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
신비로운 바람의 섬, 오름에서 한라까지! 제주 여행사전 |
분야 |
⎢ |
여행, 취미, 실용 |
지은이 |
⎢ |
김우선, 오희삼, 이종진 |
출판사 |
⎢ |
(주)터치아트 |
출간일 |
⎢ |
2011년 8월 5일 |
면수 |
⎢ |
592쪽 |
값 |
⎢ |
25,000원 |
ISBN |
⎢ |
978-89-92914-44-4 13980 |
책 소개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제주는 가는 곳마다 새로운 느낌의 대한민국을 만날 수 있는 꿈과 낭만의 섬이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는 동서 간 거리 70여 킬로미터, 남북 간 거리 30여 킬로미터, 해안선의 길이가 250여 킬로미터다. 곧게 뻗은 도로를 따라 4시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다. 그러나 구석구석 숨어 있는 제주의 진면목을 보고 느끼기 위해서는 의외로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여행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제주여행의 차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변화하는 제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제주의 진정한 속살을 더듬을 수 있는 걷기여행, 자동차로 제주의 풍광과 다양한 박물관, 체험여행 장소 등을 찾아가는 드라이브 여행,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포츠와 섬, 해수욕장 등을 엮은 테마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제주 향토음식과 다양한 형태의 숙소는 물론 지역별로 추천 음식점과 숙소를 소개하였다.
출판사 서평
제주의 새 브랜드 _유네스코 자연분야 그랜드슬램
환상의 섬 제주는 2002년 생물권보존지역 지정에 이어 2007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고,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자연환경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유네스코 지정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진정세계인이 보존해야 할 보배로 인정받았다.
제주여행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알찬 정보
걷기열풍을 일으킨 올레코스 개장 이후 제주를 찾는 이들의 여행 패턴이 크게 변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보는 여행’에서 명상과 사유의 숲을 찾아 천천히 즐기면서 체험하는 ‘휴식 여행’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의 제주여행 트렌드에 맞춰 제주의 진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나만의 여행코스를 직접 설계한다
‘걷기 여행’은 올레길과 오름길, 생태숲길, 한라산길 등 원하는 걷기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드라이브 여행’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뉜 지형을 고려하여 도로별로 관광지들을 정리,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바다 향기 가득한 제주 향토음식과 럭셔리한 리조트부터 하룻밤 가볍게 묵어 갈 수 있는 소박한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추천 음식점과 숙소 소개하였다.
책머리에
제주는 세 번 반해야 제대로 보인다
처음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육지와는 전혀 다른 제주의 신선한 바다와 하늘에 반할 수밖에 없다. 깊고 푸른 제주 바다는 여행자에게 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검은 현무암투성이 바닷가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흰 모래를 보듬고 살랑거리는 에메랄드 빛 얕은 바다를 만났을 때, 에게해나 지중해의 하늘보다 더욱 파란 제주의 하늘과 더불어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시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야 만다. 그리고 그 제주의 바다와 하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다시금 찾아오도록 손짓하고 부른다.
두 번째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한라산과 오름, 제주의 땅과 풍물에 반한다. 구멍 숭숭 뚫린 제주 돌에 반할 것이요, 그 돌로 지은 납작한 집과 담장 아래 하얗게 줄지어 피어나는 수선화에 반할 것이다. 제주 바닷가 어디에서나 가장 높게 보이는 한라산 꼭대기에 올라 흰구름 가득 담고 있는 백록담을 만나는 순간, 제주는 운명인 양 강렬하게 가슴에 꽂히고야 만다. 사방 둘러보아도 하늘과 구름, 그 아래 망망대해일 것 같은 1,950미터, 남한 최고봉 아래서 올망졸망 키재기 하는 삼백육십여 오름이 눈에 들어온다면 이제 그대는 제주에 제대로 반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 번째 제주를 찾을 때쯤이면 한라산 소주며, 제주막걸리, 자리물회와 멜조림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함덕바당이 뒤집어지도록 파도가 거세고 제대로 몸 가누기조차 힘든 바람이 몰아치는 그런 궂은 제주 날씨가 좋아질 무렵, 차갑고 거친 파도를 헤치며 물질하는 제주 해녀의 숨비 소리가 음악이라도 되는 양 아름답게 들릴 때쯤, 사라진 마을의 흔적조차 남지 않은 한라산 중산간지대의 황량하고도 쓸쓸한 풍경이 시선에 들어올 때쯤,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제주 사람들이 그대의 가슴에 슬며시 들어오기 시작한다.
