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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타파(話頭打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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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51편) 20231030
제목 : 소식(消息)
청원이 석두에게 말호대 "사람마다 모두가 조계의 소식이 있다고 하였소" 하니, 석두가 말호대 "어떤 사람은 조계의 소식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이에 선사가 다시 말호대 "대장 소장은 어디에 생겼는가?" 하니, 석두가 대답호대 "모두가 거기서 생겼으므로 모든 일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였다. 이에 선사가 매우 옳게 여겼다.
(주)
대장 소장 : 대승 소승의 3장 즉,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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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원본)
淸源謂石頭云 人人盡道曹溪有消息 頭云 有人不道曹溪有消息 師云 大藏小藏從何得 頭云 盡從者裏去 諸事摠不闕 師甚然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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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번역본)
청원이 석두에게 일러 이르되 사람마다 다 말하기를 조계에 소식이 있다 한다. 석두가 이르되 어떤 사람은 조계에 소식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대장소장(大藏小藏)은 어디로부터 얻는가. 석두가 이르되 모두 이 속으로부터 가면서 모든 일을 모두 궐(闕)하지 않습니다. 스님이 심히 그것을 그렇게 여겼다.
(뜻 풀이)
★ 大藏小藏(대장소장)
이 문구는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할때에 그 대장(大藏)을 말하는거랍니다.
[팔만대장경] 안에는 부처님의 불성(본성/마음(法)을 표현한 내용이고 그 마음(法)을 깨우치고, 증득하는 방법과 과정을 표현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 마음(法)을 전하는(알려주는) 그런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이 팔만대장경이랍니다.
여기서 깨우치는것 까지를 소장(小藏/소승)이라 한다면 법을 전하는(알려주는) 것을 대장(大藏/대승)이라 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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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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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제가 왜 곁가지냐고요?
단 한 번도 절 근처에도 안 가본 상태에서 가지가 하나 툭~!" 하고 튀어나왔다고 해서 곁가지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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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어떻게 불교 공부도 안 했는데 그렇게 잘 알아요?"
그럼 이 사람은 이렇게 답변을 해드린답니다.
"머리에 든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거랍니다."
라고요..😄🙏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쉽게 풀어서 설명하느라 글이 좀 길답니다.😅
ㅡ♡
(본문 해설)
오늘 내용도 본성 자리를 아주 재미있게 표현해 놓은 내용이네요. ^.^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말하면..?
"불성(본성/성령)은 마음으로부터 생긴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그 어떠한 것도 부족함도 없다."
라는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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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답니다..
하루는 청원이 석두에게 말하길..?
"사람마다 모두가 조계의 소식이 있다고 하였소" 하니,
여기서 말하는 소식(消息)이란 본성 자리를 깨우친 소식을 말하는 거랍니다.
쉽게 말해 "깨우치는 사람들은 조계에서 나온다"라는 뜻이지요.
그만큼 조계사 승려들이 인재가 많다는 뜻이고요. ^^
그랬더니 석두가 말하길..?
"어떤 사람은 조계의 소식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했는데요, ^^
이 말은 우리 식으로 하면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랬더니 다시 청원이 묻기를..?
"그럼 대장(大藏) 소장(小藏)은 어디에 생겼는가?" 하니,
이 말은?
"그럼 부처님의 [팔만대장경]은 어디에 생겼는가?"
라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불성은 어디에서 생겼는가?"
라는 뜻이지요.
그랬더니 석두가 대답하길..?
"모두가 거기서 생겼으므로 모든 일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였다.
이 말은?
"모두가 불성(본성/성령/마음) 자리에서 생겼으므로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는 뜻이랍니다.
그랬더니 청원이 말하길..?
"옳은 말이다."
라고 했다는 내용이랍니다. ^^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불정을 증득하게 되면 실제로 그 마음에는 그 어떠한 것도 부족함이 없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기회 있을 때 확철대오(廓撤大悟)를 설명드릴 때 자세히 해보려고 하는데요. ^^~
요점만 말씀드리면 확철대오(廓撤大悟)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큰 울타리(廓/마음) 안에 있는 것들을 철거(撤) 하면 크게(大) 깨닫는다. (悟)라는 뜻인데요.
쉽게 말하면 마음을 비우고 버리면 그것이 곧 깨달음이고 증득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불성 자리는 마음에서 생기고 이렇게 불성 자리를 증득하면 그 마음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다는 것이 오늘 내용의 핵심인 것이고요.
그래서 경전에서는 [큰 부자인 장자 이야기] 가 유독 많이 나오는 거랍니다.
그만큼 불성을 증득하면 마음이 풍요롭고 안락하다는 뜻입니다.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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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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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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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 선원의 카페에서 올라온 내용인데요.
이분은 오래도록 수행을 해오신 분으로 저는 보고 있는데요.
그리고 지금도 아주 열심히 하시는 분으로 여겨지는 분이랍니다.
왜냐하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질문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수행자분들이 이 부분에서 헤매고 계시는 분들이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로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면 곧 좋은 소식을 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은데요.
