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어린이들 배움의 장 ‘우뚝’
대송·대이초 시의회 견학…내일 유강·양학초 견학 예정
포항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을 견학하고자 하는 어린이들로 북적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대송초등학교와 대이초등학교 학생들이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여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의회를 찾은 어린이들은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견학은 포항지방의정연구소에서 미래의 주역인 관내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과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구 의장은 “포항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견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견학이 생생한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 그 꿈을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유강과 양학초등학교 학생들이 포항시의회를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