차례
004 책머리에┃제주는 세 번 반해야 제대로 보인다
006 제주, 그 섬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038 제주, 어떻게 여행할까
I 걷기여행
01 올레길
056 1코스 시흥~광치기 / 058 1-1코스 우도/ 060 2코스 광치기~온평/ 062 3코스 온평~표선/
064 4코스 표선~남원/ 066 5코스 남원~쇠소깍/ 068 6코스 쇠소깍~외돌개/
070 7코스 외돌개~월평 / 072 7-1코스월드컵경기장~외돌개/ 074 8코스 월평~대평/
076 9코스 대평~화순 / 078 10코스 화순~모슬포/ 080 10-1코스 가파도/
082 11코스 모슬포~무릉 / 084 12코스 무릉~용수 / 086 13코스 용수~저지/
088 14코스 저지~한 림 / 090 14-1코스 저지~무릉 / 092 15코스 한림~고내 / 094 16코스 고내~광 령/ 096 17코스 광령~산지천 / 098 18코스 산지천~조천 / 100 18-1코스 추자도
02 오름길
106 용눈이 / 110 높은오름·아부오름 / 114 다랑쉬·아끈다랑쉬 / 119 손지오름·동검은이 /
123 따라비 / 126 백약이·좌보미 / 130 영주산 / 135 노꼬메 / 138 바굼지오름 /
142 당오름·정물오름 / 146 산방산 / 150 새별오름·이달오름 / 155 왕이메 / 158 원물오름·감낭오름
03 생태숲길
166 거문오름 태극길 / 171 교래 곶자왈 / 174 도너리 곶자왈 / 179 동백동산 / 183 사려니숲길
187 한라산 둘레길1 미악산~서귀포휴양림 / 190 한라산 둘레길2 영실입구~치도수원지 /
194 동서종주
04 한라산길
203 성판악 코스 / 206 사라오름 / 209 관음사 코스 / 212 영실 코스 / 216 어리목 코스 /
220 어승생악 / 222 돈내코 코스
II 드라이브여행
01 제주시내
232 용담동 고인돌 / 233 탑동 / 234 용두암 / 236 제주읍성 / 237 제주향교 / 238 제주목관아 / 240 삼성혈 / 241 오현단 / 242 국립제주박물관 / 243 민속자연사박물관 / 244 동문시장 /
245 칠성통 / 246 산지천 중국피난선 / 247 산지등대 / 248 산지천 / 250 사라봉・별도봉 /
252 한라수목원
02 서귀포· 중문
256 감귤박물관 / 257 서귀포매일시장 / 258 이중섭미술관 / 260 천지연폭포 / 262 삼매봉 /
263 서귀포 잠수함 / 264 새연교 / 265 외돌개 / 266 정방폭포 / 267 소정방폭포 / 268 서복공원
270 광명사 / 271 베릿내오름 / 272 천제연폭포 / 274 여미지식물원 / 276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277 테디베어뮤지엄 / 278 소리섬박물관 / 279 퍼시픽랜드 / 280 아프리카박물관 / 281제주국제컨벤션센터 / 282 지삿개 주상절리 / 283 ‘쉬리’의 벤치
03 서회선 일주도로(1132번)
288 내도 알작지 해안 / 289 제주한림공원 / 290 금능석물원 / 291 절부암 / 292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 / 293 수월봉·고산 선사유적지 / 294 초콜릿박물관 / 295 추사적거지와 유물전시관 / 296 대정향교 / 297 산방굴사 / 298 용머리 해안 / 299 제주조각공원 / 300 점보빌리지 /
301 건강과 성 박물관 / 302 안덕계곡
04 평화로(1135번)
306 무수천 / 307 공룡랜드 / 308 프시케월드 / 309 테지움 / 310 제주경마공원 /
311 제주서커스월드
05 서부 중산간도로(1136번)
314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315 납읍금산공원 / 316 명월리 / 317 더마파크 / 318 제주돌마을공원
319 제주현대미술관 / 320 방림원 / 321 생각하는 정원 / 322 제주옹기마을 / 323 제주도예촌
324 소인국테마파크 / 325 오설록 티뮤지엄 / 32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327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 328 엉또폭포
