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일본에 살겠다고 고집하더니
결국 성실한 일본처녀와 결혼했다
건강하고 예쁜 손녀도 낳아주었다
옆지기가 30년전 폐암에 걸려
줄곧 약선요리에 관심을두고 있었는데
최근엔 아들덕분에
방사능방재식단에 관심을 갖게된다
검색견에 걸려 압수될뻔한 도토리가루로
체류내내 도토리묵을 쑤어
사둔까지 함께 먹고 돌아왔다
안사둔은 김치 ,고등어 김치찜 등에도 관심이 많아 금방 친해졌다
일본인들의 김치사랑
생각보다 대중적이다
대형마트엔 불고기양념된 소고기도 있었고
모든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했다 ㅠ
요즘같이 의식주에
독성화학물질이 넘치는 세대엔
어차피
녹두 도토리 자연식초 누룩소금
매실발효액
집된장 활성화소금
숙성된장으로 만드는 고추장등은
주방의 상비약처럼 갖추어야할듯
비공개 재미한국인 밴드에 누군가
초대했는데
그곳에서 미역묵 만드는 법을 배웠다
간단하다
미역을 믹서에 갈아 전분을 섞어
죽을 만들어 굳힌단다
기발하다
오늘 도토리가루를 전분과 섞어
미역묵을 만들어보려한다
만들어보기도전에 게시판에 먼저 올리는 것도 처음이다
미역묵 빛깔이 곱지않을터이니
지난번 선물받은 말차를 섞어볼까?
카페 게시글
오늘 밥상/집밥연구소
미역묵 만들어보기
智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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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
22.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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