서 고래고래 발성해본답니다.. 스트레스가 사라져요 ㅎㅎ
열씨미 두들겨 보시길요~^^
운전하면서 고래고래...ㅋㅋ
저는 글을 읽을때 간혹 그 상황을 그려보곤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다른사람들은 그냥 덤덤하게 읽는 글들도
저는 웃으면서 괜히 눈물짓기도 하고
킬킬거리며 웃기도 하고 그럽니다.
창을 하시는 쏘나타님을 생각해봅니다.
뵌적은 없지만 근사할듯도 싶은데요? ㅋㅋ
음악을 취미삼아 하시는 새내기들이 모여
난타하고, 피아노치고, 드럼두드리고, 창을 하고, 가락에맞춰
자동차의 크락숀 소리를 빵빵 울려대는 상상을 하니
재밌는데요..ㅋ
@달빛소나타123 창 엄청힘들어요 필리핀 있을때 잠깐배움
악보도없고 온전이 외워서 불러야함
@메아리 어머낫~!
멋져멋져요~ㅎㅎ
저는 창 하면 한복입고 부채들고 하는 머 그런거 생각했는데
양장을 입고도 멋스러움이 나오는군요...
옆에서 들여주시는듯 합니다~
감사감사요~ㅎㅎ
@달빛소나타123 연습이라 ㅋㅋㅋ
@메아리 메아리님은 꼭 한번 뵈야겠는데요~ㅎㅎ
창을 들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주로 이사가시면
창을 들으러 가보고 싶네요..
초대 해주세용~ㅎㅎ
@달빛소나타123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
사랑사랑 내사랑이야 ㅎㅎ
@메아리 오오~~~ 좋습니다~ㅋㅋㅋ
이거 촉석루에서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달빛소나타123 노노 ㅎ
@메아리 머 촉석루는 논개의 한이 어린곳이니까
다른곳으로 좋은장소 잡아서
멋드러진 창을 들어보고싶네요~ㅎ
@메아리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사랑 내사랑이야 ㅎㅎ"
햐~ 기가막힙니다.
이거 실시간 동영상 보는기분이 드는게
굿입니다~ㅎㅎ
@메아리 아구ㅡ
님 경험들어보니
기냥 냅다 소리나 질러야것네요 ㅎㅎ
@달빛소나타123 창을 해볼까 싶었는데
메아리님 경험담 들어보니 쉽잖겠어요
소리나 고래고래 질러야것어유 ㅎㅎ
@별빛쏘나타 아~왜요~~~
좋잖아유~
우리민요 가락 그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듯하여
저는 마냥 즐겁고만요...ㅎ
이참에 창도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인터넷에 머리 잘끈 묶은 소녀가 스틱을 신나게 던졌다 받았다 놀이삼아 하듯...
정열적으로 드럼 두드리는 걸 보고...
저 아이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쓰 같은 건 없이 살겠다 싶더라구요...
나도 하고프다 라는....막연한 바람만 있었을뿐...실천을 못하고 있는데..
달빛님이 대리만족 해주시네요.
종종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으로 알고 지내겠습니다.^^ ㅎ
정열적으로 두드릴정도 되기엔 아직도 머나먼
새내기입니다.ㅎㅎ
아직은 배우는 중이라 저도 은근 스트레스도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어짐님은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실까요?
꼭 취미가 아니어도 스트레스 해소용? 머 그런것이 있겠지요..ㅋ
한 5년(?)정도뒤면 그때까지 그만두지않고
계속한다면 한번 들려드릴수 있겠지만
인내심이 그때까지 발휘해줄지..ㅋㅋ
순간 나는 어떤게 하고 싶고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고있지?
답을 못찾았네요ㅠㅠ
예술적 기질은 없는듯하고
정적인것보다 동적인 스탈이기도한데
탁구공놀이나 해야되려나요? ㅎ
악기 하는분들은 종류불문 부럽습니다
내친걸음 쭉쭉 달려보세요
뭐든 취미도 배우려면 스트레스도 있죠
해소는 호프한잔으로~~
뭐든 악기 하나 배워두면
모임에서든 가족들끼리의
식사 자리에서든 분위기 띄우는데
그만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머 피아노는 가끔 가족행사
있을때 몇번 치기는 했는게
요즘은 애들이 피아노를 더 잘치니
그자리도 내어준지 오래구요..ㅋ
배우고 익히면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말씀하신 옛선조들의 말씀을
교훈삼아 배우면서 살려고 하는데
문제는 이게 지속성이 없다는게..ㅎ
정아님의 멋진 모습으로 하시는 탁구 솜씨가
몹시도 궁금하지 말입니다~ㅋ
저야 뭐 좀 시간이 지나고나니
이젠 슬슬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있어
가끔 땡땡이치고 치루는 호프한잔의 수업도
잘해내게 되었답니다~^^
달빛님, 정말 멋지시네요~
저는 악기보다는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아공~ 멋지긴요..ㅎ
그저 무슨 사고를 칠까 궁리하는 1인입니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온갖 폼은 다잡고
둘재 아이랑 둘이서 서로 동영상 찍고..ㅋㅋ
하는짓이 가관이지요..
드럼수업 끝나고 오면서 둘째아이와의 데이트가
사실은 젤루 맘에 든답니다.
노래 부르는거..
저는 잘부르지는 못해도
잘 들어주고 탬버린 흔들어주고
박수쳐줄 자신은 있는데..
어떻게 언제 한번 노래를 들려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ㅋㅋ
천재소녀 드러머 놓고갑니다.ㅎㅎ
ㅎㅎㅎ.아으~~귀여워요~~^^
저 눈빛을 보세요.ㅋ
장차 우리나라 음악계에 큰획을 그을
예비음악가네요..
손녀따님이신가요?어쩜...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