한번같이 보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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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좋은 글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우리 모두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선생님 글을보고공부열심희하고있읍니다감사합니다
(답변)
별말씀을요.😄
우리 모두 손잡고 다 같이 가야 할 길인걸요.😄🙏
아무쪼록 이것은 진실 중에 진실이니 우리 모두 각자가 열심히 해서 이번에는 꼭 성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알아차림을 하시다가 무엇이든 좋으니 질문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알아차림하면몸안에
맑은 바람같은 기운이 가득해지네요대신잡념은없어지고요아무것도없어야된다는데맑은기운은 없어지지안네요
무조건알아차림만하고있어요
바른가르침염치없지만부탁드립니다
(답변)
와우, 대단하시네요.😄👍
지금 법우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쪽 세계에서는 대단한 경지랍니다.
법우님도 분명히 전생부터 오래도록 수행을 해오신 분으로 보여진답니다.
왜냐하면 알아차림을 통해 맑은 기운을 느낄 줄 알고 잡념이 없어진다는 것은 이쪽 세계에서는 아주 높은 경지가 아니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없어야된다는데맑은기운은 없어지지안네요.] 라고 하셨는데요?
왜 맑은 기운을 없어지게 합니까?
그 맑은 기운을 키우기 위해서 힘들게 수행을 하는 것인데요.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솔직하게 저의 질문이 이해가 가시는지? 이해가 가신다면 답변을 해주셨으면 되겠습니다.
(1)
지금 그 맑은 자리를 "있다" "없다"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지금 그 맑은 자리에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지요?
거기에 무슨 형체나 형상 등이 있던가요?
(2)
그 맑은 자리에 무엇이 붙을 수 있겠어요?
(3)
그 맑은 자리를 죽이거나 없어지게 할 수 있겠어요?
(4)
그리고 지금 그 맑은 기운을 저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실 수 있으면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할 수 없다면 설명할 수 없다고 답변을 해주시면 되고요.
(※)
그 대신 머리를 굴려서 답변을 하시면 안 되고 지금 보고 있는 그 맑은 자리만 보고서 답변을 해주셔야 저에게 들키지 않는답니다.^^
저는 답변을 들어보면 금방 알 수가 있거든요.^^
그런 후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 보지요. ^^~
(질문)
답해주셔서먼저감사드립니다
맑은기운안에있을때있다없다분별이없지요
의식이 있을때 관해서맑은기운이있다라고알아차림하고요
4번째물움에답변
용궁에 들어가 여의주을가지고나온이야기을믿고의심없이관수행을했어요
그리고성철스님에백일법문에
나무에넝쿨이기대있는것같다
로대신할께요
거기서 용의움직임이없어지니맑은기운이라고했네요
여기까지만 답변할게요
(답변)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법우님과 제가 지금 직접 얼굴을 맞대고 법담을 나누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질문을 드렸답니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는 경우라면 굳이 묻지를 않더라도 금방 알 수가 있고 거기에 따라서 정확히 답변을 드릴 수 있는데 그렇지를 못해서요..
알겠습니다.
그럼 정혜쌍수 중에 혜에 관해서는 법우님의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정혜쌍수가 모든 수행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점이거든요.^^
그럼 이번에는 정에 관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평시에 법우님의 마음 상태를 듣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화두든 위파사나든 알아차림을 하고 계실 때에는 법우님이 말씀하셨듯 맑은 기운을 느끼고 계시고 잡념은 없어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알아차림을 안 하고 있을 때에는 어떤지를 알고 싶습니다.
이 질문 또한 법우님과 제가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굳이 묻고 말고 할 것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맞춤형 답변을 드릴 수 있어서요.
예를 들면 하루에 몇 번? 또는 한 달에 몇 번? 또는 일 년에 몇 번?? 또는 3~5년에 몇 번 정도는 화 같은 것이 일어나는지?...
아니면 어떤 경계에 부닥쳤을 때에 의식과 마음이 어느 정도 끌려들어 가는지?
그리고 평시에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마음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법우님의 평시에 마음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서암 스님 같은 경우는 평시에는 자신도 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수행을 하고 있다고 하셨고요.
그리고 성철 스님 같은 경우는 자신의 말에 속지 말라고 우회적으로 말씀을 하셨답니다.
여기서 곤란 하시면 메일로 답변을 주셔도 되겠습니다.
주소 : 119@daum.net
(질문)
요즘 은잘화가올라오지않아요
화가올라오면즉시응하면서하면 그냥관이됩니다
저는부산에사는되요혹시부산쪽에오시면010ㅡ000ㅡ0027로전화주시면식사한번대접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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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이 번호로 제 전화번호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카톡이 뜨면 서로 통화나 문자로 다음 이야기들을 이어나가 보지요.^^
저는 평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범어사 쪽으로 갈 일이 많아서 갔었는데 지금은 부산 쪽으로 갈 일이 거의 없네요.
