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일기
오늘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아래턱 어금니 쪽으로 심었다.
마취로 입안이 얼얼하여 무슨 일을 하는지 드릴로 턱뼈에 구멍을 뚫는다.
의사 선생님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타이틀이 병원 대기실에 걸려있어 처음 방문했을 때
읽어보고 끊임없이 환자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온 의지를 보았다.
같은 치과인데도 이전에 자주 가던 곳은 사실 이빨을 완전히 난장판으로 뽑았다. 3개나
알고 보니 뽑지 않아도 될 멀쩡한 이빨을 뽑았다.
무조건 임플란트로 아래위 모두 치료하는데 600만 원이 들 거라고 미리 예고 해서 3개월 전에 준비를 하는 과정인데
왠지 미심쩍어 지인의 권유로 지금 진료를 하는 치과에 상담을 위해 갔었다.
입안을 정밀하게 보고 사진을 찍어 상세히 설명해 주는 친절한 배려에 일단 신뢰를 받았다.
요즘 나이 드신 분들의 임플란트 치료는 치과의 대부분 병원에서 권유하는 새로운 치료로 자리하고 있다.
윗니는 부분 틀니로 이미 완성됐고 비용도 6십만 9천300원으로 50%는 보험처리가 됐다.
그리고 아래턱 임플란트는 진료비가 60만 원 물론 보험처리도 적용해서
이렇게 확연한 진료 차이에 어찌 치과라고 모두 같으랴? 단골로 다니던 치과병원에서 이빨을 뽑은 지 3개월이 지났으니
임플란트를 할 때라고 전화를 2번이나 받았다.
그냥 고생하다가 죽으렵니다 가 나의 대답이었으니, 아서라 지천으로 널린 치과병원 좋은 의사를 찾아야
불편한 이빨 문제는 비용도 줄이면서 완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처음부터 좋은 인연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600만 원과 겨우 120여만 원 비용보다 사람이 고생하는 걸 알고 하는 짓이었는가?
의문이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첫댓글 치료 받으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셔서 잘 치료 받으셨으니 다행이예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치과..
드릴소리
온몸이 으쓱..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지난 금요일..
치과에 갔었습니다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전부 뽑고 인풀런트를 해야 한다고..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으시고
검사자료 갖고 가까운 곳 소개해 달라고 하면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가까운 곳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아요
치과치료는 단기간에 안되거든요
저도 10년전 그렇게 했습니다~~
무리하게 요구하는 병원이 많더라구요
@하늬바람♡ .
하이구야
자상도 하십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요즈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들리지 못하네요
그대신
하늬님 께옵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향기방이 훈훈 하더이다
모쪼록
기온차가 심하오니
환절기 감기조심 하십시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어르신 ...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젊디젊은 저도 치과 진료받으로 석달을 다녔네요.
늘 건강조심 하세요.
심청정님하세요.
드립니다.이구요.
치아 치료
저렴하게 잘 받으심
터무니 없고 엉터리 치과가 많습니다.
치료비도 천차만
의사를 잘 만나야 합니다.
관리 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죽는 일만 남았는데 치아까지, 작년 설에 공사를 했거던요.
그게 바로 600만 원을 말하던 의사인데 진짜 놀랬습니다. 어찌 세상에 믿을 사람이 자꾸 줄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