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는 아무 계획도 없이 있다가
큰집에서 같이 놀러가자고 하는 덕에
편안하게 휴양림가서 즐기고 왔네요.
이름도 생소한 청옥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답니다.
가는 길에 봉화 은어축제를 해서 들어가봤는데
너무 더워서인지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귀여운 곰돌이가 끌어주는 마차만 타고 왔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드디어 휴양림에 도착했어요.
숲이 우거져서 시원하고 물도 많아서 놀기도 좋았어요.
이곳에는 팬션도 있고 텐트치는 곳도 있더라구요.
휴양림에서 자보는건 처음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시설도 잘되있고 놀기도 좋았어요.
아이들이 놀기 딱 좋았어요.
여섯가족이나 가서 아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신나게 노네요.
울 아들은 겁이 많아서 물총만쏘고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제일 개구쟁이면서 겁은 어찌나 많은지 아빠가 아무리
들어가자고해도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우리는 팬션중에서도 수련원을 빌렸어요.
이층을 빌렸는데 방이 8개나 되서 넉넉하게 사용했답니다.
건물앞에는 이렇게 벤치가 있어서 가족들이 나와
그늘에서 쉬기 딱 좋더라구요.
3시에 입실하고 12시에 퇴실하는데 입실시간이
조금만더 이르면 좋겠다는 바람말고는 다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더울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가져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