그러나 서로 마음공부에 대한 열정은 같으니 기회가 있을 때 만나 뵙기로 하고 앞으로 좋은 법 인연으로 서로가 좋은 공부 정보가 있으면 교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나머지 설명은 다음 주 글에서 같이 공부해 보겠습니다🙏😄
(질문)
저에수행하게도된동기와수행과정을보여드려야정확한지도을
받을것으로 생각되어수행과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붓다에홉법이라는책으로
시작했어 요
하다보니어느때부터숨
을쉬는지안쉬는지편안한상태가
지속되다소위말하는충맥이라는
회음부터인당까지연결되었어요
층맥의상태가나무에넝쿨이기대있는것같고용이승천할때몸을
비비꼬면서오르는것같아서용궁이라고해보았어요
용도사라지고나무도사라지기까지시간이좀걸려어요
아직물에움직임은사라지지안했어요
(답변)
아, 그러셨군요?^^
이해가 갑니다.^^
모래 월요일에 글로도 내 보낼 겸 해서 답변이 좀 늦었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법우님이 하셔야 할 일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일을 하셔야 한답니다.
완전한 소멸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그 알아차림 능력으로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수행을 해보십시오.
아래의 내용들은 보충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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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법우님의 말씀은 많은 수행자들이 겪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수행을 하다 보면 별의별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지요?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은 그 형태도 다양하답니다.
저도 그랬고요.
저도 그 당시에는 전혀 수행에 수자도 몰랐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들을 그냥 신기하게 바라만 보곤 했었답니다.
그리고 제 경우는 성격상 이런 것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썼답니다.
그때는 너무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제 경우는 이것이 수행이라는 것도 모르고 무조건 경전만 해석해 가면서 따라 했었거든요.
제 경우는 그 당시 중국에 있을 때라 이쪽으로는 정보가 (0) 이였답니다.
얼떨결에 되고도 2년을 넘게 될 줄도 모르고 마음만 좋아서 돌아다녔고요.
그래서 법우님의 말씀을 저는 이해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모양만 다를 뿐 내용이나 과정은 저와 같거든요.^^
법우님도 저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알아차림하면몸안에
맑은 바람같은 기운이 가득해지네요.
대신잡념은없어지고요.
아무것도없어야된다는데맑은기운은 없어지지안네요.
무조건알아차림만하고있어요.]
그리고
[요즘 은잘화가올라오지않아요
화가올라오면즉시응하면서하면 그냥관이됩니다]
라고요.
사실은 이 안에 법우님이 저에게 묻고자 하는 내용들도 다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에게 또 무엇을 묻고자 하시는 거지?"
했답니다.
법우님의 말씀 안에는 수행을 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많은 내용들도 들어 있었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본인에게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본인의 함정에 본인이 지금 걸려들고 있어 보인다는 점인데요?
무슨 말이냐 하면 헷갈려 하시는 겁니다.
왜냐하면 순서를 모르니까요?
그래서 기왕 쓰는 김에 전체 줄기만 다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이 안에 법우님도 있을 거니까요?
수행을 하다 보면 별의별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되지요.
그 이유는 그동안 평생을 살아오면서 거의 자신을 돌아보지 않다가 호흡관을 통해 자신을 보게 되니까 생기는 반응들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몸의 기능]과 [의식의 기능]과 [생각의 기능]과 [마음의 기능]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몸의 기능] 들은 어떠한 것을 보고 들으면 반드시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있답니다.
맛있는 음식이 보이거나 냄새를 맡으면 침이 고이지요. [몸]
그리고 [의식의 기능]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향하게 되고 [생각의 기능]도 자연스럽게 그 음식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고는 "나도 먹고 싶다"라는 [마음의 기능]이 일어나면서 다시 [몸의 기능]이 반응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반응들을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수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것을들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는 훈련을 하셔야 하는 것이고요.
이때는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없애려고 해도 아직은 힘이 안되기 때문에 괜히 그쪽으로 의식을 두면 둘수론 끌려들어 가기 십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위의 네 가지의 기능 중 [마음]만 잡으면 다른 것들도 자연히 잡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없애려 하지 말고 "이런 것이 있구나" 하면서 바라보고 알아차리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이연기법]의 핵심이고요.
무명한 마음만 잡으면 뒤에 것들은 자동으로 소멸이 된다는 원리랍니다.
이것저것 없애려고 쫓아다니지 말고요.
그래서 이 무명을 때려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 방법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알아차림 훈련이랍니다.
마음을 비우고 버릴 수 있으려면 먼저 알아차림이 확립되어 있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법우님은 이미 이것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답니다.
문제는 그 뒤로는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그러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이 내용은 많은 수행자들이 이 상태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를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고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는 왔는데 그다음 길을 가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거랍니다.
사실 이 방법을 알고 가르치는 분들도 없고요.
저도 다른 분들의 법문을 엄청 듣고 있거든요.
아마 모르긴 해도 음성으로 남아있는 법문들은 거의 다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지내던 한 분과 경허선사를 포함해 옛 분들 자료 외에는 단 한 분도 그 뒤에 방법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없었답니다.
