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 |
MIN |
PTS |
REB |
AST |
Deng |
without Nocioni |
21 |
40.4 |
20.0 |
7.0 |
3.0 |
with Nocioni |
49 |
36.3 |
17.9 |
6.9 |
2.1 | |
Brown |
without Nocioni |
19 |
21.8 |
7.7 |
5.4 |
0.8 |
with Nocioni |
41 |
18.6 |
5.2 |
4.6 |
0.4 | |
Thomas |
without Nocioni |
20 |
16.3 |
7.0 |
5.0 |
0.5 |
with Nocioni |
41 |
10.3 |
3.5 |
2.7 |
0.4 | |
Gordon |
without Nocioni |
21 |
34.2 |
20.8 |
3.6 |
3.5 |
with Nocioni |
49 |
31.8 |
21.4 |
3.0 |
3.7 | |
Hinrich |
without Nocioni |
21 |
36.1 |
18.2 |
3.9 |
5.4 |
with Nocioni |
47 |
35.2 |
15.5 |
3.3 |
6.3 | |
Duhon |
without Nocioni |
21 |
24.4 |
8.1 |
2.0 |
3.8 |
with Nocioni |
45 |
24.9 |
6.8 |
2.4 |
4.2 | |
Wallace |
without Nocioni |
21 |
36.9 |
7.2 |
11.2 |
3.0 |
with Nocioni |
46 |
34.0 |
6.4 |
10.2 |
2.2 | |
Griffin |
without Nocioni |
20 |
13.0 |
3.5 |
2.4 |
1.4 |
with Nocioni |
29 |
10.0 |
1.9 |
1.8 |
1.0 |
스캇 스카일스의 해답은 특별히 한 선수로 노시오니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주요 선수들의 출장시간을 조금씩 늘려 노시오니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었습니다.
기록을 좀 더 뒤져 노시오니의 결장이 팀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팀 기록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만, 기록의 편차가 생기는 원인이 꼭 노시오니 때문이라고 판정할 수 없기 때문에..(실은...그걸 다 계산하는 건 완전 개노가다이기 때문에...)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자. 불과 2개월입니다만, 시카고는 노시오니의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비교적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위팀에게 어이없이 지는 게임도 있었고, 최근 5게임 가운데 4게임이 2점차 내외에서 승패를 기록했다는 점도 있습니다만, 뭐 노시오니의 결장이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 그저 시카고가 시즌 내내 보여준 모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노시오니의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종료된다는 겁니다. 올 시즌 연봉은 3밀리언으로 그가 해주는 알토란 같은 활약에 비하면, 거저 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노시오니가 보여준 태도로 미루어보면, 재계약을 맞이하여 노시오니가 터무니 없는 금액을 불스에 제시하거나, 혹은 시카고에서의 롤에 대해서 불만을 느껴 불스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는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다만, 그가 보여준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재계약시에는 맥시멈급은 아니라도 최소 연평균 6밀리언 수준은 제시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미들 레벨 익셉션으로 잡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는 이야기고, 샐러리 캡의 여유를 생각해 볼 때, 노시오니에게 고액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시카고는 래리버드 익셉션을 이용해서 노시오니를 잡을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지만, 노시오니를 계속해서 시카고의 선수로 남겨두는 것이 과연 시카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일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불스의 포워드 라인은 분명히 정리가 필요합니다. 루올 뎅은 사실상 커크 하인릭과 함께 시카고의 프랜차이즈로 SF 자리를 확고히 해줄 수 밖에 없고, 올 시즌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이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는 거의 고정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거액을 잡고 붙잡은 벤 월러스가 아무리 노쇠화 현상을 보인다고 해도 확실한 빅맨을 붙잡지 않는 다음에야, C의 자리는 그의 것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노시오니를 PF의 대안으로 생각한다면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시카고 불스의 모습을 보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러스 토마스의 최근 상승세...(라고 해봐야..뭐..그렇게 상승세라고 까지 하기에는...)나 불스의 장기적인 육성책으로의 타보 세폴로샤를 고려해본다면, 노시오니를 지속해서 시카고의 선수로 남겨두는 것이 그다지 합리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장 시카고가 메워야 할 선수라면, 시즌 내내 이야기해왔던 빅맨입니다. 빅벤의 작은 신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이즈가 되는 빅맨이어야 하고, 인사이드에서 포스트 업 옵션을 지닌 공격력도 있는 선수여야 할 것입니다.
당장 FA시장은 뒤져봐야 선수도 없거니와, 이미 지난 시즌 빅벤에게 올인한 시카고로서는 FA 시장에 뛰어들 수도 없습니다. 드래프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시카고가 가진 픽 순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도 없습니다. 오든이나 붙잡으면 모르겠습니다만...
말하자면, 남은 대안은 단 하나 트레이드 뿐입니다. 얼추 위에서 말한 뎅, 하인릭은 트레이드 불가로 놓고 생각한다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노시오니에 고든 정도입니다. 타이러스 토마스나 크리스 듀혼도 추가 될 수 있겠네요.
굳이 트레이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현재의 시카고의 전력은 백번 양보해도 챔피언 컨텐더가 아니라는 겁니다. 빅벤을 데려온 것은 분명히 빅벤이 존재하는 기간에 챔피언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특별히 시카고의 미래를 완전히 포기할 정도의 트레이드가 아니라면, 하인릭과 뎅 정도를 지키는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트레이드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말처럼 쉬우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분명히 진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았겠지요. 그래도 시즌이 종료되고 나면 또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3밀리언에 불과한 샐러리 때문에 적절한 트레이드 대상을 찾기가 힘들었던 노시오니의 샐러리가 오르고 나면 샐러리를 끼워 맞추는 것도 좀 더 용이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노시오니 정말 맘에 드는 선수였고 정말 좋아합니다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라는 사실은 도저히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어영부영 인정에 사로잡혀 그냥 내 그 모냥으로 계속 가면 그저그런 강팀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족. 샌안토니오 팬 여러분들이 또 되도 않는 트레이드 제안하실 거 다 알고 있습니다..껄껄..
첫댓글 빅벤도 그나마 이만큼 하는거 길어야 2년... 아니 당장 내년부터 노쇠기미 확연 해 질거라 예상 한방 해봅니다. 결국 뎅만 안줬다면야 가솔... 참 아쉬워요. 노시오니는 뭐 실력이 있으니 어디든 가기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입지가 꽤나 불안할 것 같습니다. PO에서 대박 한번 터트려주고 딴팀으로 화려하게 이적하는게 최상이겠네요. 태부 말씀대로 계륵이 맞고 어짜피 노시오니가 있으나 없으나 현재 시카고는 우승 택도 없다는거 동자승들도 다안다는거(응?).
[난입] 헉!!! 벌써 알고계시는군요... 말도않되는 트래이드 제안할껄....ㅡㅡ;
저기 무슨일이죠??? 제가 불스팬겸 스퍼즈팬인데... 스퍼즈와의 트레이드라도??? 흠... 누구와의 트레이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