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속보] 태국과 캄보디아 휴전 하룻만에 교전 재개

[울트라-노마드]

(보도) CNN 2011-4-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속보] 태국과 캄보디아 휴전 하룻만에 교전 재개

Thai military: Deadly fighting resumes at Thai-Cambodian border

(지도) 태국-캄보디아 군대의 교전장소. 따모안톰 사원과 따끄라베이 사원은 지난 4월22일(금)부터 교전이 발생했고, 4월26일에는 쁘레아위히어 사원으로 확전된 바 있다.

(CNN: 방콕) -- 군사소식통들이 해당 지역의 캄보디아 및 태국 군 지휘관들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지 하룻만인 금요일(4.29), 난기류에 휩싸인 양국 국경에서 다시금 전투가 촉발됐다.

'왕립 태국육군'(RTA) 대변인 산센 깨으깜넛(Sansern Kawekumnerd) 대령은 금요일(4.29) 발언을 통해, 이 교전에서 태국 군인 또 한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4.22)부터 시작된 태국-캄보디아 사이의 교전사태에서 최고 6명의 태국 군인이 사망하고,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태국 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목요일(4.28)에 있었던 휴전합의는 지역 단위부대 지휘관끼리의 합의로서 고위급 차원의 합의는 아니었다고 한다. 자신이 공식적으로 발언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원래 휴전이 계속됐다면 오늘 더욱 고위급 지휘관들이 만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오늘 만나려던 고위급 지휘관들은 캄보디아 육군 제4군구 사령관인 찌어 몬(Chea Mon) 중장과 태국 육군 제2군구 사령관 타왓차이 사뭇사콘(Thawatchai Samutsakorn) 중장이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에게 논평을 들어보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하생략 : 사건배경 설명)

 * 상위화면 바로가기 : "[속보 홈페이지] 2011년 캄보디아-태국 국경충돌 기사목록"

[울트라-노마드]

이거 뭐 양측 3성 장군들이 어제 만나서 휴전했다더니...
오늘은 또 이야기가 달라지는구만요..

3성장군들은 오늘 만날 예정이었다니...
아, 이 친구들 정말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구만...

결국 일주일 동안 잠을 못잤으니
잠깐 하룻밤 눈붙이고 나서 싸우려고 그런 속셈이었네요...
이런, 나도 같이 좀 쉬어둘걸... ㅠ.ㅠ

[록 카에]

저 사람들 체력은 참 대단하네요.
최소한 몇 주는 쉴 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교전을 재개하다니...
무슨 닭싸움도 아니고, 새총으로 새 잡는 것도 아니면서..
참 종잡을 수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우리 지기님 휴전했다고 맘놓고 있다가 쎄게 맞으셨네요.,,ㅋ

[허의철학]

사병들만 개고생 확실하게 시키고 있구만요.

[목수]

어제 캄보디아 티비에서도 휴전사실을 방송했습니다. 양측 장군들의 만남을 상세하게 보도했고 양측의 합의사항까지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슨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말입니다. 참 군대는 명령인데 명령이 말빨을 잃으면 큰일입니다.

[울트라-노마드]

어제 오후에 또 제2차 휴전을 했답니다..
지금 속보 준비 중입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