다들 경전 속 내용들만 읊고 계실 뿐이지요.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핀잔을 주셔도 어쩔 수가 없답니다.
이 말은 어른들을 무시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들 화두든 알아차림이든 열심히 관하라고만 했지 그 뒤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법우님은 들어보셨나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이 법을 알고는 "이상하다 왜 그다음 이야기가 없지?" 했는데요?
저는 솔직히 당시에는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했었거든요?
간화선도 마찬가지였답니다.
화두를 열심히 간하라는 것 까지는 잘 알겠는데 화두타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시는 분들은 저는 아직 보지를 못했답니다.
법우님은 보셨나요?
만약에 보셨으면 저에게도 자료를 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화두타파는 이런 것이고 이렇게 하는 것이다. 정도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경허선사도 "요즘 사람들은 절반만 알고 있다" 하신 것인데요.
저도 경허선사의 이 말을 듣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를 했답니다.
절대로 이 내용은 제가 건방지게 잘났다거나 그들이 못났다는 마음으로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이분들도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요.
왜냐하면 가르쳐 주는 사람이 끊켰으니까요?
분명히 옛 분들이 일러준 방법들이 있는데 요즘 사람들은 절반만 알고 가르지고 있고 배우고 있으니 하는 말이랍니다.
제 경우는 불교를 통해 이법을 안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만약 출가자나 재가자 쪽 수행자였다면
"화두타파가 뭡니까?"
"화두타파는 어떻게 해야 하나는 겁니까?"
하면서 저는 제 성격상 어른들에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물었을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사실은 이 내용도 또한 부처님이 설하신 [사성제] 안에 다 들어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알게 된 것이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다시 사성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수행에 관해서는 사성제를 떠나서는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성제 안에 화두타파 방법도 다 있거든요.
이 안에는 법우님의 현재 수준도 있고 저의 현재 수준은 물론이고 모든 수행자들의 현재 수준도 들어 있답니다.
첫 번째인 [고]에 해당하는 알아차림은 법우님이나 저나 이미 수준급 이상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법우님 말씀대로 화두든 뭐든 알아차림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부처님은 이에 대해서 [알아차림의 확립]이라고 하셨답니다.
이 말의 뜻은 이제는 무엇이든 알아차림 만큼은 손오공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지고 놀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의 호흡을 알아차리든, 화두를 알아차리든,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든 알아차림 만큼은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을 모르고 있는 거랍니다.
그 방법이란 그 알아차림의 능력을 마음 쪽으로 돌리시는 것이고요. (※)
손가락(수행 방법인 화두나 호흡관 등)으로 달(마음/본성)을 가리키면 손가락(화두)을 통해 달(마음)을 봐야하는데 손가락(화두)만 보고 있으면 어떻하느냐? 이 말입니다.
그리고 부처님도 사리불에게 이러한 알아차림 들은 본성(마음)을 알아차리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화택] 이야기가 대표적인 예이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쪽으로 의식을 보내는 것이 화두나 호흡관이라면 그 장난감들을 통해 스스로 밖으로 나오는 것이 수행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장자도 아이들이 모두 밖으로 나온 것을 보고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는 것이 핵심인 것이고요.
왜냐하면 아이들도 장자도, 제자들도 스승도 모두 마음이 편안해져서 즐겁게 되었다는 뜻이거든요.
이 말이 무슨 말이겠습니까?
[마음] 이지요.
장자의 [마음]이든 아이들의 [마음]이든 최종 목적은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수행자들이 방편인 화두나 수행 방법들에만 신줏단지 모시듯 섬기고 있으니 언제 자신들의 마음은 보겠냐? 이 말입니다.
결국은 모든 알아차림의 끝은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사오정처럼 화두를 들고 있을 때에는 손오공과도 싸워도 막상막하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지만 막상 선정(수행)에서 나오면 저팔계(중생들)가 조금만 꼬셔도 홀라당 넘어가서 손발이 묶이고 그물에 매달리기 일쑤인데요?
지금 수행자들이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곳에 손발이 묶이고 그물에 매달려 있듯이 말이지요.
사오정(沙悟淨)이란 뜻이 모래(沙) 위에서 선정(淨)과 깨달음(悟)을 구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저팔계(豬八戒)는 중생들처럼 속으로는 돼지처럼 욕심들은 다 내면서 겉으로는 팔정도나 계율 등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이르는 뜻이고요.
이런 저팔계나 사오정들의 말에 현혹되어 좋다고 따르고 있는 분들이 현재 한국 불교의 재가자들이라고 보시면 되는 것이고요.
이것은 절대로 비판을 하거나 욕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말이 아니랍니다.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공급자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수행의 첫 번째 단계는 이러한 마음들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고제]라 하는 것이고요.
이러한 것들이 원인이 되어 [집제]가 되는 것이고 이러한 것들을 소멸(멸제) 하지 못하면 영원히 고통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사성제의 핵심 가르침이랍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어떤 순간이든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100% 알아차리는 것이 [고성제]의 핵심이고 [알아차림의 확립]이라는 뜻입니다.
