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 - 티에리 앙리 작성]
Sunsport 칼럼니스트이자 아스날의 전설인 티에리 앙리는 아스날에서 코치로 있었을 때 재능있는 미드필더를 코치했었다.
EFL(現 카라바오) 컵은 항상 클럽들에게 몇 명의 유망주들을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했고, 이번 주에는 특히 아스날과 첼시가 그랬다.
첼시는 무손다, 암파두, 클락 솔터를 아스날은 넬슨에겐 선발, 다실바는 벤치에서 교체되어 플레이했다.
내가 아스날 아카데미에 있었을 때 넬슨과 함께 일했고 그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 넬슨은 탑 클래스가 될 모든 자질(attribute)을 지니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리스 넬슨은 U-18에서 뛰고 훈련하고 있었고, 당시 16세였지만 매우 좋았다. 하지만 2~3개월 후, 우리는 그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 수준에서 매우 뛰어났기에 더이상 배울 것이 없었다.
그래서 U-23으로 승격시켰고, 더 강하고 큰 선수들과 플레이할 수 있었다.
넬슨은 1군 팀의 문을 두드릴만한 모든 재능을 지니고 있다.
커뮤니티 쉴드와 유로파 리그에서의 두 차례 출전한 넬슨은 카라바오 컵에서 선발로 플레이했다.
그의 베스트 포지션에 선발하지 않는 걸 보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 (넬슨의 베스트 포지션 : 공미 / 좌우 윙 가능)
넬슨은 No.10 이자 윙어이지만, 윙백으로 선발로 플레이하였다. 그러나 어린 선수로서, 아스날 같은 클럽에서 모든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Now, 자질을 지니고 있는 것과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 (자질을 보여주는 것) 은 엄청난 차이며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와 같다.
넬슨은 프로세계에 진입하고자 하며 그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는 열망(desire), 자신감(Confidence), 훌륭한 태도(Great attitude)를 지니고 있으며 상대방을 향해 달리며 공에 용감히 맞서 싸울 것이다.
사람들은 축구에 있어서 용감한 것에 대해 50% 태클과 같다고 말하지만, 용감하다는 것은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의사 결정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 넬슨은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용감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프리 시즌에 에미레이츠 컵에서의 경기와 쾰른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를 지켜봤고 1군 팀에서 편안해 보였다.
넬슨은 빠르지만 그라운드 위에서만이 아니다. 의사 결정도 빠르고 게임을 이해하고 있다.
또한, 볼을 가지고도 빠르고, 발도 빠르다. 다이렉트하고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 주변을 어지럽히는 복잡한 플레이도 하지 않는다.
아스날 시스템을 통해 1군 팀에 가까워지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수요일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벤치에는 다른 선수들도 있었다. 다실바, 조 윌록, 은케티아가 있었고 보니 반가웠다.
그것은 U-23에서 Steve Gatting, Carl Laraman과 함께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보상이다.
유스 시스템을 통해 1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굉장한 것이다. 나도 모나코에서 데뷔골을 넣었을 때, 청소년 팀원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앉아있는 곳으로 뛰어갔던 게 기억이 난다. 이 득점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것으로 부터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넬슨은 빈틈없고,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정중한 아이다. Gatting과 Laraman은 넬슨이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언제 선수를 보고, 볼을 받길 원하는 지 알고 있나? 넬슨이 그걸 알고 있는 선수다. 넬슨은 그러한 자질을 지니고 있다.
나머진 그에게 달렸다.
PS) 해설 그만하고 와서 얘들 튜터링 해주세요..
오역, 의역 있습니다.
https://www.thesun.co.uk/sport/4532564/arsenal-reiss-nelson-midfielder-make-it/amp/
첫댓글 넬슨 진짜 남다른 재능 가진듯 ㅎㄷㄷㄷㄷㅈㄷ
오랜만에 성골유스 기대합니다. 이워비도 흥해라.
