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새론오토모티브 - 글로벌 부품사 한국 법인으로서의 득실 - 하나금융투자
적극적인 중국 전략의 변화가 필요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과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개선되겠지만, 중국 법인의 성장성 둔화로 연간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새론오토모티브는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RE 매출이 많아 안정적 매출 시현이 가능하며, 14%중반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등의 사업적인 매력이 충분하다. 또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2.5%의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 이러한 매력에도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법인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과거 3년과 달리 환율 환경도 부정적으로 변화되어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12MF P/E 6배 초반으로 동종업체 평균 Valuation 대비 낮으나, 향후 3년 연평균 성장률이 1%로 낮다는 점에서 성장성 강화가 필요하고, 이는 중국 법인의 증설 등 적극적인 전략 변화가 요구된다.
3Q16 Preview: 영업이익률 14.2% 전망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증가한 487억원/69억원(OPM 14.2%, +0.4%p (YoY))으로 전망한다. 한국 법인은 완성차 출하 부진의 영향으로 4% (YoY)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 북경 법인(지분율 100%)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24% (YoY) 증가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0.4%p (YoY) 상승한 14.2%로 예상한다. 중국상숙 법인(지분율 50%)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로 개선되지만, 상반기 부진과 전년 4분기의 높은 기저, 그리고 부정적 환율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1%/2% 감소한 2,006억원/29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0.1%p 낮아진 14.6%로 예상한다.
엇갈리는 중국 2개 법인의 실적
북경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8%/14% (YoY)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0.9%p (YoY) 하락한 12.5%를 기록한 반면, 상숙 법인은 상반기 매출액/순이익이 1%/28% (YoY)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북경 법인은 현대/기아/폭스바겐향 납품이 감소했으나, 상숙 법인은 주 고객인 일본 완성차들의 출하 증가와 납품 모델 증가로 선전한 것이다. 북경 법인은 주요 거래선향 납품 감소로 가동률에 다소 여유가 생겼으나, 여전히 생산능력이 제약되어 있어 성장성 둔화의 과제가 있다. 반면, 상숙 법인은 최근 설립되어 생산 능력에 여유가 있고 대주주인 닛신보홀딩스(새론오토모티브의 지분 65%와 상숙 법인 지분 50% 보유)도 상숙 법인 위주의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어 성장성 측면에서 앞서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경우, 상숙 법인의 성장을 통해 지분법이익 증가가 가능하나 연결 대상인 북경 법인의 성장이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닛신보 그룹 내 한국/중국 생산 법인으로서 독자적인 의사 결정이 불가능하고 그룹 내 전략적 판단에 의존해 증설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CJ CGV - 하반기는 괜찮다 - 부국증권
3분기는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전망
3분기는 성수기 효과로 인해 양호한 실적 예상. 일단 1)국내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관객수 증가가 유력하고 2)긴 추석연휴로 인해 연휴 대목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3) 2분기 부진했던 중국, 터키 등 해외사업장도 박스오피스가 반등하면서 관객수 증가가 유력하기 때문. 따라서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261억원(+19.0% YoY), 영업이익 423억원(+8.5% YoY)으로 추정
4분기도 좋을 것이다
중국 박스오피스는 10월 국경절 연휴와 자국영화 상영시즌에 힘입어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터키도 9월 라마단이 종료되면서 박스오피스 재반등 기대. 무엇보다도 국내는 전년과 달리 ‘아수라’, ‘마스터’, ‘더킹’ 등 한국영화 라인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양호한 실적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사드 이슈는 단기적 악재, 중장기 성장성에는 영향 없어
9월 시행된 한한령(限韓令)은 단기적 악재로 판단. 그 이유는 1) 중국 자국영화 상영비중을 조정하거나 제작 내역에 한국인들의 이름을 제거하고 올리는 등 우회적인 대체 방법이 다수 존재하고 2) 중국내 반한 감정이 시장의 우려만큼 높지가 않기 때문.