법우님은 이미 호흡관을 통해 이러한 알아차림은 이미 확립이 된 것으로 보이니 그 알아차림을 이제는 손가락(호흡관)이 아닌 달(마음) 쪽으로도 돌려 보시라는 것이고요.
자랑 같지만 제 경우는 95% 가까이는 항상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법우님 같은 경우는 지금 하고 있는 수행으로 하시면 되는 것이고요.
그러나 이것 가지고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마음을 상대로 하셔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100% 알아차리려고 노력을 하셔야 한답니다.
이렇게 내가 내 마음을 먼저 알아차릴 줄 알아야 뒤에 것들도 할 수 있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법우님도 이미 이 상태를 넘어섰는데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방법을 잘 몰라 알아차림만 하고 계시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는 호흡관이든 화두를 간하든 하면서 의식을 마음 쪽으로도 보내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앞전에 법우님의 마음 상태를 물어본 것이고요.
[현재 나의 마음]은 어떤 상태에 있느냐?
평시에도 수행할 때처럼 나의 마음은 평온하고 온전한가?
일 년 중에 화는 몇 번 정도 일어나는가?
일 년 중에 나의 의식이 다른 곳으로 끌려들어 가는 경우는 몇 번 정도나 되는가?
이런 것들이 지금부터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수행자들이 사리불처럼 방편으로 설하신 화두나 호흡이나 현재 이 순간으로 얻어지는 안락함에만 빠져 있다는 것이고요.
이 내용은 [방편품]과 [비유품]과 [신해품]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는 그 알아차림의 힘을 마음 쪽으로 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100% 되어있다면 이것이 [고성제]이고 알아차림의 확립의 완성이랍니다.
두 번째는 집성제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집(集)은 [모일:집] 자를 써서 (모이다) (모여있다)란 뜻이랍니다.
내 마음에 [고성제]의 것들이 모여있다는 뜻이지요.
쉽게 말하면
"어? 내 마음에 왜 이런 것들이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화를 내고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흥분을 하고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즐거워하고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서둘고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쫓기고 있지?"
"어? 내 마음이 왜 두려워하고 있지?"
"그 원인이 무엇이지.?"
이것이 [집성제]랍니다.
간화선으로 하면 모이고 뭉쳐 있다는 뜻으로 [의단]이라 하는 것이고요.
내 마음에 뭔가가 꽉 뭉쳐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뭉친 것은 전생부터 뭉쳐진 것들이고요.
선문으로 하면 마음에 수많은 [깃대]들이 꽂혀있다는 뜻입니다.
집착, 애착, 아집, 고집, 욕심, 분노 같은 탐진치가 내 마음에 전생부터 현생까지 우리들 마음에 모이고 쌓여서 가득 뭉쳐 있다는 뜻이 집정제랍니다.
앞전에 저의 질문은 지금 법우님의 마음에는 어떠하냐를 돌려서 물었던 것이고요.
이런 질문은 직설적으로 물으면 큰 신뢰가 될 수 있거든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쉽게 보고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부처님도 아닌데요?
수행을 하고 있을 때에는 누구나 조금만 열심히 하면 평온한 선정을 이룰 수 있거든요.
이것도 요즘에는 대단한 경지에 속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법우님처럼 열심히 진지하게 하는 분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두 번 해보고 힘들다고 안 하거든요.
일반 사람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알아차림이 확립되어 있는 분들은 조금만 더 하면 쉽게 된답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모르시겠지만 알아차림이 곧 본성 자리이기 때문이고 그 본성 자리에는 엄청난 힘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을 도력(道力)이라 하는 것이고요.
도력이란 유치하게 선문답이나 잘 풀고 입으로 법문만 잘하거나 수리 수리마하 수리 같은 것이 아니라 본성의 마음의 힘을 말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이 본성의 힘은 엄청나게 세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를 일러 다이아몬드나 여의주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고요.
여의주는 용의 힘을 나따내는 뜻이고 보배를 나타내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요.
쉽게 비유하면 본성의 마음으로 육체의 마음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본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손오공처럼 쉽게 마음의 것들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손오공(孫悟空)의 뜻이 손(孫) 씨라는 사람이 공(空)의 자리를 깨달은(悟)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그러나 일반 사람들의 육체의 마음으로는 육체의 마음을 없앨 수가 없답니다.
오히려 둘이 만나면 짝짜꿍하기 바쁘지요.
그래서 본성의 마음을 빌려야 하는데 일반 사람들은 본성을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부처님이 방편으로 알아차림을 가르쳐 주신 거랍니다.
왜냐하면 일반 사람들이 가장 쉽게 본성 자리를 끌고 올수 있는 방법이 알아차림이거든요.
왜냐하면 알아차림 차체가 본성이니까요.
그래서 알아차림을 하고 있을 때에는 선정의 맛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어떡하냐? 이겁니다.
그 방법은 본성을 증득하는 길밖에는 없는데 그 방법이 바로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길 박에는 없다고 세존도 말씀하신 것이고요.