06 서부 해안도로
332 용담~이호 / 334 하귀~애월 / 336 신창~대정 / 338 송악산~사계
07 동회선 일주도로(1132번 )
344 북촌돌하르방공원 / 345 김녕사굴 / 346 제주김녕미로공원 / 347 만장굴 / 348 해녀박물관
349 성산 일출봉 / 350 섭지코지 / 351 제주민속촌박물관 / 352 모구리 야영장 / 353 제주허브동산
354 제주화석박물관 / 355 혼인지 / 356 신영영화박물관 / 357 큰엉 / 358 쇠소깍
08 번영로(97번)
362 명도암 관광휴양목장 / 363 4·3평화공원 / 364 노루생태관찰원 / 365 절물자연휴양림 /
366 도깨비공원 / 367 선녀와 나무꾼 / 368 제주아트랜드 / 370 조랑말타운 몽골리안 마상쇼장
371 트릭아트뮤지엄
09 동부 중산간도로(1136번)・남조로(1118번)
374 송당 본향당·와흘 본향당 / 376 ‘태왕사신기’ 세트장 / 377 일출랜드 / 378 성읍민속마을 /
380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381 설문대할망 테마공원 / 382 이기풍 선교기념관 /
383 제주돌문화공원 / 384 에코랜드 / 385 제주미니랜드 / 386 제주경주마육성목장 /
387 물영아리 람사르습지
10 비자림로(1112번)・녹산로
390 삼나무 숲길 / 391 산굼부리 / 392 귀빈사 / 393 셰프라인 월드 / 394 메이즈랜드 /
395 비자림 / 396 정석항공관·정석비행장 / 397 대록산 유채꽃길 / 398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11 동부 해안도로
402 토산~표선해수욕장 / 404 삼달~신양해수욕장 / 406 성산~종달~세화 / 408 세화~동복 /
410 함덕~조천
12 한라산 주변도로(제1・2횡단도로, 제1・2 산록도로)
416 왕벚꽃길과 은행나무길 / 417 별빛누리공원 / 418 산천단 / 419 한라생태숲 / 420 제주마(馬) 방목지 / 421 숲 터널・수악교 / 422 제주도립미술관・제주러브랜드 / 423 천왕사・석굴암 /
424 1100고지 / 425 서귀포자연휴양림・거린사슴 전망대 / 426 신비의 도로 / 427 관음사 /
428 다빈치 뮤지엄 / 429 카멜리아 힐 / 430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 431 돈내코 유원지 /
432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433 ‘태양을 삼켜라’ 세트장
III 레포츠, 섬, 해수욕장
01 레포츠
440 자전거하이킹 / 442 골프 / 444 낚시 / 447 승마 / 448 스쿠버다이빙 / 450 윈드서핑 /
451 패러글라이딩 / 452 제트스키 / 453 카약 / 455 수렵 / 457 활쏘기 / 458 카트체험 /
459 ATV체험
02 섬 속의 섬
464 우도 / 466 마라도 / 468 가파도 / 471 비양도 / 472 추자도
03 해수욕장
476 곽지과물해변 / 478 협재해수욕장 / 480 이호테우해변 / 481 금능으뜸원해변 /
482 중문색달해변 / 484 화순금모래해변 / 485 표선해수욕장 / 486 신양섭지코지해변 /
487 김녕해수욕장 / 488 함덕서우봉해변 / 491 산호사해수욕장 / 492 하고수동해수욕장
495 삼양검은모래해변
IV 맛있는 제주
자연을 닮은 제주의 음식
502 각재기・객주리 / 503 갈치・고등어・옥돔 / 504 꿩 / 505 돌솥밥 / 506 돼지고기 /
507 뚝배기・보말국 / 508 몸국 / 509 해장국 / 510 말고기 / 511 물회 / 513 소고기 /
514 밀면・국수 / 515 전복 / 517 산채비빔밥 / 518 추어탕・보쌈 / 519 토종닭 / 520 해녀의 집
521 횟집
지역별 추천 음식점 524 제주시내 / 534 서귀포・중문 / 538 제주 동부 / 542 제주 서부
Ⅴ 머물고 싶은 숙소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551 샤인빌리조트 / 553 풍림리조트 / 555 해비치리조트 / 557 휘닉스아일랜드 / 559교래자연휴양림 / 561 산방산 탄산온천리조트・ 미리내리조트 / 563 신성리조트 /
565 길섶나그네 / 567 오름이야기 / 569 청재설헌