이제 이런 글 봐도 무덤덤하다..
요소를 갖추고 제대로 성장을 못한 선수를 너무 많이봐서 그런가 ㅠㅠ
최근 10년까지의 시간이라 정한다면, 윌셔의 경우 관리미스 + 구단 상황이 한 몫했다고 생각해요. 이워비의 경우는, 관리 및 성장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보는데 튜터만 잘해주면 확 클텐데..
이워비도 물론 아주 유망한 선수지만, 윌셔이후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이 기대되는 건 넬슨이네요ㅋㅋ
아스날 유스 챙겨보는편인데요.
냉정하게 윌셔 이후로 넬슨만큼 재능 없었습니다.
나머진 다 부풀려진 유스들이구요.
젤라렘?JET?크로울리? 다 유스 시절 리스보다 한참 아래의 평가였습니다.
그저 팬들이 거품을 만들고 스스로 실망하는 구조였죠.
@빌리쨩 저도 유스 챙겨보는 팬입니다.
님이 언급했던 선수중 부풀려진 선수는 없습니다, 그 나이때 성장가능한 포텐이 충분했던 선수들이였구요.
그 기준을 1군에 막올라왔을때 성장을 잘한 윌셔로 잡으시면 안되죠, 포텐은 말 그대로 포텐입니다. 자질이죠. 그것을 1군에서 키우는건 선수 스스로의 몫입니다.
그 이외에도 그나브리 벨라 아포베 아네케 메리다 등등 포텐만으론 충만한 선수는 더 있었습니다.
문제는 성장이죠, 위에 앙리가 언급한데로 나머지는 그에게 달린겁니다.
@Gunners LJ 전혀요
프란메리다,아포베,아네케 다 택도 없습니다 재내들 유스 시절 윌셔만큼 평 받은적 단 한차례도 없어요.
포텐? 포텐도 없었구요 대외적인 평가도 윌셔만큼 좋았던 선수 없었어요.
그나마 나브리정도? 허나 나브리도 윌셔 유스시절에 비하면 클럽 기대치가 달랐구요.
벨라는 애초에 이미 어느정도 성장한 선수를 사와서 비자 때문에 라리가로 바로 임대 보낸 케이스구요.
전부 다~~ 택도 없어요.
윌셔만큼 재능? 그나마 나브리가 엇비슷하네요.
리스 넬슨은 윌셔만큼의 재능이고 클럽에서도 그만큼의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유스 경기 15경기 이상 챙겨보고, 유스 소식 항상 챙겨봐서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빌리쨩 아스날 유스 관련 아스블로그나 조지 버드 평가를 봐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저 조금 잘하면 띄워주는 유스 특성상 세대마다 이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선수가 있기마련인데
윌셔만큼의 포텐셜과 클럽의 기대치?
윌셔이후로 결코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최근 리스 넬슨은 그만큼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라이올라 고객인 도넬 말렌도 나갈때 벵거 정신 나갔다 뭐 그런 평 많은데
그냥 딱 잘라 말해서 도넬 말렌도 나갈만했습니다.
넬슨이 ㅎㅎ진짜 너무너무 기대돼요.멘탈도 좋아보이고 얼굴도 구ㅣ엽고! 축구도 잘하고!! 이제 본포지션에서 뛰는 것만 보고싶네요ㅠㅠ부담감 가지지말고 자신이 가지고있는 재능 다 펼ㅈ쳐주었으면.넬슨아 정말 아낀다ㅠㅠㅠㅠ잘 자라줘..
성골 유스 !
와 넬슨은 정말 감동일듯 앙리에게 코칭받고 앙리에게 칭찬받고
곧 돌아오리라 봐요. 언능 무패우승 선수들 코치로 복귀했으면..
2선에서 한번 뛰게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FM에서도 잠재성 높게 나와서 자주 영입해서 키워보는 선수.
넬슨 fm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