그러려면 마음을 비우고 버려야 하는데 이것이 중생의 마음으로는 어렵고 본성의 마음으로 없애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알아차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수행자들의 문제는 알아차림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무기를 손에 쥐었으면 손오공처럼 여의봉을 휘둘러서 내 마음의 것들과 싸워서 물리쳐야 하는데 거시기들처럼 그냥 좋은 무기만 들고 폼만 잡고 바라보고만 있으니 이것이 뭐냐? 이겁니다.
그래서 문제는 선정에서 나왔을 때의 마음이 중요하다 하는 거랍니다.
집성제는 고성제 같은 그런 알아차림이 아니고 평시에도 사람들과 시달리면서 욕하고 싸우면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없느냐? 이것입니다.
만약에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있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알아차려보라고 하는 것이 집성제의 핵심인 것이고요.
원인을 알면 없애기가 한결 쉬우니까요.
모를 때도 있지요, 그때는 알아차림의 힘으로 없애면 되는 것이고요.
누가 나에게 욕을 해서 화가 일어났다면 그 원인이 꼭 상대에게만 있느냐? 도 점검해 보셔야 하고요.
괜히 잘 있는 사람에게 욕을 하지는 않을 것 아니겠어요?
나 스스로가 흥분하고 화를 내는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미친 사람처럼 혼자서 헐떡거리고 있지는 않을 것 아니겠어요?
그럴만한 원인이 있었을 것이고 그 원인을 차단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 거고요.
그래서 결국은 대부분의 원인들은 나 스스로가 유발시키고 있다는 것이고요.
가만있는데 왜 나나 상대가 발광을 하겠습니까?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명으로 인해 나 스스로가 자초를 한 것들이지요.
그리고 그다음이 [멸성제]인데요.
[멸제]는 쉽게 말하면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이랍니다.
[고제]와 [집제]를 알아차리고 비우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고제]와 [집제]를 알아차려야 하는 것이고요.
내가 내 마음에 어떤 것들이 들어오는지도 못 알아차리는데?
내가 내 마음에 어떤 것들이 뭉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도 못 알아차리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비우고 버릴 수가 있겠느냐? 이것입니다.
집안에 먼지들도 사람들이 움직이니까 먼지가 일어나는 것인데요.
그러나 먼지가 완전히 비워졌을 때에는 입장이 다르겠지요.
,,
그래서 모든 수행의 핵심은 압축하면 두 가지 박에 없답니다.
그것은 바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버리는 것 두 가지 외에는 없답니다. (※)
뒤에 [도성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이루고 난 후 하시는 것이고요.
도성제는 쉽게 말하면 깨닫고 증득을 한 사람들이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버리는 수행법이랍니다.
그래서 세존도 완전한 소멸(열반)에 이르게 하는 도성제라 하신 것이고요.
이 말은 아무리 아라한이라 하더라도 아직은 완전한 열반이 아니라고 세존도 사리불에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에는 저도 100% 동의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저부터가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고요.
어떻게 깨닫지도 못하고 마음에 힘도 없는 사람들이 바라밀 같은 것을 할 수 있고 팔정도 같은 것을 할수 있을까요?
바로 앞에 있는 눈앞에 거들도 못 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정견을 할 수 있고 정사유 등을 할 수 있겠느냐? 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가르치고 계시는 당사자들은 도성제 내용들을 잘 하고 계시는지 한번 물어보십시오?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것이나 안 하고 계시면 천만다행이지요?
끝으로 정리를 해 드리면
제가 보고 있는 법우님의 수행은 이제 알아차림 훈련은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는 그 알아차림 능력을 방향을 잘 정하셔야 하고요.
아무리 활이 힘도 좋고 튼튼하면 뭐 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화살의 방향이 중요하지요?
그 방향이 바로 첫 번째는 법우님의 [마음]이랍니다.
마음을 먼저 해결하고 나면 그다음 방향은 세상이나 우주 같은 곳으로 보내서 후 공부를 하시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은 100%는 아니더라도 마음부터 해결을 하셔야 한답니다.
그래야 정혜쌍수도 제대로 돌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방법은 이미 법우님이 잘 알고 계시답니다.
법우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맑은 바람같은 기운이 가득해지네요대신잡념은없어지고요아무것도없어야된다는데맑은기운은 없어지지안네요
무조건알아차림만하고있어요]
라고요.
특히 알아차림만 하면 [잡념은없어지고요] 라고 말씀 하셨답니다.
이 경지는 알아차림(의식)에 힘이 없으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 말은 법우님은 이미 [알아차림의 확립]이 되어있다는 증거이고요.
그러면 그 알아차림의 힘으로 마음의 것들도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그 힘든 잡념들도 없앴는데요?
지금까지는 육체의 힘으로 마음을 비우고 벼리려 했다면 지금부터는 알아차림인 본성의 힘으로 마음을 비우고 버려보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알아차림으로 잡념들을 없어지게 했듯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
스스로의 노력으로 잡념도 없애신 분이 그까짓 마음의 것들을 못 없애겠어요?
