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산 허리를 끼고 도는 하이원 하늘 길은 과거에 석탄 운반도로를 개발해
산길과 이어 만든 트레킹 명소라며 1400년 된 주목나무, 도롱이 연못, 얼레지
군락지, 명상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백운산에서 트레킹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화절령(꽃꺾이재)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직동리 북동쪽으로 정선군 고한읍과 경계인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고개이다. 옛날부터 정선으로 질러가는 교통의 중심지로 봄철이면 참꽃과
철쭉이 만발하여 행인이나 나무꾼들이 이 꽃을 꺾어 갔으므로 꽃꺾이재, 즉
화절치라고 불렀다. 농촌에서 땔나무를 하는 총각들이 이곳에서 꽃 꺾기 내기를
하였는데 여러 종류의 꽃을 먼저 꺾은 사람이 이긴다. 이 놀이에서 진 사람들은
이긴 사람에게 나무 한 단씩을 주었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일명
꽃꺾기재라고도 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화절령'으로 소개하고 상동면
직동리에 있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정선읍지』에는 "군 남쪽 80리에 있으며
영월과 경계를 이룬다."고 쓰고 있다. 화절령방춘(花折嶺芳春)이라는 이름으로
정선의 사북 8경에 올라 있다.70년대 석탄산업이 호황일때는 석탄실은 트럭이
상동으로 넘나 들고, 신동읍으로 탄가루를 날리며 넘나들던 운타도로(산업도로)
였는데 폐광되고 광부들이 떠난후 98년 산림청에 접수되어 무인지경의 임도가
되었고 지금은 산악자전거 팀들이 넘나드는 레포츠길이 되었다고 한다.
길이 새까맣도록 석탄을 실어 나르던 60~70년대에는 초등학교까지 있었던 마을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운탄고도(運炭高道)
운탄고도'(運炭高道)'석탄'(炭)을 '운반'(運)하는 '높은'(高) '길'(道)이다.
고한 만항재~함백 새비재, 약 40km거리로
1960년~1980년 석탄생산이 한창이던 때 석탄을 운반하던 옛 길(運炭古道)라는 뜻과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라는 뜻도 있다.
지금은 생태탐방로, MTB, 트레킹 등의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도롱이 연못으로 향한다.
▲도롱이연못의 유래잎갈나무숲에서 신비로운 연못으로 주능선 해발 1,125m 연못은 1970년대 갱도가 무너지면서 지반침하로 생긴 물웅덩이다. 남편이 탄광에서 일할 때 화절령 일대에 살던 여인들은 이 연못의 도롱뇽에게 남편의 무사귀환을 빌었다고 한다. 탄광이 무너져서 유독가스가 연못에 뿜어져 나오면 도롱뇽이 죽고, 도롱뇽이 살아 있으면 남편도 무사하다고 믿었다.
▲아롱이 연못
지하 갱도가 무너져 내려 지표가 함몰돼 생성된 것으로 해발 1000m고원에 생성된
보기 드문 함몰 습지다.
▲도롱이 연못 100m, 마운틴 콘도 3.5km 이정표
임도방향으로 내려간다.
▲도롱이 연못을 지나서 부터는 계속 임도다.
▲광해방지시설(鑛害防止施設)
폐광산 갱내수에 포함된 금속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자연정화시설
▲하이원워터월드 갈림길이정표(마천봉4.2k/마운틴콘도2.8k.하이원워터월드)
하이원워터월드 방향으로 진행
▲석탄산업의 발자취
▲강원도 정선에 있는 사북조선시대 방씨 성을 가진 부자 좌수(座首)가 있었다. 이곳에 그의 땅을 경작, 관리하던 마름이 살던 사음(舍音)마을과 그 북쪽에 있던 북일(北日)마을의 '사'와 '북'이 합쳐져 '사북(舍北)'이라 칭하였다. 속칭 '사복(蛇伏)'이라고도 한다. 또한 북쪽에 정암사가 있다하여 '사북'이라 하였다한다. 사북읍은 본래 화암면(구, 동면) 관할이었으나 태백산지 탄광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며 1986년 7월, 사북읍으로 되었다. 해발 600미터가 넘는 산지에 자리잡고 있어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있다.
▲도로를 따라 지루하게 내려간다.
▲내려서며 바라보는 강원랜드호텔 모습
▲'보광사'라는 사찰
▲보성사 2층의 극락전
▲보성사 표지석
▲하이원워터월드로 내려서는 도로
▲표고버섯목
하이원 워터월드에 도착(강원카지노)
|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