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 온 국민이 나서야 한다!
(사)대한언론인연맹 명예회장
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최계식
2022년 10월 21일 77주년 경찰의 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 선포를 하면서 꼭 승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마약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며 공급을 유통하는 마약유통조직을 뿌리 뽑으면서 차단책을 철저히 강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1년이 지난 요즘에 연예인과 MZ세대 조폭이 마약에 취해 사고를 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마약사범은 지난해 1만 8395만명으로 2018년 1만2813명에 비해 4년만에 약46%가 증가했다. 그러나 마약중독자들이 집단생활을 하며 회복하는 민간재활시설은 전국에 5곳에 불과하다.
유명 영화배우인 “유아인” “이선균”등이 왜 마약에 빠졌는지 이상하다. 최근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일반 환자들이 많기에 우리 사회에 마약 대중화가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연예인은 마약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마약에 빠져들고 관리를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연예인이 프로포폴등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중독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한번정도 적발되면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복귀하는 경우가 있기에 연예인 마약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다.
2023년 8월 2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들이받아 뇌사상태에 빠트린 피의자 신우준(28세, 구속)은 MZ조폭과 연관이 됐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내사해온 검찰이 연루 정황이 뚜렷하기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신우준은 사고당일 병원에서 항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케타민등 7종의 항정신성 의약품이 검출되었다.
마약은 습관성이 있기에 한번 손을 대면 끊기가 어렵기에 패가망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피해가 엄청 크다. 마약을 하게 되면 뇌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활성이 증폭된다. 일명 쾌락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도파민은 쾌감과 활력 집중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만든다.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도 해 주지만 적게 분비되면 집중력과 의욕이 저하되며 운동능력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과도하게 분비되면 정신병 불안장애등 정신질환이 야기된다. 도파민은 마약을 비롯해 니코틴, 카페인등과 같은 중독물질(물질중독)뿐만 아니라 게임, 쇼핑, 스마트폰 및 SNS를 할 때(행위중독)나 성행위시(성중독)에도 분비되는데 좋지 않은 행동임을 아는데다 그것들을 통해 강력한 쾌감을 느끼게 되어 결국 중독에 까지 이르게 된다.
2023년 10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수(아이돌그룹 위너출신) 남태현이 “약물중독을 혼자 해결하려 했지만 너무 힘들어요. 단약(약물끊기)을 결심한 뒤 유튜브에서 단약하는 방법등을 검색했고 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지급센터(다르크)까지 오게 됐습니다. 재활시설에 입소해 보니 약물중독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하는등 정부지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약물중독으로 다르크에 “도와 달라” “살려 달라”는 전화가 빗발치지만 수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린친구들이 호기심에 약물에 손을 대면 약물중독은 절대로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오죽하면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5선의원”까지 한분은 아들이 마약에 중독됨에 경찰에 신고하여 치료감호를 요청한 내용이 언론에 대서특필하였다. 정말 마약은 심각하다. 대한민국을 이끌 대선후보자였던 “남경필 의원”이 아들 때문에 정치와는 손절하고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마약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면서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는 훌륭한 아버지가 되었다.
우리 모두 온 국민이 앞장서 마약 퇴치 운동을 벌이자!!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1899-0893
20231106
최계식