알아차림에는 대단한 힘이 있답니다.
왜냐하면 알아차림은 [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알아차림이 곧 손오공에게는 [여의봉]이고요,
간화선에선 [화두]가 무기랍니다.
호흡관에서는 들숨 날숨이 무기이고요.
그 들숨 날숨을 마음과 잘 연관 지어서 버리기를 해 보십시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마음과 잘 연관 지어서 버리기를 해 보시고요.
그러면 화두타파는 저절로 이루어진답니다.
왜냐하면 화두타파란 화두를 뚫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 그렇답니다.
화두가 무슨 시험문제나 종이입니까?
송곳으로 뚫게요?😄🙏🏻
이해가 안 가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다시 문자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질문)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선생님
그전에 는불쑥올라오는생각이많
이있어지요허나지금은가꿈올라오는데그생각에관하면즉시소멸되는데앞으로마음을관해서
더욱더성품자리보도록하겠읍니다너무나세세희설명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답변)
아이고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지금도 너무나 잘 하고 계시는데요.
오히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생각도 오온의 작용이기 때문에 그냥 바라보면서 놀다가 가라 하면 된답니다.
어떤 분들은 생각을 지우려고 애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어리석은 짓이지요.
왜냐하면 생각을 지우려는 것도 집착이거든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에는 이럴 때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생각도 하나의 의식 작용이니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오전에 누구하고 싸워서 오후까지 아까 그놈 생각이 자꾸 일어난다면 나의 의식이 자꾸 그쪽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마음에 불이 타는 것이고요.
여기에다 집착까지 하게 되면 마음의 불은 더 크게 번지게 되지요?
화가 났을 때 여러분들도 자신의 마음을 잘 관찰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이 안 풀려서 입으로 쌍욕을 하거나 또는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 화풀이를 하면 그 순간은 잠깐 분이 풀리는 것 같지만 자꾸 의식과 생각은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아까보다 더 크게 마음에서 불길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3)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다섯 분을 위해 신설된 유마경(維摩經) 내용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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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법(法)의 즐거움
지난 편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화면 왼쪽 하단 숫자)
1:33:03~
그때 마왕 파순이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천궁으로 돌아가 볼까.’
그러자 여인들이 말했습니다.
‘그대가 이미 우리들을 거사님에게 맡긴 이상 이제부터 우리는 법의 즐거움만을 한껏 누리기 바라나이다. 다섯 가지 욕망은 더 이상 원치 않습니다.’
마왕이 유마에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보살이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미련 없이 베푸는 것이 당연한 일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저 여인들을 제가 데리고 가도 괜찮겠습니까?’
유마가 말했습니다.
‘파순이여, 나는 이미 되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저 여인들을 모두 데리고 가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다른 중생들의 법에 대한 기원까지 빠짐없이 만족시켜 주도록 하시오.’
그러자 여인들이 유마에게 예를 올리며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거사님이시여, 저희들에게 마왕의 궁으로 다시 돌아가라 시니 그곳에서 어떻게 살라는 말씀입니까?’
여인들의 애원에 유마는 등불의 비유를 들어 그들을 위로하였습니다.
~1:34:20
ㅡ
(해설)
지난 편에 이어 오늘 내용도 [법(法)의 즐거움]이라는 내용의 법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법(法)의 즐거움]이란 본성(불성/성령) 자리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그런 즐거움을 뜻한답니다.
일반 사람들 마음에는 여러 가지 욕망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존재의 욕망] [성적인 욕망] [권력의 욕망] [재물의 욕망] [명예의 욕망] 등으로 즐거움을 삼잖아요?
그러나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이러한 욕망들이 거의 없답니다.
그 대신 전편에서 나열한 것들로 즐거움으로 삼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진실)
그리고 이번 내용들만 보아도 마왕 파순이 예쁜 궁녀들을 대동하고 유마거사를 유혹하지만 유마거사는 오히려 마왕 파순을 제도(濟度) 하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본성을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이런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진답니다.
어떤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당구장, 다방은 물론이고 사창가나 카바레 등지에서 거의 평생을 유흥에 물들어서 살아온 사람도 있었는데요. ^^
이 법을 알고부터는 180도 바뀌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실제로 있답니다.
왜냐하면 본성을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아예 그런 마음(모든 유혹이나 욕망, 욕구 등등)이 안 생기기 때문입니다..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유마거사 말씀처럼 오로지 법 안에서만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가게 된답니다.
자꾸 이런 말씀을 드려서 송구합니다만..
진짜로 깨닫고 증득을 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정말로 절대로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것에는 의식이 갈 수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손오공의 머리띠인 금고아(金箍兒)처럼 양심과 같은 본성의 마음을 조여오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 마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도저히 천도재나 명패 봉안 같은 것에는 관심을 가질 수 없답니다. (정말로 고통스러움)
왜냐하면 본성의 마음은 일반 사람들의 마음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실)
더군다나 깨닫고 증득했다는 사람들이 거금의 친견비를 받고 상담을 해준다고요?
