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의 모든 죄의 수치를 완전히 가려 주신 하나님께 감사!" 이사야 25장
어제는 내 강의가 오후였는지라 아침에 혼자 산책길을 좀 나섰다.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있느냐고 물어보고 택시를 타고 근처 카페에 도착했다.
기본요금만 나오는 거리였는지라 기사분이 예수님 안 믿는다고 하여서리.. 짧게 전도하고 내릴 때는 2만 원만(?) 팁으로 드렸다. 난 전도하지 않을 때는 택시 타도 팁 안 드린다. ㅎㅎㅎㅎ
그러나 전도할 때는 꼭 전도용품 마스크 안에 "예수님 믿겠다는 결신문"을 읽게 하기 위해서 팁을 드린다. 전도용 멘트를 말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도구가 나에게는 팁이 되는 것이다.
카페까지 가는데 조금 걸어야 했는데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어떤 분들이 사진 찍으면서 나 보고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한다.
사진 찍어 드리고 나니 나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어디서 왔느냐.. 어쩐 일로 제주에 왔느냐 등등 짧은 질문들을 한다.
그래서 나는 아프리카 선교사이고 이곳에 있는 컨퍼런스에 세미나 강사로 왔다고 하니 자신도 선교사라고 한다. 아 그러시냐고? 어느 나라 선교사냐고 했더니 "여호와의 증인"을 들어 보았냐고 거기 선교사라고 한다.
그래서 "아! 그러시냐고 들어 보았다고 했다. 케냐에도 요즘 "여호와의 증인"들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계속 나를 전도하려고 하기에 웃으면서 "하시는 일을 더 잘하시라고 인사는 못 해서 미안하네요"라고 말하고 나는 내 갈 길을 갔다. 문득 이전에 신천지가 나에게 전도하러 왔을 때가 기억난다. 서울 어느 건널목이었던 것 같은데 내 곁에 다가와서 신천지 이야기를 하기에 내가 귀에 대고 "으악~~~~~~~~~" 외마디 소리를 질렀더니 도망가 버렸다. ㅎㅎㅎㅎㅎㅎ 나는 지금도 그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내가 시간이 좀 많으면 어제 여호와의 증인 4명이 짝을 지어 전도하러 다니던 것 같던데 전도를 좀 했을 터인디.. 어제는 사실 아침에 내가 기도하러 카페에 갔는지라.. 일단 아침 기도시간 사수하느라 ㅎㅎㅎ 전도는 못 했던 것 같다.
어제 나의 강의는 70분이었는데 세상에나~~ 내가 강의나 설교한 나의 시간이 37년인가 그렇다. 그동안 숱하게 설교하러 다녔다. 외부 강사로 초청받아 설교한 횟수만 해도 아마 1,000번은 넘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제 설교한 곳에서의 반응은 완전 "역대급"이었다고 하겠다!
나는 어른들만 오는 컨퍼런스인지 알았는데 맨 앞자리에 약 400명가량?? 은 중고등부 학생들이었다.
앞자리에는 아이들이 의자도 없이 맨바닥에 앉았고 뒷자리는 어른들이었다. 어른들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G12라는 컨퍼런스를 사실 나는 처음 왔다. 이곳에도 나의 "최고의 날 식구"가 있어서 그 식구가 강추해서 내가 어제 특별게스트 강사로 왔던 것이다.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컨퍼런스의 대상자들이 아니었고 "복음을 잘 전파하고자" 작정한 사람들이 참가 대상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내가 설교 시작하자마자 거의 모든 말 한마디 마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반응들을 해서리.. 내가 오죽하면 반응을 좀 자제해 달라고 했다. 내가 반응하라 할 때만 반응하라고 했을 정도이다.
정말로 내 강의 사역 역사상 역대급으로 반응을 잘하는 관중을 만난 어제였다. 뒷자리 어른들까지 다 해 1,000명의 참가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나같이 밝은 표정과 설교에 집중하는 태도에 강사인 내가 은혜받은 어젯밤 집회였다.