두산엔진 - 17년 선박 발주 회복 기대와 밥캣 가치 부각 - 대신증권
1) 투자포인트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500원으로 상향(30%) 조정
* 업황 저점 통과에 따른 멀티플 상향과 밥캣 상장 확정에 따른 지분가치 상향
* 목표주가는 2016년 PBR 0.65배
- 2017년까지 느리게라도 수주 개선 예상하며, 이 때 두산엔진의 선박엔진 및 SCR(NOx 저감장치) 수주 증가 예상
- 두산엔진이 11.8% 보유한 밥캣상장이 결정되며 보유지분 가치부각 및 재무구조개선
- 2015년 하반기 사업 구조조정 이후, 2016년 1Q부터 흑자 기록 중
2) 2017년 선박엔진 및 SCR(NOx 저감장치) 수주 증가 예상
- 2016년 상반기 수주 : 220십억원(연간 매출의 28%) / 2Q 말 잔량 : 1.74조원
- 2017년 저선가를 이용한 노후선박 교체 발주 증가 예상하는데 특히, LNG선, Container선, 벌크선의 수요 회복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두산엔진 주요 고객사의 선박용 엔진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
* 수주 전망 : 2016F 480십억원(YoY -33%) -> 17F 586십억원(YoY +22%)
- SCR 수주는 16년 4기 3.4십억원에 불과하지만 17년에는 50십억원 이상 의미 있는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
3) 밥캣 상장으로 지분 가치 부각과 재무구조 개선
- 두산엔진이 11.8% 보유하고 있는 밥캣이 상장 결정되고 11.8% 중, 4.13% 만큼 구주 매출하기로 결정되며 보유 지분 가치 부각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
* 공모가밴드 기준, 11.8% 지분가치 484십억원(시가총액의 1.57배)~590십억원
* 4.13% 구주 매출로 169십억원(공모가 하단) ~ 207십억원 현금화
- 재무구조 개선 : 순차입금 2Q 290십억원 -> 연말 120십억원
* 부채 비율 : 2Q 말 103% -> 연말 86%
컴투스 - 글로벌 캠페인 효과 반영 중 - IBK투자
북미 지역 헐리웃 스타 마케팅 개시, 다운로드 순위 상승세
컴투스는 지난 12일 헐리우드 스타를 기용한 ’서머너즈 워’ 글로벌 캠페인을 개시했다. 주요 마케팅 방법은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와 동영상 광고 배포다. 이번 캠페인은 9월 7일 진행된 ’호문쿨루스’ 업데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며 신규 유저의 유입과 기존 유저의 ARPU 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매출 상승의 선행 지표인 다운로드 순위가 미국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어 캠페인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익 개선은 4분기에 본격화될 것
컴투스 3분기 매출액은 1315억원(QoQ +4%, YoY +14%), 영업이익은 368억원(QoQ -24%, YoY -13%)을 예상한다. ’서머너즈 워’ 캠페인이 9월 진행되며 마케팅비 지출(3Q)과 회수(4Q) 시기간의 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이계의 틈’ 업데이트 당시에도 본격적인 성과 반영은 올해 1분기에 이뤄졌다. 컴투스는 하반기 580억원 수준의 마케팅비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대규모 업데이트와 캠페인이 진행되는 3분기에(350억원) 더 많은 지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분기 실적 보다는 4분기 실적에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82억원(QoQ +13%, YoY +27%), 영업이익 597억원(QoQ +62%, YoY +25%)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자사 핵심 타이틀 ’서머너즈 워’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캠페인 성과가 반영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4분기 8종의 타이틀 출시로 추가적인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컴투스의 2016년 P/E는 컨센서스 대비 8.3배 수준으로 국내 경쟁사 P/E 14배 대비 낮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되며 5천억원 수준의 보유 현금을 고려한다면 현주가는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