571 카멜리아 힐 / 573 사이 게스트하우스 / 575 소낭 게스트하우스 / 577 예하 게스트하우스
579 찜나공 게스트하우스 / 580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 581 조이풀 게스트하우스 /
582 정글 게스트하우스 / 583 마레 게스트하우스 / 584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585 성산 게스트하우스
지역별 추천 숙소 586 제주시내 / 587 서귀포・중문 / 588 제주 동부 / 589 제주 서부
V머
필자 소개
김우선 : 시인. 전 <사람과 산> 편집장. 서울교대를 거쳐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4년간 교사 생활을 했고 2005년까지 월간지 <사람과 산>에서 산악 전문기자로 근무했다. 현재는 글과 사진을 함께 하는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제1회 한국산악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산악시집《대청에 부는 바람》 《한국의 사계》를 펴냈고,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서울ㆍ수도권》 《강화걷기여행》 《대한민국여행사전》(공저) 등을 펴냈다.
오희삼 : 1967년 한라산 자락 서귀포 토평에서 났다. 한국항공대학교 입학 후 산악부에서 암벽과 빙벽등반을 배웠고 전국의 산을 쏘다녔다. 그 후 여행 월간전문지<사람과 산> 편집부 기자로 전국의 산과 암벽을 주유하며 글과 사진에 빠졌다.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 한라산국립공원에 입사했다. 15년 동안 한라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를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한라산 편지》《대한민국걷기사전》(공저) 등이 있다.
이종진 : 컴퓨터 관련 잡지기자로 십여 년 일했다. 한 달 동안제주에서 푹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제주의 매력에 빠져 8년째 제주에 머물고 있다. 제주여행정보 블로그 ‘제주바람여행자(http://blog.daum.net/inmymind)’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람카페’에서 커피를 볶으며 제주 여행자들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첫댓글 비행기가 착륙하려 고도를 낮추자..보이는건 노랑꽃들의 유채화 세상,
창밖으로 보이는 날개도 노란색으로 물들것 같던 제주...
신혼여행의 추억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곳인데, 좋은 책이 나왔군요.
기대됩니다, 이제 여행작가로도 제대로 자리 잡는 듯~~~ 축하합니다^^
후배와 함께 올레꾼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겸한 갤러리 제주를 하나 내면 어떨까 궁리 중입니다. 김영갑갤러리처럼. 제주 사진 실컷 찍으려면 그 방법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폐교 하나 물색해서 잘 가꾸면 명소로...
예전에 오랫동안 제주에 머무시더니 드디어 제주 여행사전 이 탄생되었네요.
제주에 여러번 가 보았는데도 아직 갈 곳이 무궁무진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네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진 찍을 곳이 많고 써야 할 글도 많습니다. 제주와 제주의 바람과 제주 사람들에 관해서는.
축하드려요~~~늦게...^^northriver님 책속에 소개된 길따라 걷고 싶네요. 빈나리님 운영하시는 다빈치뮤지엄이랑 김영갑갤러리도 가보고 신혼여행 때를 추억하며 산굼부리에도 가보고... Best steady seller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