이런 청소년들이 있으니 우리나라 차세대에도 하나님이 분명히 소망과 꿈을 주시고 계심을 확신하게 된다.
오늘은 또 다른 그룹이 1,000명 온다고 설교는 같은 것으로 해 달라고 하니 오늘도 어제같이 그런 분위기이면 내가 아마 잊지 못할 컨퍼런스를 하고 떠나는 곳이 될 것 같다.
개역한글 이사야 25장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he will swallow up death forever. The Sovereign LORD will wipe away the tears from all faces; he will remove his peopleʼs disgrace from all the earth. The LORD has spoken.
이 땅 마지막에 있을 일이 예언되어 있다고 하겠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라고 예언되어 있다. 세상 살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아닐까? 그런데 이 사망의 권세가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사망"의 두려움을 없애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하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겨 주신다고 하신다.
우리는 언제 우는가? 우리가 울음을 말할 때는 우리의 슬픔들 때문이리라. 그러니 우리 모든 인생에서 "슬픔"이 마지막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어제는 "담장 안" 식구가 나에게 답장을 원한다고 보내온 글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많이 줄여서 옮겨 본다.
*** 임은미 선교사님의 묵상 편지를 접하기 전에는..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냥 비루하고 비천한 저의 삶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죽고만 싶은 그런 하루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는 특수한 환경이라서 죽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네요.
은혜로우신 임은미 선교사님! 우선 저의 죄를 선교사님께 고백할까 합니다.
제가 선교사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는 이유는? 왠지 모르게 선교사님께서 하나님께 기도 올리실 때 저의 죄를 고하고 사하여 주시라 기도하게 되신다면 저의 죄를 소상히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선교사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려 함입니다.
(죄의 내용 생략)
저는 지금도 그때 그 순간을 떠올리면 너무나 가슴 아프게 후회와 반성뿐입니다.
잃어버린 제 돈을 되찾겠다는 욕심밖에 없어서 저의 머리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저의 죗값은 징역 30년이나 받게 되었습니다.
은혜로우신 임은미 선교사님!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소중한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목숨을 해치고 말았으니 죽을죄 지은 중죄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만이 저의 죽을죄를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선교사님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그 어떤 죄악을 숨길 수 없기에 있는 그대로 고백하였습니다.
저의 모든 죄악을 하나님의(예수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러한 사죄의 기도는 죄를 짓고 지은 죄를 깨닫는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올려 드리는 기도문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께 크고 작은 죄가 따로 있겠는가? 진심으로 회개한 모든 죄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모든 자에게 허락하시는 "용서"가 있음을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모든 이들의 죄의 수치를 깨끗하게 해 주신다는 오늘 묵상 성경구절을 감사드립니다.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이 죄를 사함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복음전파!"입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꼭 만나라고 이렇게 좋으신 예수님 꼭 믿으라고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말로서 행실로서 복음전파에 힘쓰면서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주님 오늘은 G12 컨퍼런스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고 막바로 "제주 코스타"로 가게 됩니다. "제주 코스타"에는 도착하자마자 또 세미나를 인도해야 합니다.
그래도 오늘 밤에는 설교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까지도 지키시고 보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이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이사야 25장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2. 2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너의 죄가 완전히 완전히 완전히 용서받았음을 믿을지니라.
너의 완벽함이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의 죄를 사하였다고 믿는 것이 나에게 더 큰 기쁨이 되는 것이라.
믿음이 없이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못하나니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믿음을 가질지니라. 내가 너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했다는 믿음이 너에게 있을지니라.
그 죄는 바로 어젯밤에 지은 그 죄! 그 죄도 포함되는 것이라.
이전에 지은 죄뿐만이 아니라 예수님 믿기 전에 지은 죄뿐 아니라 네가 어젯밤에 오늘 아침에 지은 그 모든 죄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
끊임없이 나의 사랑을 생각하라. 너의 수치를 생각하지 말고 나의 너를 향한 사랑을 생각할지니라.
나는 너를 사랑하는 여호와 하나님! 긍휼이 많으신 여호와 하나님! 자비가 많으신 여호와 하나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