말이 안 된답니다.
많은 수행승들이 아직 이 법을 몰라서 그렇지 이법은 수행승들이 한 발자국만 발을 헛디뎌도 삼천 길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그런 법이랍니다. (진실)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분명히 방편품(方便品)에서 다섯 가지 흐리고 악한 세상인 오탁악세(五濁惡世)를 설명하시면서 말씀하셨답니다..
쉽게 말해 일불승 즉 본성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이는 부처님의 제자가 아닐분더러 아라한도 아니고 벽지불도 아니니라" ~ "더 이상 마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알아라 이 무리들은 모두 깨닫지 못했으면서 깨달은 체하는 증상만자니라" ~ "도무지 말이 안 되느니라"
라고 설하셨답니다.
특히 출가자들은 이러한 짓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답니다.
왜냐하면 나는 물론이고 남들과 특히 불교를 망치는 일이라 그렇습니다.
물론 이러한 짓으로 밥을 먹고 사는 출가자분들은 밥줄이 끊기는 일이라 기분이 나쁘겠지요?
그래도 설사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서는 안된답니다.
이 말은 제 말이 아니라 세존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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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본성(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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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수보리가 바위굴 속에서 좌선을 하는데 제석이 꽃비를 내리면서 찬탄하니, 수보리가 묻되 "꽃비를 내리고 찬탄하는 것이 누구인가?" 하였다. 제석이 대답호대 "나는 제석천왕입니다 존자께서 반야를 잘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으므로 와서 찬탄합니다" 하였다. 이에 수보리가 말호대 "나는 반야에 대해서 한 글자도 말하지 않았느니라" 하니 제석이 말호대 "존자께서 말씀하신 것이 없고, 저도 들은 적이 없으니, 말한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없는 것이 참으로 반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였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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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답)
오늘도 지난번과 같이 제석이 아주 재미나게 수보리의 선문에 답을 했는데요.^^
만약 수보리 존자가 저에게도
"꽃비를 내리고 찬탄하는 것이 누구인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휘파람 소리로 화답(和答)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휘파람 소리에는 모양도 형체도 없기 때문입니다.
~♡~
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사리불이 수보리에게 묻되 "꿈속에 육바라밀을 말했으니 깨었을 때와 같은가, 다른가?" 하였다. 이에 수보리가 대답 호대 "이 이치는 심의 깊어서 나는 말할 수 없오. 이 모임 속에 미륵 대사가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물으이요" 하니, 사리불이 미륵에게 가서 물었더니 미륵이 말호대 "누가 미륵이며, 누구를 미륵이라 하겠는가?" 하였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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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 내용에 맞는 합당한 답변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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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52편) 20231120
하택이 어느날, 법당에 들어가서 백추하고 대중에게 사뢰기를 "노승에게 고향 소식이 왔는데 "부모가 모두 돌아가셨다" 한다. 대중에게 청하노니, 마한반야 바라밀다를 외워주시오" 하였다.
대중이 마악 앉으려 하는데 하택이 얼른 백추하면서 말 호대 "대중에게 수고를 끼쳤소" 하였다.
(주)
1. 백추
(백)은 고한다는 뜻이요. (추)는 방망이이니, 선원에서 대중에 고할 말이 있으면 먼저 추를 쳐서 소리를 내어 대중의 주의를 모은 뒤에 구할 말을 하니, 이를 백추라 하고 보고가 끝난 뒤에 다시 "추"를 쳐서 말을 끝났음을 알리니 이를 결추라 한다. 방망이로 추점이라는 틀을 치면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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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원본)
荷澤一日入堂白槌云 白大衆 老僧鄕信到 父母俱喪 請大衆念摩訶般若波羅蜜 大衆始坐定 荷澤便卽打槌云 勞煩大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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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자리를 비추어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개인별로 답을 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로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난 글들이 필요하신 분들은 메일 주소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e-mail : 119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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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법문 동영상
오늘 법문은 그동안 법문 중에 가장 짧은 법문을 골라 보았는데요. ^^
내용은 짧지만 우리에게 전해주는 여운은 아주 크고 넓답니다. ^^~
같이 들어보시지요.😄🙏
제목: 자신의 일, 서암스님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HaGyRL5eqI?si=XvZOvSDFr7Djjztg
~♡~
(7)《음악과 함게 수행을.. 》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그동안 우리들끼리만 공유하고 있었던 [추억의 음악 캠프]인데요.
건달바(乾達婆)처럼 얼마든지 음악을 통해서도 수행을 할 수가 있답니다.
방법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중에서 귀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지금 듣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안으로 의식을 돌려보는 것인데요.
★ 음악을 들으면서 수행하기
음악에만 끌려들어 가면 내가 지는 것이고요.
듣고 있는 [나]에게 집중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조견오온(照見五蘊) 법이랍니다.
같이 귀로 들어보시면서 듣고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참구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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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od Stewart - Young Turks (Official Video) [HD Remaster]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zQ41hqlV0Kk?si=8IoQGdx-1-h8VE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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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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